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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8-01 15:56 조회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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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주민·김부겸·이낙연 후보. 2020.08.01.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정기대의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가 1일 오후 1시 30분 해운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파워볼사이트

먼저 연설에 나선 김부겸 후보는 "부산은 노무현의 정신이, 노무현의 꿈이 살아 있는 곳"이라며 반칙과 특권이 없는 세상을 만들어 보자고 울부짖던 그 사람, 그리고 어떤 기득권에 대해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했던 그 사람, 노무현, 우리는 모두 그를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그 분은 이제 저기 잠들어 계시지만 이 자리에 있는 이 많은 노무현들이 앞으로 대한민국에 어떠한 과제도 뚫고 나가겠다고 이 자리에 서 있다"며 "동지 여러분, 우리 모두 다가 또 다른 노무현이 되어서 2020년 대한민국 양극화와 기득권의 벽에 막혀 있다. 우리 함께 이 벽을 넘어 가 주실 것을 감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전국에서 골고루 사랑 받는 민주당을 만들고 싶다"며 "김대중의 꿈이었고, 노무현의 꿈이었고, 정치를 하는 저에게는 어느날 정치적 숙명처럼 된 이 과제를 꼭 여러분과 한 번 해보고 싶다"며 "이번에 저를 당 대표를 시켜서 대한민국 정치사에 멋진 변화를 꼭 만들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했다.

또 "누구나 현재 민주당의 위기를 말씀하신다. 그 마지막 위기의 제일 정점은 내년 4월에 치러질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있을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며 "예고 위기 앞에서 당 대표가 사임을 하게 된다면 이는 큰 태풍 앞에서 선장이 내리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냐"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리고 "대선 후보인 당 대표가 맡았을 때 본인의 지지율도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을 피해야 되지 않겠느냐"며 "대권 주자도 보호하고, 보궐선거 후보도 보호해야 하며, 온갖 손가락질 맞아가며 돌팔매 맞아가며 보호해야 하는데 제 모든 정치적인 모든 꿈을 당 대표로(걸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박주민 후보는 "2020년 7월 우리는 코로나19 이후 모든 것이 바뀌고 있고, 바뀌어야 하는 전환의 시대 앞에 섰다. 부산도 역시 새로운 변화를 꿈꾸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상황에서 민주당은 과연 무엇을 해야 할까.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꼐 이러한 고민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1932년 미국 대선에서 수십년간 공화당에 비해 소수파였던 민주당의 루즈벨트는 대공황을 극복하지 못했던 공화당을 누르고 선거에서 승리했다"며 "이후 루즈벨트는 나라를 국민에게 온전히 돌려드리는 새로운 조치, 즉 뉴딜을 대공황으로 위기에 내몰린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구호, 경제적 활력의 회복, 노동과 복지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사회로의 전환이라는 세 가지 방향으로 힘차게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민주당을 중심으로 경제적인 약자, 경제 회복을 위한 새로운 산업정책에 동의하는 경제계, 노동자들의 기묘한 연합이 생기게 됐다"며 "이것이 소위 뉴딜연합이다. 그 후 민주당은 아니, 뉴딜연합은 10번의 대선에서 7번을 승리하며 미국을 이전과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사회로 전환시키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야당인 공화당, 보수적인 언론, 심지어는 보수적 가치에 젖어 있었던 사법부까지 나서서 뉴딜에 대한 총공세를 퍼부었기 때문이다"며 "실제로 몇몇 뉴딜 정책은 좌절되기도 했다. 그런데 루즈벨트는 이런 공격으로 뉴딜이 교착 상태에 빠질 때마다 기본적으로는 국민을 믿고, 필요할 때는 국민을 설득하며 두려움 없이 강한 개혁을 추진했고, 국민은 뉴딜을 승인했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이 가야 할 길은 바로 역사 속에 있다. 안정적 관리나 차기 대선 준비를 뛰어 넘어서 위기에 고통 받는 사회적 약자를 구호하고, 경제의 활력을 회복시키며, 새로운 사회로 전환하기 위해 사회적 대화를 열어 그 것을 통해 확인된 국민적 과제를 두려움 없이 추진하는 것"이라며 "그 과정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바라는 모든 세력의 둥지로 민주당을 만드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아니겠느냐"며 자신의 지지를 호소했다.

마지막 연설에 나선 이낙연 후보는 "4·19의 도화선이 된 3.15 부정선거 항의 시위, 유신 체제를 끝장낸 부마항쟁, 노동 민주화를 위한 수많은 노동자들의 투쟁도 부울경에서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위한 부·울·경의 끝없는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그러나 부·울·경의 주력 산업들은 잇따라 위축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인력 또한 유출이 계속되고 있고, 정치적으로 소외를 느끼기에 이르렀다고 한다"며 "저는 부·울경이 경제에서부터 활력을 되찾고 강화하도록 시·도민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부·울·경 메가시티의 기반이 될 광역철도망 구축을 지원하겠다"며 "신공항이 가덕도에 건설되도록 희망한다"라며"정치적으로도 부·울·경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돕고, 민주당을 책임 있고 유능한 집권 여당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피력했다.


▲ 한화 최원호 감독 대행. ⓒ 신원철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정우람의 멀티 이닝 세이브는 한화의 LG전 연패를 끊게 했지만, 매일 있을 수 있는 일은 아니다.파워볼게임

날씨가 급변해 1일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는 가정 아래 한화가 경기 후반 리드를 잡는다면 정우람은 등판하기 어렵다. '이론가' 최원호 감독 대행은 미국에서 나온 논문을 토대로 불펜 투수가 30구 이상 던졌을 때는 이틀 이상 쉬게 해주는 것이 좋다고 얘기했다.

한화는 지난달 김진영이 타구에 손을 맞아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전력에서 빠진 상태다. 여기에 박상원까지 최근 10경기 평균자책점 6.52로 부진하면서 1군에서 말소됐다. 김진영 박상원 정우람은 최원호 대행이 생각하고 있는 필승조다.

이 자리는 젊은 독수리들이 채운다. 최원호 대행은 강재민과 김종수, 윤대경이 점점 더 중요한 상황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지난달 31일 LG전에 앞서 브리핑에서 "요즘 중요할 때 많이 내보내고 있다. 경력이 비해 잘 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힘으로 승부해야 할 때는 김종수, 변화구 승부가 필요할 때는 강재민을 선택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30일 한화전이 좋은 예다. 결과는 11회 끝내기 포수 패스트볼 패배였지만 이들 젊은 불펜 투수들이 있었기에 연장전까지 팽팽한 승부를 펼칠 수 있었다. 정우람은 세이브 상황 혹은 12회에만 등판한다는 계획을 안고 경기를 치르면서도 6회부터 10회까지 불펜투수 5명이 무실점으로 임무를 마쳤다. 끝내기 패배를 당한 윤호솔도 자책점은 없었다.

한화의 7월 구원 평균자책점은 4.33으로 KIA(3.38)에 이어 2위다. 강재민이 14경기 13⅓이닝 6실점 4자책점, 김종수가 13경기 12⅓이닝 6실점 5자책점, 윤대경은 10경기 9⅔이닝 4실점 3자책점으로 순항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어제 귀국한 이라크 건설 근로자 18명 확진…5명 재검사

홍천 캠핑장 감염 역학조사…접촉자 102명중 68명 '음성'

국내 32개 병원에 있는 중증·위중 환자 106명이 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 수입된 '렘데시비르'를 투여 받았다. 코로나19 혈장치료제는 지난달 18일부터 생산이 이뤄져 이달 10일 임상시험용 제조공정이 완료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현황 정례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혈장치료제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 속에 들어있는 액체 성분인 혈장을 대량으로 수집한 후 여러 공정을 거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중화항체를 농축·제제화한 의약품이다.

GC녹십자와 국립보건연구원이 연내 개발을 목표로 연구 중이며, 지난달 29일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

시험 대상자 60명에게 혈장치료제를 투여해 약물의 적정 용량을 설정하고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식약처가 계획을 승인하면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중앙대병원, 고대안산병원, 충남대병원 등 총 5개 병원에서 임상시험이 시작된다.

한편 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입국한 이라크 건설 근로자 72명 가운데 현재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8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4명은 전날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4명은 이날 임시생활시설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4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5명은 현재 재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라크 건설 근로자들은 카타르항공 QR7487편으로 전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도착 당시 72명 중 31명(43%)이 '유증상자'로 분류됐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 24일 군용기로 이라크 근로자 293명을 데려왔으며, 이 중 7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국립중앙의료원 등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방대본은 강원도 홍천의 야외 캠핑장에서 발생한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는 기존 9명 외에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캠핑장에서 지난 24∼26일 2박 3일간 모임을 한 여섯 가족(부부와 자녀 1명씩) 중 네 가족 9명이 확진됐다.

홍천 캠핑장 모임에서 일부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장을 봤고 캠핑 기간 중 여섯 가족이 같이 모여 식사를 하는 등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 또 이들 여섯 가족 외에 캠핑장 운영자와 다른 2∼3팀이 있었던 만큼 추가 감염자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방대본이 현재까지 확진자 9명의 접촉자 102명(캠핑 접촉자 9명, 캠핑운영자 1명, 홍천마트 2명, 경기 29명, 속초 27명, 서울 34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한 결과 68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34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이라크 건설 현장 파견 근로자들이 공항 건물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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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살 때 잔금 다 가지고 사는 사람 몇이나 되나"
전문가들 "단기적 전셋값 안정..4년 뒤 폭등" 우려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0회국회(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재적 300인, 재석 187인, 찬성 186인, 기권 1인으로 가결되고 있다. 2020.7.3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0회국회(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재적 300인, 재석 187인, 찬성 186인, 기권 1인으로 가결되고 있다. 2020.7.3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 상한제 등을 담은 주택임대차보호법이 지난달 31일부터 본격 시작됐다. 앞으로 세입자는 최대 4년 동안 계약을 연장할 수 있고, 집주인은 직전 계약 보증금의 5% 이상 임대료를 올릴 수 없게 됐다.

약자인 임차인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나, 현장에서는 벌써 각종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1일 <뉴스1>은 '임대차3법 대책위원회'와 '임대인협의회 추진위원회' 등 임대사업자 관련 단체의 도움을 받아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하고 있는 사례를 모았다.

◇졸지에 전세 난민…"저는 어디서 살아야 하나요?"

A씨는 자녀들 교육을 위해 기존 집을 처분하고 서울에 전세를 살기로 했다. 최근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하고 2개월 후 입주하기로 해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 전세보증금 잔금 등 마련을 위해 기존 집의 처분 절차도 밟았다.

하지만 며칠 전 공인중개사로부터 황당한 소식을 들었다.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집의 기존 세입자가 임대차3법을 이유로 마음을 바꿔 계속 살겠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미 기존 집 처분 계약까지 진행 중이던 C씨는 급하게 다른 부동산을 돌며 집 구하기에 나섰지만, 마음에 드는 집은커녕 임대차3법으로 전세 매물 자체가 사라지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C씨는 "임대차3법은 세입자에게 좋은 법이라고 들었는데, 저 같은 사람은 어떻게 하느냐. 이대로 전세 난민이 되더라도 아이들 교육은 시켜야 할 것 아니냐"며 한숨을 쉬었다.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를 도입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30일 서울 송파구 한 부동산중계업소에 부동산 매물정보가 붙어 있다. 이날 한국감정원은 27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0.14% 올랐다고 밝혔다. 2020.7.3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를 도입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30일 서울 송파구 한 부동산중계업소에 부동산 매물정보가 붙어 있다. 이날 한국감정원은 27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0.14% 올랐다고 밝혔다. 2020.7.3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집 살 때 돈을 100% 다 가지고 사는 사람이 도대체 몇 명이나 됩니까?"

무주택자인 B씨는 평생 모은 돈으로 겨우 서울에 아파트 한 채를 매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집값 폭등으로 적금을 깨고 대출을 받아도 잔금이 1억원 정도 모자랐다.

결국 잔금 지급 날짜를 입주해 있는 전세 계약의 만기일로 맞춰 보증금을 주변 시세와 맞게 1억원 증액해 그 돈으로 잔금을 치르기로 했다. 임차인도 주변보다 전세 보증금이 유독 쌌기 때문에 이에 동의했다.

그러나 임대차3법이 시행 조짐을 보이자 임차인은 말을 바꿔 만기가 되어도 계속 살겠다고 했고, 보증금도 5% 이상 올려줄 수 없다고 했다. A씨는 잔금을 치를 수 없어 전 재산과 계약금, 중도금을 모두 날리게 됐다.

B씨는 "당장 입주하지 못하는 집을 사면 투기꾼이라는 기준은 누가 세운 것이냐"며 "집을 살 때 돈을 100% 다 가지고 사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느냐"고 하소연했다.

◇"LH도 안 사겠다는 집을 전세 때문에 유지했는데…우리가 투기꾼인가요?"

C씨의 부모님은 60세 은퇴 후 퇴직 자금과 기존에 살던 서울 주택을 처분하고 노후 대비용으로 남은 돈과 대출을 일으켜 교외에 7가구가 전·월세로 세 들어 사는 다가구주택을 매입했다.

그러나 최근 정부가 다주택자를 압박하는 규제를 잇달아 내놓자 집을 팔기로 했다. 문제는 내놓은 지 6개월이 지나도록 아무도 사려는 사람이 없다는 점이다. 직장 때문에 직주근접을 위해 거주하는 사람이 대부분인 세입자들에게 매매 의사를 문의했지만, 모두 거주는 하고 싶지만 매입 의사는 없었다.

C씨 부모님은 하는 수 없이 손해를 보더라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공공매입을 문의했다. 하지만 LH조차 '교통이 불편하고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아 매입의사가 없다'고 답해왔다. 결국 C씨의 부모님은 7주택자가 됐고, 임대 수익보다 더 많은 보유세를 내야 할 처지에 몰렸다.

C씨는 "LH조차 매입 안 하겠다는 곳에서 다가구주택 임대사업을 하는 칠순이 넘은 제 부모님이 정말 부동산 시장을 망친 투기꾼이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지난 29일 서울 도심 아파트 모습. 2020.7.2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지난 29일 서울 도심 아파트 모습. 2020.7.2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전문가들은 약자인 세입자를 보호하는 임대차3법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그 시행 방법을 세분화하고 사각지대에 대한 보완 정책이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단기적으로는 전세보증금 상승률 최대 5%라는 제한이 있으니 전셋값이 안정되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최대 4년(2+2)이 지나고 난 뒤 전셋값 폭등은 불 보듯 뻔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다른 국가보다 열악한 공공임대 시장을 일부 보완해오던 민간임대시장이 하루아침에 움츠러들게 되면서 전세 매물 공급이 줄고, 전세난이 가중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심교언 건국대 교수는 "뉴욕이나 베를린처럼 일부 도시에서 부분적으로 비슷한 내용의 제도를 시행하는 경우는 있어도 이처럼 전체 주택을 대상으로 획일적으로 적용하는 경우는 전 세계에서 최초일 것"이라며 "부작용이 클 텐데 이에 대한 보완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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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현대건설에서 뛰었던 고유민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경기 광주경찰서는 전날 오후 9시40분께 광주시 오포읍 고씨 자택에서 고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고씨의 전 동료가 계속 전화를 받지 않는 게 걱정돼 자택을 찾았다가 그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외부인의 침입을 비롯한 범죄 혐의점이 없는 점에 비춰 고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고 씨는 지난 2013년 현대건설에 입단한 뒤 지난 시즌까지 백업 레프트로 활약했다. 주전 리베로 김연견의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뒤에는 잠시 리베로를 맡기도 했다.

고 씨는 리베로로 포지션을 변경한 뒤 잦은 실수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악플 세례가 이어져 자신의 SNS를 통해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다 지난 3월 초 돌연 팀을 떠났고 이후 한국배구연맹(KOVO)은 고 씨의 임의탈퇴를 공시했다.파워볼게임

누리꾼들은 "고유민 선수가 악플 때문에 우울증이 왔었을 것" "너무 안타깝다. 악플방지법을 만들어야 한다" "예쁜 미소처럼 하늘에서도 행복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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