u파워볼,파워볼실시간,실시간파워볼,1.97배당,파워볼전용사이트,파워볼게임사이트,홀짝게임,파워볼게임,파워볼엔트리,파워사다리,동행복권파워볼,하나파워볼,엔트리파워볼,파워볼사이트,키노사다리,키노사이트,엔트리사이트,파워볼하는법,파워볼분석,파워볼사다리,파워볼,나눔로또파워볼,네임드파워볼,앤트리파워볼,파워볼재테크,파워볼중계,연금복권당첨번호,라이브스코어,스포츠토토,토토사이트,네임드사이트,파워볼결과,돈버는사이트,엔트리게임,파워볼픽스터,사다리게임,파워볼픽,파워볼당첨번호,파워볼구매대행,파워볼게임실시간,파워볼패턴,실시간파워볼게임,파워볼그림,자이로볼,파워볼유출,베트맨토토,배트맨토토,연금복권,나눔로또,파워볼대중소,파워볼예측,파워볼양방,파워볼게임하는법,파워볼게임사이트,하나볼온라인,파워볼메이저사이트,파워볼무료픽,파워볼놀이터,파워볼사이트추천,파워볼주소
파워볼사이트

동행복권파워볼 파워볼엔트리 엔트리게임 베팅 사다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1-10 10:07 조회34회 댓글0건

본문


j22.gif




임단협 갈등 이어질 듯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파이낸셜뉴스] 르노삼성자동차 차기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박종규 현 위원장이 연임됐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진행된 제5대 르노삼성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박 위원장은 56.8%를 득표해 연임에 성공했다. 르노삼성 노조에서 노조위원장이 연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네임드파워볼

박 위원장은 지난해 파업에 이어 지난 9월 민주노총 가입을 추진을 주도하기도 했지만 조합원 투표에서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지 못해 부결된 바 있다. 강성으로 분류되는 박 위원장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민주노총 가입 재추진과 2020년 임단협을 두고 갈등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르노삼성 노조가 파업에 나설지도 변수다. 르노삼성 노조는 지난 10월 중앙노동위원회가 임단협 관련 쟁의 조정에서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서 쟁의권을 확보했다. 향후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과반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합법적인 파업에 나설 수 있게 된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 헉! 소리나는 스!토리 뉴스 [헉스]
▶ '아는 척'하고 싶은 당신을 위한 [두유노우]
▶ 날로먹고 구워먹는 금융이슈 [파인애플]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경향신문]

2011년 당시 부통령이었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베이징 식당인 ‘야오지차오간’에 방문했을 당시 사진

9일 오후 5시(현지시간). 베이징 둥청(東城)구에 위치한 식당 ‘야오지차오간’(姚記炒肝) 안은 손님과 취재진들로 북적였다. AP, 로이터 등 주요 통신사와 일본 방송사 등 각국 취재진들이 와 있었고, 한 미국 방송사는 아예 식당 안에서 생방송을 진행했다. 식사하던 손님들도 휴대 전화를 꺼내 취재 경쟁을 찍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톈안먼(天安門)에서 북쪽으로 4㎞ 떨어진 평범한 식당에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진 이유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덕분이다.

2011년 8월18일 당시 부통령이었던 조 바이든 당선인은 이 식당을 깜짝 방문했다. 당시 방중한 바이든 당선인은 게리 로크 주중 미국대사와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 손녀 등과 함께 점심식사를 했다. 짜장면 5그릇, 오이무침, 감자채무침, 돼지고기 소가 들어간 찐빵 10개, 콜라 2병 등을 주문했다.



부모님께 물려받아 2대째 이 식당은 운영하고 있는 야오옌(姚燕) 사장은 8년전 상황을 상세하게 기억했다.

야오 사장은 이날 경향신문과 인터뷰에서 “방문 전날 미국대사관에서 연락처를 받아갔지만, 누가 방문하는 지는 당일 3시간 전쯤 알았다. 사실 방을 따로 준비해왔는데, 당선인께서 홀에서 다른 중국 손님들과 함께 음식을 먹으며 대화도 나누고 싶어 한다고 알려와 식당홀로 자리를 바꿨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든 당선인이 중국 손님들과 매우 우호적으로 소통을 했으며 젓가락을 사용해 짜장면을 깨끗이 비웠다”고 했다.

음식을 다 먹은 후에는 직접 주머니에서 100위안(약 1만6800원)짜리 지폐를 꺼내 계산했다고 한다. 이날 식대는 79위안(약 1만3300원)이 나왔다.



야오 사장은 “거스름돈 21위안을 드리려고 하자 바이든 당선인이 ‘잔돈은 그냥 두라’고 말했다. 중국에는 팁 문화가 없다고 말했지만, 미국 문화에 따라 팁을 주고 싶다고 설명해 받았다”고 말했다.

당시 바이든 당선인은 이 식당에 20분 정도 머물렀다. 야오 사장은 “바이든 당선인이 미국에 오면 연락하라는 인사도 건넸다”면서 ‘라오펑유(老朋友·오랜 친구)’라고 표현했다.

이날 만난 대부분의 식당 손님들은 바이든 당선인이 방문했다는 알지 못했다.

허난(河南)성에서 여행왔다는 샤(夏)모씨는 “우연히 방문했는데 식당에 와서야 바이든 당선인이 왔다는 사실을 알았다”면서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이 식당은 몰려드는 외신 기자들의 취재에 매우 협조적이었다. 야오 사장은 취재진들의 명함을 일일이 챙겼다.

중국 매체들은 바이든 당선인이 방문한 이 식당을 내세워 중국과의 인연을 부각시키고 있다.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9일 바이든 당선인이 이 곳에 방문했던 일화를 상세히 소개했다. 시나, 텅쉰 등 온라인 매체들도 바이든 당선인이 방문 당시 중국 손님들과 이야기 나누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 올리는 사진 등과 함께 중국에 우호적인 지도자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베이징|박은경 특파원 yama@kyunghyang.com

▶ 인터랙티브:난 어떤 동학개미
▶ 경향신문 바로가기
▶ 경향신문 구독신청하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세계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세종 컬렉터 스토리' 두번째 전시
문웅 교수 소장품 120여점 공개
"미술품은 소비재 아닌 생산재
감상+값 상승···감가상각 없어
팔진 않지만 시세 알면 기쁨의 맛
작가 인연 중시···17년째 후원도"

미술품 컬렉터 문웅 전 호서대 교수가 랄프 플렉의 작품을 배경으로, 유병엽의 그림을 무릎에 올린 채 인터뷰하고 있다. /이호재기자

[서울경제] 부지런히 가욋일을 한 덕에 쌈짓돈을 마련했다. 대학 2학년이던 문웅(69·사진)은 서예 동아리를 계기로 드나들던 표구점을 찾아가 그림 한 점을 사기로 했다. 호기로운 젊은 청년에게 점원이 의재 허백련(1891~1977)의 10폭 병풍을 권했다. 화가와 미술에 대해 잘 아는 것도 아니었다. “광주 시내 50평 단독주택이 100만 원이던 시절에 30만 원짜리 작품”이라면 머뭇거릴 법도 했으나 젊은 문웅은 요리조리 살펴보고는 “가져가겠다”고 했다. 1972년의 일이다. 병풍그림은 한동안 어머니 방 자개농 위에 올려진 채 구박받는 신세였다. 1977년 2월, 의재 선생의 타계 이후 표구점에서 다시 보자는 연락이 오기 전까지는.

“병풍을 다시 보자며 갖고 가더니 200만 원에 팔았다고 돈을 주더라고요. 끝이 아닙니다. 몇 달 지나지 않은 어느 날 길을 가다 보니, 다른 화랑에 ‘내 병풍’이 펼쳐져 있는 겁니다. 얼른 들어가 ‘이 그림 요즘 얼마나 하나요?’ 물으니 300만원을 부르더라고요.”

그 날 결심했다. “한번 내 손에 들어온 작품은 어떤 경우라도 내 보내지 않겠다”고. 세종문화회관이 올바른 미술품 수집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한 ‘세종 컬렉터 스토리’의 두 번째 전시가 문웅 전 호서대 교수를 주인공으로 10일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 2관에서 개막한다. 반세기 가량 그가 모은 3,000여 서화미술 중 120점을 공개하는 자리다. 전시작은 김환기의 드로잉과 소품부터 이응노, 박고석, 이성자, 이대원, 배동신, 오윤, 우제길을 비롯해 랄프 플렉, 민웨아웅, 하리 마이어의 작품들까지 세대와 국경을 넘나든다.

전시 준비가 한창이던 세종문화회관에서 최근 만난 문 교수는 “나는 미술품을 소비재가 아닌 생산재로 본다”며 “소비재는 감가상각이 되지만 미술품은 감가상각 없이 보는 동안 행복하고, 설령 비싸게 샀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가격이 오른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돈 때문에’ 그림을 모으는 것은 아니다. “가격과 가치는 다릅니다. 팔아본 적은 없지만 경매나 시세를 알아보고 가격이 올랐다는 작품은 소장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신이 나죠. 나중에 돈이 안 되겠다 싶어도 연구나 역사적 가치를 따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서예사 계보를 되짚으며 수집한 작품들은 가격보다 가치를 우선한 것들이죠.”


미술품 컬렉터로 유명한 문웅 전 호서대 교수. /이호재기자

꼭 ‘돈이 많아서’ 그림을 산 것도 아니었다. 문 교수는 물려받은 재산이 많지 않았음에도, 20대 후반에 혼자 힘으로 건설회사를 차린 사업가 출신이다. 때로는 사업이 휘청이기도 했다. “술·담배·골프·도박을 않으니 쓰는 돈이 적고, 냉장고나 세탁기 바꾸자는 아내에게 ‘좀 더 아껴 쓰자’ 설득해서 그 돈으로 그림을 사죠. 1978년 결혼할 때 어머니가 ‘다이아’ 반지를 해주라며 60만 원을 주셨는데, 저는 반지 대신 오지호(1905~1982) 화백의 그림을 아내에게 선물했습니다. 2000년대 초반, 문득 궁금해 시세를 알아보니 그림은 3,000만원 가까이 값이 올랐고 반지는 250만~300만원 선이더라고요. ‘같은 돈’이 아니었던 것이죠.”

작품 구입의 또 다른 철칙은 ‘인연’이다. 남의 말에 혹하는 일 없이, 작가와의 인연이나 그림에 담긴 사연이 있어야 품에 안는다. 이번 전시 제목인 ‘저 붉은 색깔이 변하기 전에’는 형아우로 지내던 작가 홍성담이 민주화운동으로 옥살이할 적에 적어 보낸 엽서글에서 차용했다. 그는 “작품 구입은 작가 후원의 한 방법”이라며 “17년째 신진작가를 위한 ‘인영미술상’을 이어온 것도 실력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돕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잘 될 것이라는 희망과 기대가 보이는 작가의 경우 내 안목을 믿고 수십 점씩 작품을 구입하기도 한다”고도 했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컬렉터에 대한 인식변화를 기대한다는 그는 초보 컬렉터를 위해 “환금성 있는 작가의 작품을 사서 오르는 기쁨을 맛보길 권한다”며 “검증된 작가의 드로잉이나 판화 같은 작은 작품으로 시작해 보고, 이후 컬렉터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작가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고가의 해외미술품 구입은 국부 유출이 아니라 미래가치를 가진 문화자산에 대한 투자이고 ‘국부 유입’인 셈”이라며 “미술관 하나로 도시 전체가 달라진 스페인 빌바오의 사례처럼 문화가 살면 도시와 나라가 달라지는 만큼 미술에 대한 편견, 극소수 컬렉터에 대한 벽안시의 눈빛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시는 29일까지.파워사다리
/조상인기자 ccsi@sedaily.com·사진 이호재기자

▶ '3분'만 투자하세요 [김영필의 월스트리트]
▶ 커피처럼 즐기는 기업 이야기 [비즈카페]
▶ 네이버 채널에서 '서울경제' 구독해주세요!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생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사진은 렛츠고디지털이 제작한 렌더링 이미지. [렛츠고디지털 출처]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소문만 무성했던 ‘상소문폰’ 이제 나올때 됐습니다”

상소문처럼 펼치는 스마트폰. LG전자의 롤러블 스마트폰이 점차 베일을 벗고 있다. 이르면 내년초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업계와 소비자들의 관심 또한 뜨거워지고 있다. 가격 역시 초미의 관심사다. 기존 폴더블(접히는)폰 보다 한단계 더 진화된 제품인 만큼 가격 역시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통신업계에선 기존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2’와 비슷한 240만원대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전자의 롤러블 스마트폰은 돌돌 말았다 펼쳐지는 독특한 구조 탓에 일찍이 ‘상소문폰’이라는 애칭까지 붙은 상황. 출시 일정이 가까워짐에 따라 각종 특허와 상표가 공개되며 형태가 구체화되고 있다.


[이미지=렛츠고디지털 출처]

사진은 렛츠고디지털이 제작한 렌더링 이미지. [렛츠고디지털 출처]


가장 최근에 공개된 특허는 화면을 양 옆으로 당기는 구조다. IT 전문매체 ‘렛츠고 디지털’은 LG전자가 미국 특허청(USPTO)에 ‘롤·슬라이드 모바일 단말기’라는 이름으로 해당 출처를 출원했다고 전했다.

평소에는 직사각형 모양의 일반 스마트폰처럼 쓰다가, 좌우 프레임을 움직여 화면을 확장할 수 있다. ‘상소문폰’이라는 애칭에 가장 들어맞는 형태다. 사용자 선호에 따라 한 쪽으로만 당길 수도 있다. 펼칠 때 등장하는 상·하단 프레임이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지지해 강화된 내구성이 강점이다.


[렛츠고디지털 출처]

[키프리스 출처]


지난 9월에는 국내 특허청을 통해 오른쪽으로 미는 형태의 롤러블 스마트폰이 공개되기도 했다. 사용자가 기기 오른쪽을 슬라이딩하면 뒤쪽에 말려 있던 디스플레이가 추가로 펼쳐진다. 측면에 돌기를 넣어 액정이 톱니처럼 말리는 구조다.

LG전자가 ‘깜짝’으로 선보인 티저 영상과 가장 유사한 구조다. LG전자는 돌리는 스마트폰 ‘LG 윙’ 공개 행사 말미에 롤러블폰으로 추정되는 짧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어두운 배경 위로 실루엣만 보이는 스마트폰이, 오른쪽으로 펼쳐졌다 들어가는 모습이다.




롤러블 스마트폰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상표’도 잇따라 공개됐다.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유럽연합지식재산청(EUIPO)에 ‘LG 롤러블’과 ‘LG 슬라이드’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앞서 LG전자는 국내 특허청에 ‘롤 비전(Roll Vision)’이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롤러블폰’은 접는 형태의 폴더블폰보다 한 수 위로 여겨진다. 대화면과 휴대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형태로 여겨지기 때문. 폴더블폰은 디스플레이가 접히는 부분의 내구성과 두께가 약점으로 뽑힌다. 반면, 롤러블폰은 비교적 얇은 두께를 구현하고 접히는 부분이 없어 디스플레이에 가는 충격도 덜하다.




park.jiyeong@heraldcorp.com

▶환경적 대화기구 '헤럴드에코'
▶밀리터리 전문 콘텐츠 ‘헤밀’
▶헤럴드경제 네이버 채널 구독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IT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원자력硏, 2026년 경주 감포 혁신원자력 R&D 단지 구축 계획
‘탈원전 지지’ 정의당 대전시당 "감포서 원전 연구 확대 우려"
‘탈원전 반대’ 원자력연 노조 "‘원치 않는 파견 없다’ 명문화하라"
원자력연 "2026년 사업 구체화… 당장 명확한 입장 못 밝혀"


지난달 30일과 지난 6월 각각 정의당 대전시당 및 탈원전 단체들(왼쪽)과 원자력노동조합연대(오른쪽)가 한국원자력연구원 대전 본원 앞에서 시위하고 있는 모습./정의당 대전시당 홈페이지 캡처(왼쪽), 원자력노조연대 제공(오른쪽)

탈원전 정책으로 축소된 대형원전 연구개발(R&D) 사업의 대안으로 추진 중인 ‘혁신원자력’ R&D 사업 계획을 두고 친원전뿐만 아니라 탈원전 진영에서도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경주 감포읍에 혁신원자력 연구단지를 세워 2026년부터 250여명의 인력을 투입, 2030년까지 500명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혁신원자력이 구체적으로 무엇이 될지는 연구과제들이 정해질 2026년이 돼야 알 수 있다. 대형원전보다 안전하다고 평가받는 소형원자로(SMR) 등이 연구될 것으로 예상된다.

혁신원자력 사업은 현재 사실상 중단된 차세대 대형원전 ‘파이로프로세싱·소듐냉각고속로(파이로·SFR)’ R&D 사업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파이로·SFR은 1997년부터 20년간 8000억원이 투입된 원자력연의 핵심 연구과제였지만 지난 2018년 4월 전면 재검토화가 결정됐다. 이 여파로 2017년 5200억원이었던 원자력연의 한해 사업 규모는 작년 4300억원으로 2년간 17% 줄었다.


경주 감포읍에 들어설 혁신원자력 연구단지 조감도./경북도 제공

탈원전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지만 탈원전 정책을 지지하는 쪽에서도 회의적인 반응이 나온다. 남가현 정의당 대전시당 위원장은 9일 "경주에서 구체적으로 뭘 연구하겠다는 건지 아직 공개된 게 없다"며 "새로운 대형원전 연구를 수행할 시설이 대전에 부족해서 경주로 이전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내부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혁신원자력 사업이 구체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대형원전도 연구과제에 포함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혁신원자력의 연구과제 중 하나로 거론되는 소형원자로에 대해서도 남 위원장은 "소형원자로도 핵폐기물과 방사능 유출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점에서 대형원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대전에서 안 되는 건 경주에서도 안 된다"고 했다.

이같은 ‘불신’은 "원자력연이 원전 해체와 방사능 안전 관리가 아니라 여전히 원자력 발전을 지지하는 측면에서 연구를 하고 있다"는 인식에서 나왔다. 정의당 대전시당과 대전충남녹색연합·대전환경운동연합 등 원자력연의 소재지인 대전 지역단체들은 지난달 30일 원자력연 본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자력연이 핵폐기물을 발생시키는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의 재가동과, 누구도 안전을 장담할 수 없는 파이로·SFR 연구를 계속 하겠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원자력연은 "경주 감포에서 무슨 연구를 할지 정해지지 않아 이들이 제기하는 우려에 대해 아직 입장을 밝힐 수 없다"며 "사업 구체화 시점을 2026년보다 더 앞당기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이들과 달리 탈원전 정책 폐기를 주장하는 원자력연 노동조합도 이유는 다르지만 혁신원자력 사업을 반대하고 있다. 노조는 파이로·SFR의 대안이 아니라 원래 사업의 복구를 요구한다. 또 경주에 수백명 규모가 들어갈 연구단지가 세워지면 대전에 경제적 기반을 둔 연구자들이 원치 않는 파견을 갈 수 있다고 우려한다. 탈원전 정책의 일환인 이 사업을 강행할 경우 그 피해가 연구자들에게 돌아간다는 것이다.



강권호 원자력연 노조 지부장은 이날 "연구자들의 근로환경과 직접 연관된 사업 계획을 연구원측이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9월 노조원 75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403명(53%)이 ‘본 사업은 연구원의 미래에 긍정적이지 않다’고 응답했다. 672명(89%)은 ‘사업 추진과 관련해 내부구성원들과의 소통이 부족하다’고 했다. 정의당 대전시당도 "원자력연은 내부 구성원들의 동의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걸로 아는데, 그러면 안 된다는 게 우리의 입장"이라며 노조측을 지지하고 있다.

원자력연은 "본인 동의없는 전출은 없다"며 연구자들을 설득하고 있다. 퇴직자로 인해 생기는 결원을 신규인력으로 보충하고, 이 신규인력을 경주로 보낸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 약속을 명문화하라는 노조의 요구에 원자력연은 "사업이 구체화되지 않아 인력운용계획도 당장 확정할 수는 없다"고 했다.


지난달 16일 오전 원자력연 노조가 경주 혁신원자력 R&D 사업을 반대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원자력연 제공파워볼사이트


[김윤수 기자 kysme@chosunbiz.com]




▶네이버에서 조선비즈를 구독 하세요
▶삼성 품은 이곳… 제2의 이태원으로 급부상
▶올해 '이 기업들' 투자 안하면 영영 기회 없다

저작권자 ⓒ 조선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IT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