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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6-27 17:22 조회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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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화사가 신곡 'Maria' 티저 영상을 추가 공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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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는 오늘(27일) 공식 SNS를 통해 첫 미니앨범 'Maria'의 타이틀곡 티저 영상을 선보이며, 솔로 컴백 예열을 마쳤다.

공개된 영상 속 화사는 카메라 플래시와 함께 혼돈에 빠진 광경을 바라보고 있다. 이후 삼각 욕조 속 검은 머리를 한 매혹적인 화사가 등장, 그 뒤로 붉은 머리로 변신한 화사가 피 묻은 앞치마를 한 채 복면을 쓴 사람들을 초대해 음식을 나눠주고 있다. 하지만 식탁 위에는 음식이 아닌 키보드 조각, 전선 같은 인터넷의 상징적인 매트리얼이 차려져 눈길을 끈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욕조에 걸터앉은 검은색 머리의 화사가 욕조 수면에 비친 붉은 빛으로 물든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는 모습과 함께 중독성 강한 신곡 멜로디 일부가 흘러나오며 신곡 'Maria'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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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는 29일 데뷔 첫 미니앨범 'Maria'를 발표하고, 솔로로 컴백한다. 타이틀곡 'Maria'는 화사의 자작곡으로, 자신의 또 다른 자아를 'Maria'로 표현해 진심 어린 이야기를 들려줄 전망이다.

더불어 히트메이커 안무가 리아킴이 'Maria' 안무 작업에 참여, 한층 과감한 퍼포먼스를 예고해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화사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미니앨범 'Maria'를 첫 공개한다.


[뉴스엔 이하나 기자]

29년차 배우 ‘아시아프린스’ 장근석이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장근석은 6월 27일 오후 2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2018년 7월 충북 보은에 위치한 사회복무연수센터에 입소해 4박 5일 간 사회복무 기본소양교육을 받은 뒤 퇴소한 장근석은 이후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해왔다. 2년간의 복무를 마친 장근석은 지난 5월 29일 소집해제 됐다.파워볼사이트

이날 장근석은 지난 2년간 규칙적인 생활을 한 덕분에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그 전에는 인생에 롤러코스터 같은 일도 많았고 삶 자체도 불규칙했기 때문에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지난 2년 동안 규칙적으로 살다보니까 몸이 건강해지면서 정신도 건강해졌다”고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마지막 복무 날을 떠올린 그는 “1년 10개월의 기간 중 마지막 날에 시간이 잘 안 갔다. 발을 동동 구르고 손을 떨 정도로 시간이 안 갔다. (끝나고) 뒤도 안 돌아보고 뛰어나왔다”며 “기분이 이상했다. 처음 사회복무를 시작할 때는 주임님이 저를 저승사자처럼 데려가셨다. 마지막 날 나올 때는 매니저들이 멋있는 슈트를 입고 기다리고 주임님이 저를 넘겨주시는데 눈물이 나오려고 하는 것을 겨우 참았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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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은 2년 동안 제대로 소통하지 못했던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장근석은 “그 전까지는 잠깐이라도 쉬어본 적이 없었고 여러 시스템을 통해 팬들과 주고받는 메시지가 있었는데 이번 2년간의 시간 동안은 저에 대한 노출이 전혀 없었다”며 “마치 팬들과 벽을 쳐 놓은 느낌이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주어진 그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하는게 맞다고 생각했다. 팬들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컸다”고 털어놨다.

장근석은 팬들을 향한 마음을 담아 온라인 팬미팅 ‘2020 JKS Online STAGE_夢 Dreams’를 진행한다. 당초 팬들과 직접 대면하는 팬미팅을 가지려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 됐다. 이 자리에서는 2년간의 근황 토크를 비롯해 한국어, 일본어로 발표한 대표곡을 부르고, 팬들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는 시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에 대해 “사실은 작년부터 공연과 작품에 관련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있었다. 내일 공연도 6개월 전부터 준비했었다”며 “나도 처음 해보는 거라서 어떤 전개가 펼쳐질 지 모르겠다. 공연장에 있는 것 같은 울림이나 진동을 느낄 순 없겠지만, 하고 싶은 이야기, 가장 많이 표현하고 싶은 걸 많이 압축해서 표현해드리고 싶다”고 귀띔했다.

이어 “팬미팅이라기 보다는 온라인 스테이지 안에서 내가 그동안 꾸었던 꿈, 앞으로 꾸고 싶은 꿈, 여러분의 꿈에 대해 대화를 하고 싶었다. 온라인이 가진 장점을 활용하고 싶었다”며 “전 세계가 질병으로 싸우고 있지 않나. 여러분과 가까이 다가가지 못할 상황이 안타깝고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을 찾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장근석은 신중하게 차기작을 고르고 있는 상태다. 넷플릭스 드라마 ‘인간수업’, 영화 ‘국도극장’을 통해 배우로서 자신을 돌아봤다는 장근석은 “절박할 정도로 작품을 하고 싶다. 이제는 필모그래피의 책임이 온전히 나에게 오지 않나. 나만이 아니라 작품 전체가 빛날 수 있고 이야기가 담긴 좋은 작품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면서 매일 대본을 읽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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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덧 데뷔 29년차가 된 장근석은 지난 시간을 잘 살아온 자신에게 박수를 쳐 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전까지 엔터테이너적인 이미지에 집중됐던 점을 인정한 그는 향후 활동에서는 배우로서 성찰하며 삶의 균형을 스스로 조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장근석은 “1년 10개월 동안 많이 건강해졌고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됐다. 대단한 일을 한 건 아니지만 제 스스로 살아가는 삶의 목표나 방향을 정리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며 “지금부터 시작되는 나의 삶은 모든 책임이 나한테 오게 된다. 내가 독립을 하고, 새로운 회사를 만들면서 좀 더 신중하게 움직이고 싶지만, 그렇다고 재미없게 살고 싶진 않다. 작품에 있어서도 급하지 않게 여유롭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다. 앞으로의 이야기는 살면서 보여드리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장근석은 6월 28일 오후 3시 온라인 팬미팅 ‘2020 JKS Online STAGE_夢 Dreams’을 진행한다. (사진=에이지코퍼레이션)
반기문 전(前) 유엔사무총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미북 비핵화 협상에서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오히려 "북한은 계속 핵 능력을 강화했고 사실상 핵무기 보유국으로 인정받으려는 야심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조선DB


반 전 총장은 27일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핵 확산에는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다자간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제목의 기고문을 실었다. 그는 기고문을 통해 전세계에서 핵무기 확산 통제 시스템이 위기를 맞았다고 주장했다. 이 대목에서 미북 비핵화 협상을 언급했다.

반 전 총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지도자(김정은)와 개인적 친분을 구축하려고 시도했으나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측면에선 아무런 구체적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썼다. 반 전 총장은 "북한은 자신들의 핵무기 능력을 계속 강화하면서 사실상의 핵무기 보유국으로 인정받으려는 야심을 포기한 적이 없다"며 북한이 실제 비핵화 의지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반 전 총장은 미국과 러시아의 군축 협상, 중국과 파키스탄간 전쟁 위기, 중국과 인도의 국경 분쟁 등을 핵무기 확산 통제 시스템의 위기 사례로 제시했다.

반 전 총장은 "핵 무기 갈등은 오늘날 매우 분명하고 현존하는 위협"이라며 "핵 보유국들이 무기 감축을 진행하지 않는다면 (2차대전 당시 핵폭탄이 떨어졌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대해 논했던 말들은 공허해질 것"이라고 했다.

반 전 총장은 기고문의 상당 부분을 할애해 미국의 군축 정책 방향을 비판했다. 미국은 중거리 핵 전력 수단을 늘리고 있는 중국이 중거리핵전력(INF) 조약에 들어오지 않는 단 이유로 여기서 탈퇴했다. 반 전 총장은 이 결정이 "근시안적이며 시대 역행적인 조치"라고 지적했다.동행복권파워볼

이어 미국과 러시아의 핵 군축 협정 '뉴스타트(New START)'가 연장되도록 국제사회가 강하게 압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스타트는 두 나라가 핵탄두를 각각 1550기로 제한한다는 게 골자다. 미국은 중국의 참여를 요구하고 있다. 반 전 총장은 "미국은 중국에 뉴스타트 참여를 제안했으나, 중국의 핵탄두 보유량은 미국과 러시아가 가진 것의 20분의 1에 해당한다"며 "이를 고려하면 뉴스타트 연장 여부가 중국에 달렸다는 말은 솔직하지 못한 것"이라고 했다.

개콘 마지막 녹화장, 출연자·스탭들 눈물바다 수익 악화됐다지만.. 손익계산 따지면 플러스 공개코미디는 끝났다? 개그가 재미없어진 것 소재에 한계 생겨... 불편하지 않은 개그 고민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박준형(개그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코미디 프로그램이죠? 개그콘서트가 21년 만에 오늘 막을 내립니다. 사실 이번 개그콘서트 폐지는 단순히 한 코미디 프로그램의 폐지 차원을 넘어서 한국의 정통 코미디극이 막을 내리는 셈이 되기 때문에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물론 시대가 변하고 문화 코드도 변하면서 생긴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도 있습니다마는 과거에 별 즐길 거리가 없던 시절 잠시나마 우리의 시름을 놓게 했던 그리고 마음껏 웃을 수 있게 했던 이런 정통 코미디극이 사라진다고 생각하니까 사실 마음이 좀 묘하시죠, 여러분? 우리도 이런데 희극인들은 얼마나 오늘 묘할까요? 개그콘서트 마지막 녹화날 이분이 그렇게 우셨답니다. 화제의 인터뷰, 갈갈이 박준형 씨 만나보겠습니다. 박준형 씨 안녕하세요.

◆ 박준형> 네, 안녕하세요.

◇ 김현정> 아니, 웃기셔야 될 분이 그렇게 우셨어요?

◆ 박준형> (웃음) 어떻게 상황이 그때가 그랬네요.

◇ 김현정> 아니, 아직은 녹화방송이 공개가 안 됐기 때문에 저는 그날 분위기가 어땠을지 잘 상상이 안 돼요. 이게 마지막 녹화다, 오늘이면 끝이다라는 걸 다 아는 상태에서 사람들을 웃겨야 하는 그게 참, 참 희한했을 것 같은데 어땠습니까?

◆ 박준형> 그 녹화날 마지막이라는 거를 이제 다 알고 있었지만 녹화할 때 사실 잘 못 느꼈어요, 처음에는.

◇ 김현정> 처음에는.

◆ 박준형> 그런데 이제 이게 마지막 녹화고 더 이상 뭘 할 수 없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저는 무를 갈다가.

◇ 김현정> 무를 갈다가 우셨어요?

◆ 박준형> 상황이 좀 그렇게 됐습니다. 아이고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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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준형이 지난해 12월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에서 열린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김현정> 어떻게 하나. 무를 막 갈다가 눈물이 그냥. 눈물 반, 무 반.

◆ 박준형> 네, 약간 그런 느낌.

◇ 김현정> 누구누구 그렇게 우셨어요, 그날.

◆ 박준형> 안 운 사람을 찾는 게 더 빨랐고요. 모두 다 울었어요, 사실은. 개그맨들뿐만 아니라 PD님들, 작가님 다 울었고요. 그리고 카메라감독님도 우시더라고요.

◇ 김현정> 그럼 어떤 심정이 드셨던 거예요, 박준형 씨?

◆ 박준형> 이게 사실 더 이상 개그콘서트라는 이름으로 개그를 할 수 없게 됐잖아요. 그 부분이 사실 굉장히 크게 와 닿았어요. 구성원들한테 다. 그냥 뭐, 이게 약간 전염성이 있어서 눈물이. 울기 시작하니까 다 울더라고요.

◇ 김현정> 만감이 교차하는 거죠.

◆ 박준형> 희극인의 숙명인가 그런 생각도 했어요. 대머리 가발을 쓰고 울고 콧물을 그리고 울고 그러니까 좀 그렇더라고요.

◇ 김현정> 무를 갈다가도 울고 희극인의 숙명.

◆ 박준형> 저는 이렇게 끝나고 저하고 동기가 박성호 씨인데요. 박성호 씨는 좀 잘 안 울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이 녀석은 참 그냥 그랬는데 저 구석에서 끝났는데 스테파니 옷을 입고 양갈래로 머리 따고 고맙습니다. 땡큐, 이렇게 하는 (개그를 하는) 건데. 그 친구가 그 가발을 쓰고 그렇게 한 상태에서 저기 구석에 앉아서 우는데 너무 슬픈데 또 웃긴 거예요, 그게. 그래서 진짜 웃프다라는 말이 진짜 어떤 건지 알겠더라고요.

◇ 김현정> 이제 상상이 되네요. 사실 박준형 씨가 개그콘서트의 전성기를 이끈 분이고 정말 많은 인기 있는 코너, 유행어들 쏟아내셨는데 우선 갈갈이패밀리 무 가는 거 너무나 선명하게 다들 잘 아시고 그거 외에도 개콘 하면 어떤 코너들 있었죠?

◆ 박준형> 정말 많은 코너들이 있었고요. 21년을 했으니까요. 마음속에 다 갖고 계신 코너들이 많을 텐데요. 뭐 갈갈이 삼형제도 있었고 당연히 봉숭아 학당이 많은 사랑을 받았었고 그리고 또 우비 삼남매도 있었고 생활 사투리도 있었고 그리고 집으로라는 코너도 있었고 대화가 필요해라는 코너도 있었고, 고음불가도 있었고요. 사랑의 가족이라는 코너도 있었고.

◇ 김현정> 예술 속으로 고고, 이런 거 엄청 많네요.

◆ 박준형> 정말 예술 속으로 고고도 정말 재밌었고 유세윤 씨 복학생도 얼마나 재밌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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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녹화 현장


◇ 김현정> 맞아요. 잘 나갈 때는 시청률 30%도 찍었어요.

◆ 박준형> 네, 맞습니다.

◇ 김현정> 그렇게 잘 나가던 개콘이 이제부터는 슬픈 분위기, 아픈 질문. 왜 이 막을 내려야 하는 상황까지 간 것인가에 대해서도 고민을 많이 해 보셨을 것 같습니다.

◆ 박준형> 그 경제논리가 제일 컸죠. 아무래도 제작비가 많잖아요. 방송국의 코미디언들이 뭐 예를 들면 아무리 안 나와도 50명 가까이는 나올 텐데 그리고 뭐 제작비를 광고비가 못 이기는 거죠. 그러니까 제작을 할수록 마이너스가 나니까 뭐 결국은 (폐지)해야 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좀 들고. 사실 안타깝죠. 그동안 개콘으로 더 많이 벌었거든요. 정말 더 많이 벌었고 지금까지 손익계산서로 하면 개콘으로 아직 더 많이 남아 있거든요.

사실 사장님들은 다 임기가 있으신 거고. 그때는 그렇게 흑자가 났지만 뭐 지금은 마이너스라면 사실은 KBS라서 좀 조금 그랬던 거죠. 예를 들어 SBS나 MBC 같은 경우는 상업방송이니까 MBC는 좀 그렇지 않다고 쳐도 만약에 제작비가 더 많이 든다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KBS는 수신료를 받는 방송이니까 그래야 되지 않았느냐.

◇ 김현정> 조금 지금 사실은 손익계산서에서 조금 마이너스여도 조금 찾아주셨으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일단 있고.

◆ 박준형> 사실 그런 아쉬움이 있죠. 개인적으로는.

◇ 김현정> 그런데 더 따져들어가다 보면 그러면 그것을 넘어서는 상황, 그러니까 훨씬 더 재밌어서 광고가 훨씬 더 많이 오고 제작지보다 훨씬 더 많이 버는 상황은 왜 만들지 못했는가라는.

◆ 박준형> 그렇다면 그때 전성기처럼 KBS에서 개콘이 생기고 SBS에서 웃찾사가 생기고 MBC에서는 개그야가 생겼겠죠. 굉장히 많은 핑계라면 핑계들이 있을 텐데요. 지금 많은 분들은 이런 흐름으로 생각하시잖아요. 시대가 바뀌어서 이제는 정통 코미디가 더 이상 먹히지 않는 공개 코미디가 먹히지 않는 시대가 왔다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저는 개그맨으로서는 동의하지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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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은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26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 김현정> 동의하지 않으세요?

◆ 박준형> 네. 저는 그냥 재미가 없다는 말에는 동의를 하는데요. 재미가 없어서 없어졌다라는 말에는 당연히 동의를 하는데요. 공개 코미디의 시대는 끝났다라는 말에는 사실 동의할 수가 없고요. 지금 뭐 유튜브로 나와 있는 수많은 예전 동영상들을 보시면 지금 거보다 훨씬 더 많이 웃기거든요. 그러니까 공개 코미디가 재미없는 게 아니라 개그가 재미없었던 거거든요.

◇ 김현정> ‘개그가 재미없었던 거다, 시대가 변한 게 문제가 아니라 그럼 우리 스스로 반성하자’ 그 말씀이시군요?

◆ 박준형> 제일 크죠. 개그맨이 제일 많은 반성을 해야 되고요. 사실 반성을 해야 될 위치에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바지가랑이라도 잡고 살려주세요라고 얘기할 수도 없지 않나, 그런 자격도 없지 않나 생각도 들고요.

◇ 김현정> 후배들 보면 좀 짠한 생각이 드실 것 같아요. 박준형 씨가 뭐 엄청 전성기를 누리시던 분이지만 후배들은 이제 이런 자리가 없어지는 게.

◆ 박준형> 사실 이렇게 일이 벌어지면서 100명 정도, 진짜 작게 잡아서 100명 정도의 실업자가 생겼거든요. 그런데 이제 그다음 직업에 대해서 생각을 해 봐야 될 거고. 물론 이제, 각자도생을 하게 되겠죠. 그리고 또 다른 뭔가가 나타나겠고 그렇게 해서 다 살아가겠지만 이제 그런 것들에 대해서 미안함이 있고 안타까움이 있죠. 미안하죠. 선배로서 굉장히 많이 미안합니다.

◇ 김현정> 그 코미디가 왜 재미가 없어졌는가에 대해서 너무 여러 가지 제약들이 많은 시대가 됐다는 얘기를 하는 분도 계시거든요. 뭘 짜려고 뭐가 이거 걸리고 저거 걸리고 그런 것도 좀 있었어요?

◆ 박준형> 사실 그게 100%라고 얘기하면 정말 핑계고요. 그게 있죠. 10% 정도는 있을 거라고 생각드는데 건방진 얘기지만, 없다고 얘기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굉장히 많이 바뀌었어요. 예전 같은 경우는 사랑의 가족 같은 코너가 굉장히 많은 사랑을 받았고 지금도 보면 굉장히 웃겨요. 그런데 지금 만약 그 개그를 만들어서 얘기를 한다. 하자고 한다라면 일단 담당PD 선에서 막히거든요.

◇ 김현정> 웃음의 소재에 대한 한계들.

◆ 박준형> PD님 입장에서는 이렇게 해서 제재를 받아서 권고를 받든 뭘 하든 방송심의위원회에 갔다 오면 뭐 본인의 승진에도 문제가 있는 거고 고과에도 문제가 있는 건데 누가 하고 싶어 하겠어요. 많이 바뀌었어요. 예를 들어 그래서 누가 총대를 매고 그렇게 할 것이냐. 사실 이런 흐름이 개그맨으로서 생각하는 것은 이런 거거든요. 개그를 개그로 받아들이지 않는 사회 때문에 그렇다고 그런 생각이 들거든요. 제가 믿는 말이 개그는 개그일 뿐이다라는 말인데 그런데 그걸 개그로 받아들이지 않고 모든 사람들이 불편한 사람이 있으면 그렇지 않다. 그러면 뭐 구성원 100명 100명을 모두 불편하게 하지 않는 개그는 어떤 건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 봐야 되고.

◇ 김현정> ‘개그를 개그로 보지 않고 개그를 다큐로, 개그를 뉴스로 보는 분들도 많아지다 보니까 그게 100% 이유는 아니겠지만 분명히 이유가 됐다’는 말씀이군요.

◆ 박준형> 네, 있다고 봅니다.

◇ 김현정> 여러 가지 고민들이 느껴지는데 그래도 우리 코미디, 공개 코미디는 살아 있다. 저력이 있다 저는 믿고 싶고요. 박준형 씨, 이제 인사를 해야 되는데. 저 박준형 씨.

◆ 박준형> 벌써요? 아니, 이 정도 하려고 부르신 거예요? 아침부터 일어나서 계속 이렇게 하고 있었는데. 계속 대기하고 있거든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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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웃음) 전화들고 있었는데. 박준형 씨,다시 한 번 모시기로 약속을 드리고. 마지막으로 좀 신명나게 우리 갈갈이 유행어 있잖아요. 그거 한번 시원하게 날려주시면서 오늘 인사 나누면 어떨까요?

◆ 박준형> 여태까지 그런 얘기를 쭉 하다가 갑자기 유행어를 하면서 끝내라고요? 선생님 참. 역시 대한민국 오피니언 리더의 척추 같은 발언이십니다.

◇ 김현정> (웃음) 박준형 씨 역시 개그맨입니다. 재밌습니다.

◆ 박준형> 저 정말 오늘 연결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저 사실 기사로, 뉴스로만 너무 봤는데 출연하게 돼서 사실 반갑습니다. 감사드리고 청취자분도 늘 건강하십시오. 언제나 건강하시고 다음 코미디가 생기기를... 생길까요? 어쨌든 늘 항상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 김현정> 고맙습니다. 박준형 씨, 건강하십시오.

◆ 박준형> 네.

▲ 성훈. 출처|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라이브방송만 하면 졸린다더니…

배우 성훈이 SNS 라이브 방송 도중 잠에 빠져 3000여 명이 이를 지켜보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발생했다.

성훈은 27일 새벽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하며 팬들과 소통하던 중 잠들고 말았다. 종료 버튼을 누르지 않고 잠든 탓에 성훈이 잠든 상태로도 라이브 방송이 한참동안 이어졌다. 당시 방송을 보고 있던 팬들은 자칫 그가 잠결에 실수하거나, 행여 사고가 나는 것 아니냐며 우려했다. 140만 팔로워를 자랑하는 한류스타 성훈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는 성훈이 잠든 뒤에도 무려 3000여 명의 팬이 접속해 뜻밖의 해프닝에 한편으로 폭소하며 한편으로 애를 태웠다.

성훈의 '숙면' 라이브 방송이 종료된 것은 이날 오전 5시 20분경 종료됐다. 숙면 라이브가 진행중이라는 소식을 접한 소속사 직원이 캄캄한 새벽 성훈이 자는 집을 찾아가 직접 라이브방송을 종료하면서야 해프닝이 마무리됐다. 잠든 사이 라이브 방송이 진행된 외에는 별다른 사고는 없어 팬들은 유쾌한 해프닝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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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훈. 출처|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성훈의 '숙면 라이브' 해프닝은 최근 고백 탓에 더 웃음을 안긴다. 앞서 성훈은 고정 출연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불면증을 고백하며 "라이브만 켜면 하품이 나온다"며 침대에 누워 라이브 방송을 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로이방이 아니라 라방'이라는 우스갯소리에 "심야 라디오처럼 주절거리는 느낌"이라며 라이브 방송을 하면 유달리 잠이 온다고 고백했다.파워사다리

그러나 그로부터 약 20일 만에 성훈이 언급한 대로 라이브를 하다 말고 잠이 와 그만 그대로 곯아떨어져버린 상황이 라이브로 생중계되어버렸다.

한편 성훈은 2011년 '신기생뎐'으로 데뷔했으며 '신의' '아이가 다섯' '레벨업' 등 드라마와 '뭉쳐야 찬다' '정글의 법칙'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특히 '나혼자 산다'에 고정 출연하며 꾸밈없는 모습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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