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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9-22 16:14 조회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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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형·장진구·장진우 교수팀
머리뼈 절개 안해 다음날 퇴원
문제 뇌 부위 고열로 괴사시켜
1년 뒤 우울증 점수 61~83%↓

치료저항성 우울증·강박증을 유발하는 뇌 부위에 1,000여개 초음파 발생장치에서 만들어진 초음파를 집중, 60℃ 수준의 열을 발생시켜 괴사시킴으로써 치료하는 개념도. /출처=인사이텍 홈페이지

[서울경제] 국내 의료진이 머리뼈를 절개하지 않고 고집적 초음파로 ‘치료저항성 우울증’을 치료하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2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김찬형(정신건강의학과)·장진우(신경외과) 교수와 한양대 의대 명지병원 장진구(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은 여러 치료방법에도 효과를 보지 못했던 치료저항성 우울증 환자 4명에게 ‘고집적 초음파 뇌수술’을 한지 1년 넘게 큰 합병증 없이 우울 증상 개선 효과가 유지되고 있다.파워볼

4명은 2015~2018년 세브란스병원에서 우울증으로 치료받은 환자 가운데 3개 약물 병합치료 및 전기경련치료(ECT)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던 이들이다. 이런 환자들에게 기존에는 머리뼈에 구멍을 내고 뇌 깊숙이 탐침을 집어넣고 우울·강박 증상을 일으키는 뇌 회로 부위(대뇌반구 중심부 신경다발의 피막)에 열을 가해 괴사시키는 방법을 썼다. 하지만 수술 후 환자의 52%가 섬망 등 일시적 부작용을, 21%가 뇌출혈·요실금·두통 등 영구적 부작용을 경험한다는 연구가 있다. 감염 위험도 있다.


인사이텍의 ‘엑시블레이트 뉴로’는 자기공명영상(MRI)을 활용해 고집적 초음파 치료 뇌 부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기 때문에 오차 범위를 1㎜ 이내에 불과하다. /출처=인사이텍 홈페이지

반면 새 치료법은 머리뼈에 구멍을 내지 않고 이스라엘 기업 인사이텍(Insightec)의 자기공명 유도 고집적 초음파 장비인 ‘엑사블레이트 뉴로’(Exablate Neuro)를 이용했다. 1,000여개의 초음파(출력 650㎑) 발생장치에서 나오는 초음파를 표적 부위 뇌 피막에 집중시켜 50~60℃ 수준까지 열을 가해 괴사시킴으로써 우울·강박 증상을 일으키는 뇌 회로를 끊어주는 방식이다. 의료진이 자기공명영상(MRI)을 활용해 치료 부위를 실시간으로 살피기 때문에 오차 범위가 1㎜ 이내에 불과하다. 출혈·감염 위험이 없고 짧은 시간에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다. 경과를 지켜본 뒤 다음 날 퇴원할 수 있다.

4명의 환자는 수술 1주일, 1개월, 6개월, 12개월 뒤 객관적·주관적 우울증평가(HAM-D와 BDI)를 받고 신경학적·신경정신학적 검사, MRI 검사 등도 시술 후 최대 12개월까지 받았다. 합병증이나 인지기능 저하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고 치료 전보다 12개월 후 객관적 우울증평가 점수가 83%, 주관적 우울증평가 점수가 61% 하락했다.



우울증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정신질환으로 지난해 79만6,360여명이 건강보험 진료를 받았다. 이는 2015년 60만1,150여명보다 33% 증가했다. 약물·심리치료에도 불구하고 치료저항성 우울증으로 악화하는 경우가 흔하다.

김찬형 교수는 “MRI 유도 고집적 초음파를 이용한 치료저항성 우울증 치료는 머리뼈를 절개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짧은 시간에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고 출혈·감염 위험, 단기·장기적 부작용이 없다”고 설명했다.

미국 초음파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양극성장애’(Bipolar disorders, 영향력지수 5.41)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앞서 강박증 환자를 대상으로 고집적 초음파 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장진구 교수는 “우울증 환자의 10%가량이 장기적으로 치료저항성 우울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며 “다수의 강박증·치료저항성 우울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어떤 환자에게 고집적 초음파 치료가 효과적인지 등을 추가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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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양화대교 아치 위에서 5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올라가 경찰과 대치 중이다.
경찰과 소방은 영등포구에서 마포구로 향하는 양화대교 2개 차선을 통제하고 차량 8대, 소방관 26명을 출동시켜 에어매트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아치 위에 올라간 남성은 경기 소재 경찰서의 민원인으로 민원 처리가 늦어지자 불만을 품고 이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9.22/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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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부터 하승진, 유민상, 김태균
왼쪽 부터 하승진, 유민상, 김태균
[뉴스엔 서지현 기자]

하승진과 유민상이 '야인시대'에 대한 추억을 회상했다.파워볼게임

9월 22일 방송된 SBS 파워 FM '두 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DJ 김태균, 유민상과 함께 게스트로 전 농구선수 하승진이 출연했다.

이날 유민상은 자신이 꼽은 SBS 최고의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명작들이 너무 많다. 요즘엔 '앨리스'에 빠져있다. 우연히 보다가 너무 재밌어서 흠뻑 빠졌다. 지금 잠깐 멈춘 상태인데 나머지를 또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하승진은 "저는 '야인시대'를 정말 좋아했다. 고등학교 때 야간 훈련 끝나고 밤 10시에 항상 '야인시대'를 봤다. 남자의 드라마다. 정말 재밌게 봤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유민상은 "김두한이 나이 들기 전까진 너무 재밌었다. 근데 김두한이 나이 들면서 젊은 애들이 '아 뭐야 싸우는 거 다 사라졌어'라며 외면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파워 FM '두 시 탈출 컬투쇼')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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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cat fire in California

A firefighter works to keep the Bobcat Fire from jumping the Angeles Crest Highway in the Angeles National Forest north of Azusa, California, USA, 21 September 2020. According to the US Forest Service, the Bobcat fire has burnt more than 106,000 acres of land. EPA/KYLE GRILL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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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 도즈 일부 상온 노출

22일 오전 세종시에 있는 한 대형병원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접종 연기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정부의 올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 접종이 일시 중단됐다. 백신 조달계약 업체의 유통 과정에서 백신의 냉장온도 유지에 부적절한 사례가 21일 신고됐기 때문이다. 문제를 일으킨 백신의 물량은 약 500만 도즈(1도즈는 1명 접종 분량)로 이 중 일부가 유통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2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인플루엔자 백신 조달계약 업체의 유통 과정에서 백신 냉장온도 유지 등 부적절한 사례가 21일 오후에 신고돼 정확한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백신 무료접종을 일시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통상 문제점이 발견된 백신은 9월 22일부터 국가 무료 예방접종을 위해 준비한 13~18세 대상 정부 조달계약 물량이다. 질병관리청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 9월 8일부터 시작된 2회 접종 어린이 대상자에게 공급된 백신은 다른 공급 체계로 공급된 백신이다. 현재까지 약 11만8000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진행됐다. 아직 이상반응이 신고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은경 청장은 “국가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1900만명이고 이들 대상자에게 백신을 공급하는 방식 중 하나가 정부의 조달계약을 통해 1259만 도즈를 도매상을 통해 의료기관에 공급한다”며 “이 중 문제가 된 백신은 조달계약한 물량이 의료기관까지 공급되는 과정 중에 냉장온도가 유지되지 않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충분한 조사가 이뤄지기 전까지 예방접종을 일시 중단하는 게 안전하겠다는 판단에 따라 일시 중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22일 오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 일시 중단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질병관리청은 이번 부적절한 유통으로 문제가 생긴 백신은 제조사들의 생산상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인플루엔자 백신은 국내 기업 8곳과 해외 기업 2곳이 공급하고 있다.
정은경 청장은 “현재 인플루엔자 백신은 바이러스를 불활성화시켜 만든 사백신의 일종으로 홍역이나 수두 백신보다는 냉장온도 유지에 덜 민감하다”며 “그렇지만 전문가 의견과 품질검사를 진행해 엄밀한 판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은희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과장은 “보관온도보다 조건이 높은 온도에서 보관되었을 때는 단백질 함량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단백질 함량이 낮아진다는 얘기는 결국 백신의 효과가 약간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고 효과뿐만 아니라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성 문제는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단백질 함량뿐만 아니라 다른 시험항목에 대해서도 시험을 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문제가 된 백신의 안전성 검증에는 약 2주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산과 계절성 독감 유행을 동시에 억제해야 하는 방역 계획에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정은경 청장은 “현재 겨울을 지낸 남반구 호주나 뉴질랜드, 브라질 등의 상황을 보면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굉장히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코로나19와 계절성 독감 동시 유행에 미치는 영향을 거론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청장은 또 “인플루엔자는 길게는 3, 4월까지 유행이 진행되는데 올해의 경우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예절 같은 예방수칙이 잘 준수된 결과로 1월 말 인플루엔자 유행이 급격히 감소했다”며 “작년의 경우에는 11월 중순경 인플루엔자 주의보가 발령돼 올해도 유사할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있고 11월 초까지는 예방접종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파워볼

[김민수 기자 rebor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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