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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1-10 09:48 조회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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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지난달까지 급등했던 배추 등 일부 채소류 가격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재배 면적이 는 데다, 소비까지 부진해서 인데요.

수급 조절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보도에 구병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대형 유통매장.

배추 한 포기에 2천 9백 원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농산물 유통정보를 보면 배추 10㎏ 도매가격은 6,220원으로, 일 년 전보다 오히려 30%나 떨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청주지역 배추 상품 한 포기 평균 소매 가격은, 장마 등의 영향으로 9월 말, 13,000원까지 치솟았지만 지금은 1/4 수준인 3,200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는 올해 충북지역 가을배추 재배 면적이 2,000㏊를 넘어서면서, 지난해보다 40% 이상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가격이 하락하는 것은 상추와 무 등 다른 채소도 마찬가집니다.

상추도 4㎏ 도매가격이 만 천원대로, 지난해보다 40% 이상 하락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동행복권파워볼

천정부지 치솟던 채솟값이 지난해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급락하면서, 이제는 오히려 수확철, 가격 하락에 대한 대책을 고민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 것입니다.

[황대하/농협충북유통 : "(배추는) 작황이 다소 부진한 상황이라 가격이 좀 올랐어야 하는데요. 올해 김장 수요가 줄고 소비도 부진하다 보니 가격이 오히려 내리고 있습니다."]

급등했던 채솟값이 급락하는 널뛰기 현상이 되풀이되고 있어. 더 체계적인 수급 조절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구병회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구병회 (kbh99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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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아침&'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아침& / 진행 : 이정헌

지난 8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승리를 선언한 뒤 전 세계 지도자들의 축하 인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국가는 여전히 침묵을 지키거나 축하 인사를 보류하는 등, 이해 관계에 따른 온도차가 큽니다. 조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가 확정되자 가장 먼저 축하 인사를 쏟아낸 지역은 바로 유럽입니다. 독일 메르켈 총리와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당선을 축하했습니다. 유엔 사무총장과 WHO 사무총장도 바이든 당선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스가 일본 총리 역시 지난 8일 소셜 미디어에 축하 인사를 올린데 이어 어제(9일)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을 전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스가 요시히데/일본 총리 : 다시 한 번 바이든과 해리스를 축하하고 싶습니다. 지금 당장 전화회담을 하거나 미국을 방문할 계획은 없지만 일정을 조율해 나가겠습니다.]

미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중남미 지역도 미국 대통령 선거 최종 결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시절 강한 제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쿠바와 베네수엘라는 제재가 다소 완화되고 관계가 개선될 것을 기대하면서 환영했습니다. 남미의 트럼프로 불리던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 행보에 겸손하라며 선을 그었지만 바이든 당선인에게 공식 축하 인사는 건네지 않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반 멕시코 성향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좋은 관계를 유지했던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아직까지 미국 대선이 끝나지 않았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관련 발언 들어보시죠.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멕시코 대통령 : 저는 한 후보자를 축하할 수는 없습니다. 선거 과정이 모두 끝날 때까지 기다리고 싶습니다.]

스트롱 맨으로 불리는 권위주의 통치자들이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그리고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바이든 당선인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지 않고 대선 결과에 대해 침묵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크렘린 궁은 공식 개표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합당하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인도는 흑인이자 인도계인 카멀라 해리스가 부통령에 당선되자 인도계 미국인들의 자부심이라며 환호하고 있습니다. 해리스 당선인의 외조부가 살았던 인도 남부의 마을에서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인도의 유명한 모래 예술가들은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의 승리를 축하하는 작품을 만들어 공개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에 대해 엇갈리고 있는 각국의 반응과 속내, 전문가와 좀 더 자세하게 짚어 보겠습니다. 채인택 중앙일보 국제 전문기자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Q. 인도계 미국인 부통령의 탄생…미국·인도 관계 전망은?

Q. '침묵' 지키는 스트롱맨들…미 대선 결과에 대한 속내는?

Q. '바이든 시대', 한·미·일 관계 어떻게 변할까?

바이든 당선인은 승리 연설에서 "미국이 다시 세계로부터 존경받게 하겠다"며 "힘이 아니라 모범을 보여 세계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보여줄 미국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 세계였습니다.

이정헌 기자 (lee.jeongh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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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보다 더 전기차 전환 속도 빠를 것"

송호성 기아자동차(000270)사장이 2021년부터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사용한 본격 전기차를 내놓으면서 "기존 기아차 고객보다 윗 단계 고급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또 "(관계사인) 현대자동차(005380)보다 더 전기차 전환 속도를 빠르게 할 것"이라고 했다.


송호성 기아자동차 사장이 오는 2027년까지 출시될 전용 전기차 모델 라인업의 스케치 이미지를 설명하고 있다./기아자동차

송 사장은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기아차의 전기차 전략에 대해서 소개했다. 송 사장이 기아차의 전기차 전략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아차는 현대차가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한 차량을 2021년부터 내놓는다. 2025년까지 총 11개의 전기차를 내놓고 판매 비중도 12.3%까지 늘린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 전체 친환경차의 비중은 2025년까지 25.1%로 높인다. 여기까지는 기아차가 연초 발표한 ‘플랜S’의 내용이다. 송 사장이 이번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은 기아차가 출시하는 전기차의 포지셔닝과, 전기차로의 전환 과정에서 기아차의 브랜딩 전략에 관한 것이다.

먼저 송 사장은 전기차 시대를 맞아 "기아 브랜드를 재설정(relaunch)하면서 새로운 소비자 타깃을 설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차로 빠른 전환이 기아차의 기존 고객과 다른 고급차 시장의 소비자(upmarket target customer)를 공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는 게 송 사장의 설명이다. 기아차의 전기차 전략의 핵심이 고급차 시장에 맞춰져 있다는 얘기다. 그는 "기아차가 좀 더 역동적이고, 스타일리시하며, 독창적인(inventive) 회사로 발돋움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그는 2025년이 되면 기아차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차량 총 소유비용(TCO·Total Coast of Ownership)이 같아질 것으로 봤다. 총 소유비용은 차 구입비에 연료비, 유지비 등 다른 비용까지 모두 포함한다. 현재는 전기차가 배터리 가격 때문에 내연기관차보다 출고가가 높아 총 소유비용이 더 높은데, 송 사장은 5년 후엔 내연기관차만큼 싼 전기차를 내놓겠다는 것이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1월 공격적인 전기차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기아자동차

그는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소비자의 니즈에 맞춤형으로 제작되는 주문형자동차인 ‘목적기반차량(PBV·purpose-built vehicle)’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봤다. 현재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PBV가 차지하는 비중은 5% 남짓인데, 2030년이 되면 25%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전기차가 단일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여러 형태로 만들어질 수 있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자동차 회사는 일종의 ‘모빌리티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게 송 사장의 설명이다,

송 사장은 기아차의 전기차 회사로의 전환이 현대차보다 좀 더 빠르고, 광범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아차는 전기차 시대를 맞아 선제적으로 좀 더 집중할 것"이라며 "아마 현대차보다 집중도가 더 높고, 전환 속도도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구조의 변화도 더 큰 폭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송 사장은 "올해 기아차의 미국 시장 점유율이 4% 이상이 될 것"이라며 "2021년에는 점유율을 좀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회사보다 경쟁력 면에서 앞서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주 강한 상승 동력을 갖춘 상황"이라고 근거를 댔다.

[조귀동 기자 cao@chosunbiz.com]

[변지희 기자 zh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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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인치인 애플 아이폰 12, 각진 테두리가 다시 회귀했다. 출처=IT동아
애플 아이폰이 다시금 각을 잡는다. 애플 아이폰 5 이후로 자취를 감췄던 각진 테두리 디자인이 이번 아이폰 12를 기점으로 부활한 것이다. 애플 아이폰 12는 지난 10월 13일 자체 행사를 통해 첫선을 보였고, 5.4인치인 아이폰 12 미니와 표준 사이즈인 6.1인치 아이폰 12, 그리고 6.1인치 아이폰 12 프로와 더 큰 6.7인치 화면을 갖춘 아이폰 12 프로 맥스까지 총 네 종류로 선보인다. 아울러 LTE보다 네트워크 속도가 20배 빠른 5G 네트워크를 탑재함으로써 하드웨어 성능은 물론, 더욱 쾌적한 인터넷 환경까지 기대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1차 출시에 준하는 10월 30일에 정식 판매를 시작했고, 이는 역대 아이폰 중 가장 빠르게 출시된 사례다. 덕분에 국내 사전예약만 해도 이통 3사를 모두 합쳐 50만 대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글로벌 단위로는 첫날에만 200만 대를 판매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올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지금까지의 아이폰은 충성 고객이 주 소비자층이라고 여겨졌지만, 이번 아이폰 12에 대한 세간의 관심은 예상 이외의 수준이다. 애플 아이폰 12가 이토록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이유는 왜일까? 애플 아이폰 12 리뷰로 핵심 포인트를 짚어본다.

디자인, 5G, 카메라, 그리고 A14 바이오닉 AP


새로운 아이폰용 운영체제 iOS 14가 적용된 예시. 출처=IT동아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을 고르는 기준은 단순하다. 당연히 제품 가격이 가장 1순위 겠지만, 이 부분을 제외하면 그다음은 디자인이다. 일반 소비자들은 ‘성능이나 카메라는 최신 제품이니 좋겠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디자인을 최 우선으로 본다. 카메라의 조리개 수치로 인한 성능적인 이득이나 AP의 연산 처리 성능이 주는 속도 향상, 디스플레이의 DPI값을 따지는 소비자보다는, 내 손에 쥐었을 때의 외형과 활용도에 더 높은 점수를 두는 사용자가 많다. 아이폰 12는 전자의 소비자는 물론 후자의 소비자도 함께 겨냥한듯한 구성이다.


전작에 비해 제품 두께가 7.4mm로 소폭 줄었다. 이는 OLED로 교체되면서 백라이트에 필요한 공간이 그만큼 줄었기 때문이다. 출처=IT동아

아이폰 12는 세로 146.7mm, 가로 71.5mm, 폭 7.4mm의 6.1형 스마트폰이다. 아이폰 11에 비해 세로 폭과 가로 폭, 그리고 두께까지 줄어 크기가 조금 더 작아진 데다가, 무게도 162g으로 32g이나 감소했다. 색상은 △ 블루 △ 그린 △ 화이트 △블랙 △ 프로덕트 레드 다섯 가지 구성이며, 5.4형인 아이폰 12 미니도 색상 구성은 같다. 가장 큰 변화는 테두리 베젤인데, 항공우주 등급의 알루미늄을 각진 형태로 배치해 과거 아이폰 5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테두리는 커팅되지 않고 부드럽게 처리되었고, 후면 유리와는 유격이 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조밀하게 붙어있다. 후면부 유리는 별다른 처리 없이 매끄럽게 돼 있는데, 카메라 부분은 통째로 양각 처리해 일체감을 높이고 있다.파워볼게임


전면 XDR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SDR 기준 최대 밝기 650니트, HDR 기준 최대 밝기 1200니트로 매우 밝다. 출처=IT동아

전면 강화유리는 세라믹 쉴드 소재를 전면에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고, 최대 6m 수심에서 30분 생활 방수를 지원한다. 디스플레이의 변화도 크다. 전 세대인 아이폰 11은 6.1형 IPS 패널 기반의 리퀴드 레티나 HD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는데, 아이폰 12부터는 프로 시리즈와 동일하게 슈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OLED 기반의 XDR 디스플레이 덕분에 해상도는 2,532x1,170 픽셀로 향상됐고, HDR 화상 감상 시 최대 1,200니트의 밝기를 자랑하는 HDR 기능도 포함됐다. 디자인과 디스플레이, 모두 사용자가 제품이 바뀌었음을 직접적으로 느낄만한 요소다.


5G 네트워크 지원과 함께, 활용도에 맞게 네트워크 속도를 자동 조절하는 스마트 데이터 모드가 제공된다. 출처=애플코리아

5G 네트워크와 와이파이 6도 아이폰 12의 핵심 성능이다. 기존 LTE 네트워크의 이론상 최대 속도는 1Gbps였지만, 5G 네트워크의 이론상 속도는 20Gbps에 달한다. 지역과 장소, 인구 밀집도에 따라 네트워크 속도가 다르지만, 수도권 정도라면 4K 유튜브 영상 감상이나 앱 다운로드에서는 상당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5G 옵션도 5G 우선과 5G 자동, LTE 모드로 나뉘며, 5G 자동 시 아이폰 12에 포함된 스마트 데이터 모드가 활성화한다. 스마트 데이터 모드란, 기기에서 요청하는 데이터 흐름을 분석해 5G와 LTE 네트워크의 데이터 요구를 안배하는 기능이다. 가령 고해상도 페이스타임이나, 4K 넷플릭스 영상 등 고용량 데이터 전송이 필요할 경우 5G 모드로 동작하다가, 메시지 전송이나 백그라운드 등은 LTE로 동작해 데이터 효율을 늘린다.

와이파이도 최신 사양인 와이파이 6를 지원한다. 와이파이 6는 현재 상용화된 와이파이 5(802.11 AC)의 다음 버전이며, 아이폰 11부터 꾸준히 탑재되고 있다., 위치 서비스를 위한 하드웨어도 GPS와 글로나스를 포함해 EU의 위상 항법 시스템인 갈릴레오와 일본 QZSS, 중국 베이더우까지 이용해 정확성이 높아졌다.


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 초광각과 망원 두 개로 구성돼있다. 출처=IT동아

카메라는 1,200만 화소 초광각과 망원 두 개 조합이다. 조리개는 초망원이 f/2.4지만, 표준으로 쓰이는 와이드가 f/1.6으로 조금 밝아졌다. 표준 카메라로 촬영 시 어두운 환경에서 조금 더 밝게 찍힌다는 의미인데, 이를 표준 노출로 환산하면 셔터 스피드를 조금 더 확보해 사진이 흔들리게 찍히는 일이 줄어든다. 또한, 사진 촬영 시 피사체와 주변 배경이 분리되는 아웃 오브 포커스 효과도 조금 더 잘 나타난다. 앞서 아이폰 11에서 선보인 야간 모드와 인공지능 기반 화질 향상 기능인 딥퓨전은 동일하게 탑재됐다.


스마트 HDR 3는 밝은 부분의 노출과 어두운 부분의 노출을 평준화해 화상의 완성도를 끌어올린다. 좌측이 HDR 꺼짐, 우측이 스마트 HDR 3 켜짐이다. 출처=IT동아

아이폰 12부터 스마트 HDR 3가 새롭게 추가됐다. HDR은 사진에서 밝게 표현되는 명부와 어둡게 표현되는 암부의 노출차를 평준화해 표현하는 기능으로, 실제 화상을 볼 때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이 최대한 표준 노출에 가깝게 설정된다. 예를 들어, 하늘을 배경으로 역광을 촬영할 때 하늘이 하얗게 뜨지 않고 파랗게 표현되면서 나머지 피사체의 노출도 최대한 맞는 식이다. 예시 사진의 HDR 꺼짐 상태에서는 전구와 양초의 형상을 제대로 볼 수 없다. 반면 스마트 HDR 3가 켜진 상태에서는 전투는 물론 양초의 전체 모습까지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상시 켜둔 상태로 촬영하면 사진의 노출 구성이 확연히 좋아진다.

동영상 촬영은 4K 24, 30, 60프레임 촬영을 기반으로, 새롭게 돌비 비전(Dolby Vision) 방식의 HDR 동영상이 적용된다. 애플은 아이폰 8/X부터 돌비 비전을 감상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해왔지만, 아이폰 12는 돌비 비전의 지원을 넘어 돌비 비전을 촬영까지 할 수 있는 첫 제품이다. 아이폰 12는 돌비 비전 4K 30프레임 촬영을 지원하며, 아이폰 12 프로 시리즈가 4K 60프레임까지 지원한다. 만약 돌비 비전 지원 스마트폰 및 텔레비전 등이 있으면 아이폰 12 시리즈로 촬영한 동영상을, 왜곡되지 않은 화상으로 볼 수 있다. 아울러 스틸컷으로 제한돼있던 야간 모드도 타임랩스 기능에 추가됐다. 전작인 아이폰 11부터 추가된 야간 모드는 야간의 화질 향상과 상당한 노이즈 억제로 인기를 끌었는데, 이 촬영 방식을 이어서 영상화하는 방식으로 타임랩스를 지원하게 됐다.

아이폰과 함께 업그레이드되는 AP, A14 바이오닉,

매번 출시 때마다 최상의 성능을 보여온 아이폰이었던 만큼, 아이폰 12의 성능도 2020년 10월 출시일 기준 최상위다. 애플 아이폰 12는 애플의 최신 AP인 A14 바이오닉이 탑재되며, 새로운 6코어 디자인을 통해 퀄컴의 최신 칩셋과 대비해서도 50%에 가까운 성능 차이를 보인다. 아울러 머신 러닝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초당 최대 11조 회의 연산을 처리하는 16코어 뉴럴 엔진이 탑재돼 인공 지능 기능이 접목된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


아이폰 12의 그래픽 성능을 테스트한 3D 마크 : 와일드 라이프(좌), AP 성능을 테스트한 긱벤치(우). 출처=IT동아

특히 이번 아이폰 공개 당시 ‘다른 스마트폰 칩과 비교해 50%는 빠른 그래픽 성능’이라는 문구를 들고나온 터라 성능을 테스트해보았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의 그래픽 성능을 수치로 확인하는 프로그램, 3D 마크의 와일드 라이프 앱을 실행해 아이폰 12의 성능을 시험했다. 해당 결과에서 아이폰 12는 2020년 4분기 출시된 스마트폰의 평균 점수보다 111%나 높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현재까지 출시된 기기 중에서는 상위 86% 수준이며, 이보다 높은 기기는 똑같이 A14를 적용한 아이폰 12 프로, 그리고 아이패드 에어 4세대 정도다.

AP 성능을 수치로 표현하는 프로그램, 긱벤치(Geekbench) 결과도 인상적이다. 해당 결과에서 아이폰 12의 멀티코어 성능은 4,179점, 싱글코어 성능은 1,601점으로 나타났다. 전작이자 A13 바이오닉을 탑재한 아이폰 11은 멀티코어 3,019점, 싱글 코어 1,323점으로 확인된다. 아이폰 12로 확인한 벤치마크 점수를 종합하면 3D 그래픽이나 게이밍, 편집 작업 등 복잡한 작업도 최상의 성능을 기에서도 확실한 성능을 기대할 정도다. 고용량 메모리를 통한 작업 환경이 필요하다면 아이폰 12 프로를, 그렇지 않다면 아이폰 12로도 충분한 성능을 낸다.


GFX 벤치 메탈을 활용해 아이폰 12의 배터리 성능을 테스트한 결과, 3D 그래픽 처리를 꾸준히 진행할 시 533분 정도를 유지했다. 출처=IT동아

배터리는 제조사 기준 동영상 최대 17시간이며, 이는 최근 출시된 아이폰 SE나 아이폰 12 Mini보다는 조금 더 길고 아이폰 11과는 같은 수준이다. 다만 대화면에 일반 상태로 650니트의 밝기를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때문인지 실체감 배터리 성능이 그리 길지는 않다. 배터리 성능을 간략하게 테스트하는 프로그램, GFX벤치 메탈의 T-렉스 배터리 성능 테스트를 통해 배터리 수준을 간략히 테스트해보았다. 해당 테스트는 특정 그래픽 시나리오를 일정 횟수 반복해 소모된 배터리를 기반으로, 배터리 소모량을 비례해 총 사용 시간을 계산해 참고 정도의 데이터다. 이 테스트에서 아이폰 12가 확보한 결과는 533.4분으로 나인데, 아이폰 11의 결과가 608분인 것과 비교해 조금 더 짧다. 물론 해당 결과는 3D 게임을 연속 사용한 것과 비슷한 결과라서 실제 웹브라우저 및 영상 감상을 기준으로는 결과가 더 길다.

기대에는 만족, 하지만 절반의 아쉬움.

아이폰 12의 각진 디자인은 아이폰 X 등장 이후 가장 큰 시각적 변화다. 아이폰 6로부터 시작해 11까지 이어져 온 곡선형 베젤에서 다시금 각진 베젤로 회귀했기 때문이다. 곡선 형태의 베젤도 분명 매끈하고 미려한 느낌을 주긴 했지만, 아이폰 5나 SE의 각진 테두리가 주는 정갈한 느낌과는 성향이 달라 호불호가 분명했다. 디자인은 취향의 차이가 분명한 부분이긴 해도, 더 얇고 가벼우면서 일체감 높은 완성도를 갖추게 된 점에 대해서는 대다수가 좋은 점수를 주리라 본다.


새로운 아이폰용 운영체제 iOS 14가 적용된 예시. 출처=IT동아

다만 제품 구성은 다소 난감하다. 애플은 이번 아이폰 12부터 기본 충전기와 이어폰까지 모두 제공하지 않는다. 이미 많은 소비자가 유선 이어폰과 충전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를 제외하면 제품 부피가 줄어 탄소 배출량이 감축된다는 취지다. 물론 환경 보호 측면에서는 좋은 의도지만 그랬다면 충전 케이블도 일반 충전기에 맞는 제품을 줬어야 한다. 아이폰 12에 포함된 급속충전 케이블이 라이트닝에서 C형(타원형) 규격이라 전용 고속충전기나 USB-PD 타입 충전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많은 사용자들이 다수의 충전기를 보유한 건 사실이지만 C형 충전기는 지금도 흔하지 않은 터라 자칫하면 구매하자마자 충전이 어려울 수 있다.

5G 네트워크 기반의 새로운 아이폰 12는 5.4형인 아이폰 12 미니가 64GB 기준 95만 원대부터, 256GB 기준 최대 116만 원대로 책정돼있다. 6.1형인 아이폰 12는 64GB가 109만 원대부터 시작해 256GB가 최대 130만 원대다. 5G 기반 스마트폰의 기본 가격대가 70~80만 원대인 점을 감안하면 결코 비싼 가격은 아니다. 무난한 가격과 우수한 성능을 앞세운 아이폰 12, 아마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5G 스마트폰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IT전문 남시현 기자 (shn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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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성명 "마침내 빛이 보인다"
"100년간 가장 중대한 의학발전"

뉴욕 화이자 간판 앞 행인. 사진=연합뉴스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가 나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효험을 보여준 것으로, 이 소식에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5% 폭등 출발하는 등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화답했다.

화이자는 9일(현지시간) 3상 임상시험 참가자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94명을 분석한 결과 자사 백신이 코로나19 예방에 90% 이상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과학자들은 그동안 최소 75% 이상의 효과를 가진 코로나19 백신을 기대해왔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50∼60% 정도만 효과적인 백신도 그런대로 괜찮다고 밝힌 바 있다. 비록 중간 결과이기는 하지만 90% 이상의 효과는 일반 독감 백신의 두 배에 가까운 것이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독감 백신은 감염 위험을 40∼60% 낮춰준다.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홍역 백신(93% 효과)만큼 예방 효과가 강력하다는 의미다.

이날 발표는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 패널인 '데이터 감시위원회'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3상 시험에 관해 내놓은 중간 결과로 최종 수치는 달라질 수 있다.

미국과 해외 5개국에서 총 4만3538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3상 시험에서 초기에 발생한 94명의 확진자를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임상시험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코로나19 백신을 투여하고, 나머지 그룹에는 플라시보(가짜 약)를 투여했다.

그 결과 두 실험군을 통틀어 현재까지 94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 중 백신을 접종한 참가자 비중은 10% 미만에 그쳤다.

임상시험에서 나온 확진자의 90% 이상이 플라시보를 투여한 실험군서 발생했다는 뜻이다.

백신의 예방 효과가 나타난 시점은 두 번째 백신 투여 7일 후로, 첫 번째 투여일로부터는 28일 뒤라고 화이자는 전했다. 코로나19 백신은 2회 투여해야 면역력이 생긴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감염률 신기록이 세워지고 병원 수용능력이 한계에 가까워지고 경제 재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전 세계가 백신을 가장 필요로 할 때 우리가 백신 개발에서 중요한 이정표에 도달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불라 CEO는 "전세계에 이 글로벌 보건 위기를 끝내는 데 도움을 줄 돌파구를 제공하는 데 한 걸음 가까워졌다"며 몇 주 안에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에 관한 추가 데이터를 공개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날 CNBC 인터뷰에서 "우리가 터널 끝에서 마침내 빛을 볼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100년간 가장 중대한 의학적 발전이 될 거라고 믿는다"고 자평했다.

화이자는 백신 안전에 관한 데이터를 점검한 뒤 11월 셋째주 미 식품의약국(FDA)에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심각한 안전 우려는 관찰되지 않았다고 화이자는 밝혔다.

지난 7월27일 시작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3상 시험은 총 164명의 확진자가 나올 때까지 진행될 방침이다. 회사 측은 올해 말까지 1500만∼2000만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분량(2회 투여 기준)의 백신을 제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내년에는 13억회 투여분을 만들어낼 전망이다. 미 정부와 과학계는 내년 상반기 중 화이자를 포함한 코로나19 백신이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현될 경우 코로나19가 중국에서 처음 발병한 지 12∼18개월만으로 세계 백신 개발사에서 최단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지금까지 최단기간에 개발된 백신은 지난 1967년에 4년여 만에 승인된 볼거리 백신이라고 CNBC는 전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백신의 장기간 안전성과 효험이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화이자 백신의 중간 결과에 너무 들떠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다.파워볼실시간

특히 백신의 효능이 얼마나 유지될지는 미지수라고 뉴욕타임스(NYT)가 지적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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