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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1-14 11:01 조회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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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 활용해 실시간 분석…악성앱도 자동 탐지
피싱 보험 서비스 제공하는 시니어 상품까지 등장

시중은행들이 보이스·메신저피싱 예방 방지책을 속속 내놓고 있다.ⓒ픽사베이
#.60대 자영업자 A씨는 최근 자녀로부터 서류를 떼는 데 쓴다며 주민등록증 사진을 보내달라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고 즉각 자신의 신분증 사진을 찍어 보냈다. 딸이나 아들 등 가족을 사칭한 문제 메시지로 접근해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얻어낸 후 금융사로부터 피해자 명의의 카드론·약관대출 등을 받아 계좌에 이체한 뒤 돈을 빼가는 메신저피싱을 당한 것이다.파워볼

보이스·메신저피싱 사기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있는 가운데 시중은행들이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다양한 방지책을 마련하고 있어 주목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10일 보이스피싱 방지 앱 피싱아이즈를 운영 중인 인피니그루와 제휴해 보이스피싱 사전 예방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피싱아이즈는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핸드폰에 전송된 보이스피싱 의심 문자 메시지와 피싱 전화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핸드폰에 설치된 악성 앱 및 원격제어 앱 등을 자동으로 탐지해 의심정황 발생 시 실시간으로 피해 방지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이다.

신한은행 고객이 이 앱을 사용하면 고객의 핸드폰에서 탐지되는 문자, 전화, 앱 정보 등 보이스피싱 의심 징후가 즉시 신한은행의 ‘안티(Anti) 피싱플랫폼’에 공유된다. 이 정보를 통해 신한은행은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앱을 통한 보이스피싱 방지 알림 또는 고객에게 안내 전화를 실시한다.

하나은행도 최근 영업점과 비대면, 고객분석 등 각 분야별 맞춤형 종합대책을 내놨다.

우선 ▲카카오톡 피싱 ▲대출빙자 ▲현금인출유도 ▲구매대행 등 다양한 유형별로 세분화 후 사례별 항목을 통해 정확한 문진이 가능하도록 금융사기예방진단표를 업그레이드했다.

비대면 대책으로는 인터넷, 모바일 뱅킹, 텔레뱅킹 문진제도를 시행하고 비대면 인증 시 보이스피싱 위험이 감지된 경우에는 화상인증 등 맞춤형 추가 인증을 실시한다.

고객분석을 통해 맞춤형 보이스피싱 예방 안내문도 발송한다.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하여 대출사기, 검찰사칭 등 기존 피해 사례들을 분석해 향후 피해 예상 고객별로 맞춤형 알림을 발송한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보이스피싱 보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시니어 전용 상품 ‘언제나 청춘 정기예금’도 출시했다. 무료로 제공되는 보험 서비스를 통해 보이스피싱, 메신저피싱으로 금전적인 손해를 입을 경우 최대 각 1000만원, 대중교통 상해사망 시 5000만원 한도로 보상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의 경우 지난 9월부터 ‘전자통신금융사기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금융거래 데이터 중 금융사기가 의심되는 거래를 실시간으로 잡아내고 있다. KB국민은행 역시 보이스피싱 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한 ‘신(新)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금융거래 패턴과 자금 흐름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보이스피싱 징후를 탐지하고 있다.

이처럼 은행들이 피싱 관련 예방 방지책을 마련하고 있는 이유는 금융사기 관련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1~9월 메신저피싱 총 피해건수와 피해액은 6799건, 29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4.6%, 25.3% 증가했다. 보이스피싱 전체 피해건수와 피해금액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2만1900건, 2023억원을 기록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보이스·메신저피싱 수법이 날로 진화하고 있어 다양한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금융소비자의 자산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안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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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회의 ‘우리끼리’ 공감 없지만
평등한 자리 배치·발언권 장점
술집보다 대성당 배경, 권위 있어

왕·회장은 높은 자리서 내려다봐
권력이 있게 보이는 카메라 앵글
얼짱각도와 달리 아래서 위로 찍어
도시와 건축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주목효과’라는 것이 있다. 눈으로 정보를 처리할 때 변화가 없는 정보는 지워 버리고 변화가 있는 것에만 집중하는 현상이다. 예를 들어서 호숫가 풍경 속을 새가 날아간다면 뇌는 배경이 되는 변화가 없는 풍경은 지우고 움직이는 새에만 집중한다. 변화가 없이 똑같은 풍경의 정보를 1초에 수백장씩 연산하는 것은 뇌의 낭비이기 때문이다. 마스크를 쓰면 얼굴의 70% 정도가 가려지고 남는 것은 머리카락과 눈밖에 없다. 사람을 보더라도 대부분의 모습에서 변화가 없기 때문에 마치 변화가 없는 호수 풍경처럼 기억에 남는 것이 별로 없다.

인간은 얼굴을 인식할 때 측두엽을 사용하면서 엄청난 에너지를 소비한다고 한다. 그만큼 얼굴이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한다는 이야기다. 식당에서 마스크를 쓰고 서빙을 하는 사람은 이전과는 달리 존재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마스크를 쓰면 얼굴이 사라져서 하나의 인격체로 느껴지기보다는 배경의 일부가 되어서일 것이다.

얼굴을 보고 소통하고 사회적 관계를 구축하는 방식은 지난 수십만 년간 갈고닦은 인간이 다른 동물을 압도한 비법이다. 그런데 얼굴의 3분의 2가량이 가려진 상태에서 만들어 가는 인간관계는 기존의 인간관계보다 느슨한 연결망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사회생활은 개인의 자유를 가져올 수도 있지만 동시에 개인의 파편화와 고립을 의미하기도 한다.

마스크, 소통 막고 개인의 파편화 불러

얼마 전의 경험이다. 전자제품 인터넷 광고영상을 찍기 위해서 8시간 동안 촬영했다. 그 자리에는 광고기획사 관계자, 헤어 메이크업팀, 작가, 촬영팀, 조명팀, 감독 등 15명가량의 사람이 모여서 일을 했다. 코로나19 때문에 출연자인 나만 마스크를 벗었고,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마스크를 쓰고 촬영에 임했다. 긴 시간 함께 일을 했음에도 마치고 나서 기억에 남는 얼굴이 하나도 없었다. 회의부터 촬영까지 모두 마스크를 쓰고 일을 했기 때문이다.

얼굴을 알기 위해서는 휴대폰 번호를 교환하고 카톡 프로필 사진을 확인해야만 한다. 마스크시대의 사회생활은 업무만 남고 인간은 사라지는 생활이 되기 쉽다. 기성세대는 이미 어느 정도 사회적 관계망이 구축된 사람들이다. 그에 비해 청년세대는 자신들만의 사회관계망을 구축하기가 상대적으로 불리하다. 어려서부터 마스크를 쓰는 세대를 M세대라고 부른다. M세대가 느끼는 학교와 회사는 사뭇 다를 것이다.

최근 많이 하는 화상회의는 사내에서 일하는 관계에 변화를 가져왔다. 화상회의의 장점은 언제 어느 때나 쉽게 모일 수 있다는 것과 잡담 없이 필요한 말만 하고 로그아웃하여 회의시간이 줄어든다는 점이다. 간결한 회의는 장점이기도 하지만 단점이기도 하다.

기존 회의에서는 옆자리 사람과 회의 전에 흔한 안부나 드라마에 대한 잡담을 통해 인간적 유대관계를 쌓는다. 화상회의에는 이런 일상적 대화가 없다. 은밀하게 둘만 할 수 없고 모든 말은 회의 참석자 모두에게 크게 들리기 때문이다. 화상회의에서는 소수의 ‘우리끼리’라는 공감대가 안 만들어진다. 또 다른 단점은 여러 민감한 표정이나 분위기 파악이 어려워 이야기할 타이밍을 잡기 어렵다는 점이다.

하지만 화상회의의 큰 장점도 있다. 자리 배치의 공간구조가 주는 권력이 없어지기 때문에 회의 참여자들이 평등한 상태에서 발언권이 생긴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긴 테이블에서 좁은 쪽에 회장이 앉는다. 좁은 쪽에 우두머리가 앉게 되면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그가 하는 말을 경청해야 할 것 같은 압박을 받는다.

얼마나 편하게 다른 사람을 볼 수 있느냐에 따라 권력의 위계가 결정 난다. 회의테이블의 좁은 변에 앉은 사람은 고개만 들어도 긴 변에 앉은 참석자의 옆모습을 볼 수 있지만, 반대로 긴 변에 앉은 사람은 좁은 변에 있는 사람을 볼 때 고개를 90도 돌려야 하기 때문이다.

나를 드러내지 않고 편하게 다른 사람을 볼 수 있는 사람이 권력을 더 가진다. 화상회의를 하게 되면 모든 사람이 평평한 모니터에 같은 크기의 사진으로 위계 없이 동등하게 표현된다. 모두 편하게 다른 사람의 정면 얼굴을 볼 수 있다. 화상회의에서는 실제 회의장에서처럼 나만 옆모습을 노출시키는 경우는 없다. 이는 구성원들 간의 권력의 위계를 없애 주고 이는 곧 편안한 발언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상회의에서 권력의 위계를 만드는 방법이 두 가지 있다. 배경화면과 카메라 각도다.


화상회의 삽화
화상회의에서는 나의 배경화면을 다른 사진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이때 배경화면은 나를 다르게 포장할 수 있는 방법이 된다. 휴대폰에 카메라가 장착되면서 나타난 현상은 공간을 통해서 나를 표현하는 능력이 생겼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내가 어느 곳에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대신 내가 소유한 물건이 중요했다.

지금은 내가 시간을 보내는 공간에서 사진을 찍고 SNS에 올리면 명품백이나 옷보다도 더 효과적으로 나를 표현할 수 있다. 불경기에도 분위기 좋은 카페나 비싼 펜션이 변함없이 인기가 있는 이유다. 이때 사진 속에 나를 둘러싸고 있는 공간은 나를 과시하는 수단이다.

사람들은 자기 생각과 철학을 드러내는 방법으로 슬로건이나 그림이 프린트된 티셔츠를 입고 다니기도 한다. 티셔츠에 프린트된 글자나 그림은 나를 표현하는 방법이다. 마찬가지로 화상회의 속 나의 배경화면은 나를 표현하는 방법이 된다. 해변가 사진을 배경화면으로 하고 있는 사람과 고시원 방을 배경화면으로 하고 있는 사람은 달라 보인다.

일반적으로 한 사람의 권력은 그 사람이 누리는 공간의 체적과 비례한다. 대성당 돔 아래 서 있는 추기경과 술집 구석에 앉아 있는 아저씨가 달라 보이는 데는 배경도 한몫한다. 따라서 화상회의를 할 때 배경화면으로 멋지고 큰 공간을 설정하는 것이 고시원을 배경화면으로 가지고 있는 것보다 나를 돋보이게 한다. 이는 내가 하는 말의 권위를 높여 주는 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

화상회의에서 나의 권위를 높여 주는 두 번째 방법은 카메라를 아래에 두는 것이다. 마이클 잭슨의 유명한 뮤직비디오 ‘빗 잇(Beat It)’은 두 조폭 집단의 대결 스토리다. 클라이맥스 장면에서 키가 작은 조폭 두목은 선글라스를 끼고 고개를 뒤로 젖히고 상대편 두목을 쳐다본다. 이 장면은 두 개의 중요한 원리를 보여준다.

랩톱카메라 높이 올리면 겸손하게 보여

첫째, 나를 숨기고 남을 훔쳐보면 권력이 커진다는 원리다. 일종의 관음증이다. 선글라스는 나의 눈을 가리고 다른 사람을 훔쳐볼 수 있게 해 준다. 선글라스를 쓴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시각적으로 권력의 우위를 가지게 된다.

둘째, 내려다보는 사람이 권력을 가진다는 원리다. 건축에서 권력이 있는 사람은 모두 높은 자리에 앉아서 다른 사람을 내려다본다. 경복궁 근정전에서 왕은 계단 위 높은 자리에서 마당에 서 있는 신하를 내려다본다. 뮤직비디오에서 나오는 키가 작은 두목은 상대방을 올려다보지 않기 위해서 고개를 뒤로 젖힌다. 그래야만 상대방을 아래로 깔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서라도 내려다보는 시점을 만들 수 있고 이는 곧 자신이 더 강하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폭 두목은 너나 할 것 없이 고개를 뒤로 젖히고 부하들은 목을 빼고 고개를 떨구고 조심스럽게 올려다본다.

이런 특징은 침팬지나 고릴라 같은 다른 유인원에서도 나타나는 동물적 본능이다. 얼짱 각도는 카메라가 위에서 내 얼굴을 내려다보면서 찍는 것이다. 그래야 턱이 갸름하고 눈이 크게 나오기 때문이다.

그런데 권력을 만드는 카메라 각도는 반대로 아래에서 위로 올려서 찍는 것이다. 보통 책상 위에 놓인 랩톱컴퓨터에 달린 카메라로 찍으면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며 촬영된다. 이럴 때 나의 모습은 못생겨 보이지만 다른 사람을 내려다보는 시선이 된다. 의도치 않게 권력자의 거만한 표정이 된다. 겸손하게 보이고 싶다면 책을 쌓아 놓고 그 위에 랩톱컴퓨터를 올려놓고 화상회의를 할 것을 추천한다.


유현준 홍익대 건축학과 교수
하버드·MIT에서 건축 공부를 했다. 세계적인 건축가 리처드 마이어 사무소에서 실무를 익혔다. 30여 개의 국내외 건축가상을 수상했고 『어디서 살 것인가』 『공간이 만든 공간』 등 저술활동도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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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머니투데이
(AFP=뉴스1) = 9일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판에 '백신 희망으로 주가가 급등하다'는 내용의 헤드라인이 나오고 있다. 화이자 제약회사는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임상시험에서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90% 효과가 있다는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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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반등했다. 백신 덕분에 내년 상반기 중 미국의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제로'(0)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오며 기대감을 부추겼다.파워볼사이트


"화이자 백신은 '게임 체인저'"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99.64포인트(1.37%) 뛴 2만9479.81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도 48.14포인트(1.36%) 상승한 3585.15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19.70포인트(1.02%) 오른 1만1829.29에 마감했다.

여행주들이 반등세를 주도했다. 크루즈주 카니발은 7% 넘게 뛰었고 아메리칸, 유나이티드, 델타 등 미국 3대 항공주는 모두 4% 이상 올랐다. 반면 대표적 팬데믹 수혜주인 줌은 6% 가까이 급락했다. 넷플릭스도 0.8% 내렸다.

JP모건의 마르코 콜라노빅 거시전략본부장은 "이번주의 백신 관련 희소식은 하나의 '게임 체인저'"라며 "이 덕분에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속에서도 임박한 팬데믹 종식과 광범위한 경제 재개방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앞서 미국 대형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제약사 바이오앤테크는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후보물질에 대한 3상 임상시험 결과, 90% 이상의 예방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조만간 미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미국 바이오업체 모더나도 이달 말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
뉴욕 맨해튼이 바라보이는 뉴저지주의 허드슨강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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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8개월내 미국서 거의 사라질 수도"-UBS


스위스 은행 UBS는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앞으로 8개월 이내에 거의 사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UBS의 세스 카펜터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미국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2/4분기 중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사례가 '제로'에 아주 가까운 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UBS는 당초 내년말까지 미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거의 사라질 것으로 내다봤으나 최근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희소식이 전해지면서 그 예상 시기를 6개월 앞당겼다.

카펜터 이코노미스트는 "아주 고무적인 소식"이라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거의 사라지는 시기가 6개월 당겨진다는 건 내년 미국의 GDP(국내총생산)이 1.00∼1.25% 늘어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미국에선 전날까지 9일 연속으로 10만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머니투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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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르면 4월부터 백신 보급…내년말까지 2억명 면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전 국민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보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매우 빠른 시일 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화이자 백신은 무료로 공급될 것"이라며 "백신 보급을 통해 내년 12월까지 미국인 2억명이 코로나19에 대한 면역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연내 코로나19에 대한 백신 2개와 치료제 2개의 긴급사용이 승인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이 준비됐을 때 뉴욕에는 보내지 않을 것"이라며 "우린 사람들에게 즉시 백신을 보급하지 않을 주에 백신을 보낼 수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각을 세워온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연방정부가 제공하는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을 직접 확인하기 전까진 백신을 접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 기자회견에서 나선 건 지난 7일 대선 패배가 사실상 확정된 이후 처음이다.

그는 이날 "우리 정부는 봉쇄를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앞으론 모른다"고 했다. 아직까지 대선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1월 누가 집권할지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며 불복 소송전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 미국의 현직 대통령 임기 만료일이자 차기 대통령 취임일은 내년 1월20일이다.

뉴욕=이상배 특파원 ppark14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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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government protest in Chile

Moments from a protest demanding the release of citizens detained during anti-government demonstrations, in Santiago, Chile, 13 November 2020. Around 3,000 people gathered in the central Plaza Italia for a new Friday of protests, as almost 20 days have passed since the Chileans approved in a plebiscite to draft a new Constitution. EPA/Alberto Val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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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은 13일 국회에서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추천위원들은 10명의 공수처장 후보를 2명으로 압축하는 검증 절차를 진행했지만, 후보 압축에 실패했다. 뉴스1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를 두 명으로 압축하기 위한 ‘끝장 토론’이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종결됐다.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회(조재연 위원장)는 13일 10인의 공수처장 후보에 대한 검증 및 2배수 압축 절차에 돌입했지만, 추천위원 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특히 ‘배제 후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측 추천위원과 당연직 추천위원 3인(법무부장관·법원행정처장·대한변호사협회장)의 의견이 충돌했다.

추천위는 이날 회의 직후 입장문을 통해 “후보 검증 기준에 대해선 추천위원 간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10명의 후보 중 ‘배제 대상’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여야 측 추천위원과 세 명의 당연직 추천위원 간 상호 입장을 조율하는데 실패했다”며 “후보자 추천을 위해 추가로 확인할 사항이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추천위는 오는 18일 추가 회의를 소집해 재차 공수처장 후보 압축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선 기존 검증 항목인 병역·재산 내역 외에도 과거 이력과 정치 성향 등에 대한 추가 검증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특히 야당 추천위원들은 정당 가입 이력이 있는 후보에 대해 정치적 편향을 우려하는 의견을 표명하며 추가 검증 필요성을 제기했다고 한다.


13일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 뉴스1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이날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추천위원들께서 제시된 10명의 후보들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으니 조금 더 알아보자는 의견을 냈다”며 “(각 추천위원이) 어떤 관점에서 (후보를) 추천했는지에 대한 의견을 상호 피력하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답했다”고 말했다. 추 장관은 공수처장 후보 추천이 추가로 이뤄질 가능성에 대해선 “10인의 후보 외에 추가적인 후보 추천은 받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속하게" vs "신중하게"

7인의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과 박병석(왼쪽 넷째) 국회의장. 왼쪽부터 김종철 연세대 로스쿨 교수,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 조재연 법원행정처장, 박 의장,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임정혁 변호사, 박경준 변호사, 이헌 변호사. 뉴시스
여당 측 추천위원인 김종철 연세대 로스쿨 교수와 박경준 변호사는 이날 회의에서 후보 추천 절차의 신속성을 강조했다고 한다. 공수처 출범 법정 시한(7월 15일)이 4개월이나 지난 만큼 후보 압축 절차를 최대한 빠르게 종결하자는 취지였다.

반면 야당 측 추천위원인 임정혁·이헌 변호사는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꼼꼼하고 신중하게 검증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 이 변호사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추천위원 간 신속하게 추천 절차를 진행하자는 입장과 신중하게 하자는 입장이 나뉘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변호사와의 일문일답.


Q : 추천위원 간 쟁점은 뭐였나
A : (후보 추천 절차 관련) 신속론과 신중론으로 입장이 갈렸다. (추천위원 간) 계속 접점을 찾지 못해서 시간이 걸렸다.


Q : 후보에 대해 어떤 부분을 추가로 검증해야 한다고 판단했나
A : (후보) 두 명을 대통령에게 보고하다 보니 기초적 인사검증 자료가 필요하다. 그런데 병역·재산·가족관계·부동산 등인데 후보 중 상당수는 해당 자료가 누락됐다. 추가로 받아야 하는 것도 있고 본인 해명이 필요한 것도 있다.


Q : 다음 회의엔 후보들을 부르나.
A : 회의에서 제안했지만 (의견에) 따르지 않는 분들이 계셨다. 저쪽(여당)에서 비토권을 행사한 거다. 저희는 직접 면담은 아니더라도 서면 답변을 받거나 간접적으로라도 (답변이) 필요하다고 본다.

'현미경 검증' 전략 성공하나

다음 회의 일정을 잡았지만, 그때 최종 후보 두 명을 압축할 수 있을지 불분명하다. 실제 회의 후 익명을 원한 한 추천위원은 “야당 추천위원들의 시간 끌기 전략이 성공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날 회의에선 여당이나 야당 추천위원들이 누구를 지지할 것인지 의사 표명을 하는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 10인의 후보에 대한 강점 소개와 문제 제기, 그에 대한 당사자의 해명을 전화나 문자로 묻고 전달하는 수준에서 논의를 마쳤다고 한다.

이에 따라 이달 내에 공수처를 출범시키겠다는 민주당의 목표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특히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수처 출범은 내실과 속도가 모두 중요하다”고 강조한 만큼 철저한 검증을 강조하는 야당 측 추천위원들의 주장을 ‘발목잡기’로 비판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 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관계자는 “더 철저하게 검증하자는 요청에 대해 ‘대충 하고 빨리 끝내자’고 말할 수는 없는 일 아닌가. 야당 측에서 계속 검증 항목을 추가한다면 추천 절차가 하염없이 늘어질 우려가 있는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현재 추천위원의 추천을 받은 공수처장 후보는 총 10명이다. 여당 측에선 판사 출신인 전종민·권동주 변호사를, 야당은 검사 출신인 석동현·김경수·강찬우 변호사를 추천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전현정 변호사를, 추천위원장인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은 최운식 변호사를 추천했다. 대한변호사협회의 추천 후보는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한명관 변호사 등 3명이다.

추천위가 초대 공수처장 후보 2인을 최종 선정하면 대통령이 이 중 한명을 지명하는 것으로 추천 절차는 완료된다. 최종 후보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공수처장으로 임명된다.파워볼사이트

정진우·김기정·김홍범 기자 dino8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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