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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0-10 12:22 조회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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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시대' 대형TV 선호

3분기 글로벌 TV 출하량
전분기 대비 38.8% 증가
삼성, 67% 뛴 1420만대로 1위

100인치 넘는 대화면 감상
'홈 시네마' 프로젝터도 인기
TV 등 ‘스크린 기기’의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상반기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급속히 회복되면서 3분기 세계 TV 출하량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홈 이코노미’ 확대로 70인치 이상 대형 TV 선호 경향이 강해지는 가운데 100인치 이상 화면으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프로젝터 시장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산업계에선 연말 쇼핑 성수기를 감안하면 4분기 TV 출하량은 다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네임드파워볼


3분기 TV 6205만 대 출하…38% 급증
9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3분기 세계 TV 출하량은 6205만 대다. 지난 2분기 대비 38.8%,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다. 트렌드포스는 “출하량 6205만 대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억눌려 있던 소비가 살아난 영향이 크다. 지난 3~4월 북미 최대 가전 매장 ‘베스트바이’, 유럽 가전 매장 ‘미디어막트’ 등이 문을 닫으면서 TV 출하 역시 부진했다. 2분기 글로벌 TV 출하량은 4470만 대에 그쳤다.

3분기 들어 북미와 유럽 등 선진 시장 중심으로 경제 활동이 재개되고 온라인 쇼핑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TV 수요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TV업체들이 1~2분기 줄였던 TV 출하량을 3분기부터 경쟁적으로 확대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삼성전자 LG전자 공격적으로 출하
삼성전자 LG전자 등 세계 TV 시장의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 업체들의 출하량 증가율이 특히 가파르다. 삼성전자의 3분기 TV 출하량은 직전 분기 대비 67.1% 증가한 1420만 대에 달했다. LG전자는 3분기에 2분기보다 87.1% 많은 794만 대를 시장에 풀었다. 출하량 3∼5위를 차지한 중국 업체들도 직전 분기보다 3분기 출하량이 늘었다. 업체별로 TCL은 29.0%(733만 대), 하이센스는 28.2%(550만 대), 샤오미는 5.0%(338만 대) 증가했다.

4분기 TV 출하량은 사상 최대치를 다시 갈아치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트렌드포스가 전망한 4분기 출하량은 3분기보다 약 4% 증가한 6453만 대다. TV업체 관계자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각국의 연말 쇼핑 시즌이 몰려 있는 4분기는 전통적인 성수기”라고 설명했다.
뜨거워진 홈 프로젝터 판매 경쟁
삼성과 LG가 주도하는 ‘대형 TV’에 대한 선호 현상도 강해지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기왕이면 ‘더 큰 TV’로 영상을 시청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수치로도 증명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70인치 이상 TV 시장 규모는 762만 대로 2019년(580만 대)보다 31.3%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80인치 이상 TV 판매량은 올해 처음으로 100만 대를 넘어 105만 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TV뿐만이 아니다. 집에서 영화관 같은 영상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홈 시네마 프로젝터’의 인기도 치솟고 있다. 영국 시장조사업체 PMA에 따르면 세계 홈 시네마 프로젝터 시장 규모(출하량 기준)는 2020년 101만5645대에서 2024년 217만5672대로 커질 전망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홈 시네마는 스크린 크기가 100인치 이상이고 영화관 같은 영상의 질감을 느낄 수 있다”며 “대형 TV로도 만족하지 못하는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1위(1분기 기준 점유율 43%) LG전자와 지난달 9년 만에 프로젝터 시장에 다시 진출한 삼성전자의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다. 두 회사 모두 4K(해상도 3860×2160) 화질로 120~130인치까지 화면을 키울 수 있는 프로젝터를 주력 제품으로 내놨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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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승려이사 해임되면 '정관위반' 사외이사도 무효 처리"
이사진 11명 중 8명 배제시 광주시장이 임시이사 8명 선임 방침


(경기 광주=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 광주시는 '후원금 운용' 문제로 논란을 빚는 '나눔의 집' 사외이사 3명에 대해 이달 말 선임 무효처리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나눔의 집 후원금 운용 논란 (CG)
[연합뉴스TV 제공]


나눔의 집을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 집' 이사진은 모두 11명으로 승려 이사 8명, 사외이사(일반인) 3명 등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나눔의 집 법인 이사회가 지난해 11월 말 사외이사 3명을 연임시킬 당시 이들의 임기가 일주일 지난 데다 스스로 연임할 수 있게 의결권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정관을 위반한 것으로, 이들 사외이사 3명을 제외할 경우 의결정족수(6명)에도 미달해 사외이사 선임 자체가 무효가 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경기도 민관합동조사단 조사과정에서 이사회 회의록 등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파악했다"며 "도가 이달 말께 승려 이사 5명을 해임하기로 하고 사전 통지했는데, 시기를 같이해 사외이사 3명에게도 선임 무효를 통보하겠다"고 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달 19일 월주(법인 대표이사)·성우(법인 상임이사) 스님 등 승려 이사 5명에 대해 후원금 운용과 이사진 선임 절차상 문제 등에 대한 책임을 물어 해임명령 사전통지를 했다.

도는 오는 12일 청문회에서 해당 이사진이나 이들의 대리인이 출석한 가운데 소명을 듣고 이를 토대로 법률 검토한 뒤 이달 말 해임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승려 이사 5명이 해임되면 사외이사 3명에 대해 선임 무효처리하고 이들을 대신할 8명의 임시이사를 광주시장이 선임하게 된다"며 "이는 경기도가 광주시에 해당 사무를 위임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임시이사 8명과 기존 승려 이사 3명이 정식이사를 선임하게 되는데 법인 정관에는 3분의 2 이상의 승려 이사로 이사회를 구성하게 돼 있다"며 "정식이사를 선임하며 해당 정관을 지켜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대월 학예실장 등 나눔의 집 직원 7명은 나눔의 집 운영진이 후원금을 할머니들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현금과 부동산으로 적립해 노인 요양사업에 사용하려 한다며 지난 3∼6월 국민신문고 등에 민원을 제기하고 전 시설장과 사무국장, 승려 이사 4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해당 고발 건은 현재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수사 중이다.

논란이 일자 경기도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려 별도 조사에 나섰다.

민관합동조사단은 8월 11일 "나눔의 집이 2015∼2019년 5년간 받은 후원금 88억여원 중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생활하고 있는 나눔의 집으로 보낸 금액(시설 전출금)은 2.3%인 2억원에 불과했다"고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같은 달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경기도에 나눔의 집 법인 이사진에 대한 해임 명령을 제안했다.


기자회견 하는 나눔의집 내부고발 직원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나눔의 집에는 평균 연령 95세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5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경기도와 광주시가 관리·감독 권한을 갖고 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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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커피가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자주 발표되고 있다. 카페인 과다 섭취로 인한 부작용도 있지만 요즘에는 커피의 건강효과가 더 부각되는 느낌이다. 커피는 정말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일까? 한 편의 논문이 아니라 국내외의 수많은 논문을 통해 검증기관이 확인한 내용을 토대로 커피의 건강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 커피가 몸에 좋은 이유 "항산화 영양소 때문"

채소-과일이 건강에 좋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우리 몸의 산화(노화, 손상)를 막아주는 다양한 항산화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체내에서 쓰고 남은 산소(활성산소)는 정상 세포를 공격해 손상시키고 암까지 유발한다. 이 활성산소를 잡아주는 게 바로 항산화영양소이다.파워볼실시간

항산화영양소(antioxidant nutrients)는 몸 안에서 발암물질이 생성되는 것을 억제함으로써 세포 및 DNA의 손상을 막는 역할을 한다. 커피에는 카페인뿐만 아니라 폴리페놀 화합물 등 다양한 항산화성분이 들어있어 건강에 도움을 주고 일부 암의 발생까지 낮추는 작용을 한다.

◆ 검증기관들 "간암 예방 효과 확실"

커피 섭취와 암 발생과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가 많이 나오고 있다. 췌장암, 신장암, 대장암, 유방암, 난소암, 간암, 방광암, 위암, 어린이백혈병, 전립선암 등 암 종류별로 커피와 관련된 논문들이다. 시기에 따라 수많은 연구결과가 쏟아져 나와 헷갈려 하는 일반인들도 많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의 발암성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커피는 간암과 자궁내막암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세계암연구기금(WCRF) 및 미국암연구소(AICR)에서는 커피가 간암과 자궁내막암의 발생 위험을 낮추는 개연성이 높은 것(Probable)으로 분류하였다.

자궁내막암은 자궁 몸통(체부) 중 내벽을 구성해 태아의 착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궁내막에 생긴 암을 말한다. 2017년에만 국내에서 2837건 발생했다. 자궁내막암은 유방암과 더불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관련성이 있다. 유전과 비만 등도 위험요인이다.

우리나라 국립암센터-국가암정보센터도 국제암연구소(IARC)의 보고서를 인용해 커피의 간암과 자궁내막암의 예방효과를 자료에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그 밖의 다른 암에 대해서는 커피의 암예방 효과를 명확하게 말하기 어렵다고 했다.

간 전문의사와 의과학자들의 학술단체인 대한간학회도 만성간질환자가 커피를 마시면 간암 발생 억제에 도움이 된다는 진료지침을 2018년 발표한 바 있다. 진료지침은 간 전문 의사들이 환자를 진료할 때 가이드라인으로 설정한 것으로 공식적으로 환자에게 커피 섭취를 권장할 수 있도록 했다.

◆ 커피, 나에게 맞는 적정량은?

커피는 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은 블랙 커피를 마시는 게 좋다. 커피 속 카페인에 반응하는 정도는 나이와 건강수준에 따라 개인차가 크다. 커피 외에도 녹차, 콜라, 드링크 등에도 카페인이 들어있기 때문에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서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한 잔을 마셔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얼굴이 벌겋게 되면 자제해야 한다. 커피와 같은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심장의 박동이 빨라지거나 불규칙해지는 부정맥이 생길 수 있다(질병관리청 자료).

커피는 불면증뿐만 아니라 치아 변색, 위식도 역류의 원인이 된다. 위산이 위에서부터 식도로 역류하는 위식도 역류는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이다. 위궤양이 있어도 커피를 자제해야 한다. 카페인은 혈압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 하루 2-3잔 정도로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커피의 간암 예방 효과도 블랙커피 하루 3잔 정도면 된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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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납치 시도' 극단주의자 6명 체포
코로나 대응 놓고 좌우·플로이드 시위로 흑백 이념갈등 폭발
두자릿수 실업률에 대혼란···"선거 전후 폭력사건 늘어날 것"

지난 4월 미시간 의회를 점거한 무장 시위대들. 이 가운데 한 명인 피트 무시코(오른쪽)는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를 납치해 살해하려던 극우무장단체 소속 13명 가운데 한 명으로 밝혀져 8일 기소됐다./로이터연합뉴스

[서울경제]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한 진공청소기 매장에서 일하는 애덤 폭스는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주정부의 셧다운(폐쇄)과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헌법이 보장한 개인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느꼈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그뿐만이 아니었다. 배리 크로프트와 케일럽 프랭크스 등 5명이 더 모였다.

이들은 200명을 모아 미시간 주의회를 습격하고 그레천 휘트머 주지사를 납치하기로 했다. 8월과 9월에는 휘트머 주지사의 별장을 몰래 염탐했고 사격 훈련과 폭발물 제작 연습을 했다. 대선 전에 주지사를 납치해 위스콘신주로 끌고 간다는 계획도 세웠다. 민주당 소속인 휘트머 주지사는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자택격리와 영업제한 같은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하면서 극우단체의 표적이 된 인물이다.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납치 계획 혐의로 8일(현지시간) 기소된 애덤 폭스/AP연합뉴스

하지만 다행히 이들의 계획은 불발됐다. 연방수사국(FBI)이 7일 폭스를 포함한 6명의 주지사 납치 기도범들을 체포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이들에게 물질적인 도움을 준 민병대 ‘울버린 워치맨’ 소속 7명도 내전을 일으킬 목적으로 경찰관을 살해하고 주요 시설을 공격하려 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다음달 3일 대선을 앞두고 미국 사회가 양극단으로 쪼개지면서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다.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좌파와 우파가 정면 충돌한 데 이어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이 미 전역의 시위 사태를 불러왔는데 이번에는 정치와 이념 문제를 납치와 살해로 해결하려는 시도까지 벌어진 것이다. 지금도 트럼프 대통령은 우편투표는 사기라며 대선 불복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어 이대로라면 대선 이후에도 미국의 분열상은 쉽게 치유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올 들어 미국 내 반정부·극우단체들이 코로나19 이후 다시 결집하면서 사회 갈등을 더 악화시키고 있다. NYT는 “2020년은 이들 단체가 온라인에서 거리로 이동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들은 주정부가 코로나19에 과잉대응하고 있다고 비난했고 5월 플로이드 사망 뒤 일부 시위가 방화와 약탈로 변질하자 내 집과 상점을 지키겠다며 밖으로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AFP연합뉴스

미시간주만 해도 1995년 오클라호마시티 폭탄 테러 사건의 범인들이 한때 활동한 미시간 민병대를 포함해 전통적으로 반정부 무장단체 활동이 활발한 지역이다. 4월에도 수천명의 시위대가 휘트머 주지사의 행정명령에 항의하기 위해 주의회 의사당에 모였는데 이들 중 일부는 반자동소총으로 무장했다.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이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미시간을 해방하라!”며 시위대를 독려했다. 사실상 폭력을 조장한 셈이다. 휘트머 주지사는 “지난주 TV 토론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시간주 민병대 같은 백인 우월주의자들과 극우단체를 비난하는 것을 거부했다”며 “극단주의자들은 대통령의 말을 행동으로 옮기라는 외침으로 들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한 극우단체에 대해 “뒤로 물러서서 대기하라”고만 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알려지면서 선거를 전후해 폭력적인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보고 있다. 최근 국토안보부는 “반정부 단체와 극단주의자들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와 셧다운에 대한 보복을 시도할 수 있다”며 “투표소나 유권자 등록행사가 잠재적인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우편투표로 인해 선거결과 확정이 지연되고 트럼프 대통령의 반발이 더해지면 혼란이 더 심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체감실업률이 12.8%에 달하고 경기회복 속도가 갈수록 느려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미국 사회의 분열과 대립은 당분간 계속될 수밖에 없다. 미시간주에서 변호사 일을 하는 매슈 슈나이더는 “우리 모두는 정치에 동의하지 않을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의견 불일치가 폭력으로 나타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뉴욕=김영필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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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TV 이호규 기자]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대규모 열병식 등 기념행사를 열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열병식을 하는 건 2018년 9월 정권수립 70주년 이후 2년여만이다.

열병식에는 미국을 위협할 수 있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비롯한 전략무기가 동원될 가능성이 있고, 정주년(5·10년 단위로 꺾어지는 해)인 만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참석해 연설할 것으로 관측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잇단 수해 속에서 한동안 내부 챙기기에 매진했던 김정은 위원장이 당 창건일을 계기로 '무력 시위'와 '육성'을 통해 외부에 메시지를 내놓는 것이다.

북한은 열병식에서 새 전략무기를 선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이번에도 예외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군 당국은 사거리가 늘어나거나 다탄두 탑재형인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나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 열병식에 등장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또 이동은 물론 발사 기능까지 갖춘 이동식 발사차량(TEL)이 선보일 가능성도 있다. 기존에는 TEL로 ICBM을 옮기더라도 별도의 발사대로 옮겨서 쏴야 했다.




이런 전략무기들을 공개해 다음 달 미국 대선을 앞두고 존재감을 부각하려 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김정은 위원장이 열병식 연설에서 내놓을 대남·대미 메시지도 주목된다.

북한은 2019년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노딜'로 끝난 이후 협상보다는 자력갱생 기조가 뚜렷한 만큼 연설 내용도 일단은 대화보다는 대결에 방점이 찍힐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많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전날 김 위원장이 당 창건 75주년 기념 금수산태양궁전 참배행사에 불참한 것을 두고 "열병식 연설 준비나 비공식 현지 지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열병식이 생중계될지도 관심이다.파워볼사이트

2015년 당 창건 70주년 기념일과 2017년 태양절(김일성 생일·4월 15일) 때는 조선중앙TV를 통해 열병식이 실시간으로 전파를 탔다. 하지만, 2018년 2월 건군절과 그해 9월 정권수립일에 있었던 최근 두 차례 열병식은 모두 녹화 중계됐다.

북한이 과거 열병식때 공개한 무기들 (사진=연합뉴스)

이호규기자 donni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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