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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7-21 16:02 조회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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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수돗물 유충 민원이 잇따라 제기되고 공촌정수장과 연결된 배수지에서 유충이 발견된 가운데 16일 오후 인천시 서구 공촌정수사업소 입구 전광판에 수질기준이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수돗물 유충’ 사태가 벌어진 인천 지역 정수장의 부실 관리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날벌레 사체가 다량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건물 출입문이나 방충망 등이 열린 상태로 운영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파워볼

인천 공촌정수장 활성탄 여과지(濾過池)동 등을 점검한 김현한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 한강수도지원센터장은 “이곳에도 출입문이나 방충망 등이 모두 설치돼 있어 폐쇄형으로 볼 수 있다”며 “밀폐를 제대로 해놓지 않아 깔따구가 들어간 것 같다”고 21일 연합뉴스에 밝혔다.

공촌정수장은 부평정수장과 달리 오존 처리 시설 구축 등 완전한 밀폐 없이 지난해 9월 조기 가동됐다. 이에 날벌레인 깔따구가 정수장 활성탄 여과지에 알을 낳아 유충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그러나 공촌정수장에도 벌레 유입을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이 이미 갖춰져 있는 상황에서 문을 열어놓는 등 관리를 소홀하게 해 이번 사태가 발생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김 센터장이 공촌정수장 여과지동을 방문했던 지난 14일에도 출입문이 열려있었다고 한다. 김 센터장은 “조사를 위해 열어놨던 건지, 평소에도 열려있었던 것인지는 모르겠다”면서도 “관리자들이 유사 사례가 없다 보니 벌레가 들어와 알을 낳고, 그 알이 수도꼭지까지 갈 것이라고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정수장 내부는 밤에도 불을 환하게 켜놓아 날벌레가 날아들기 쉬운 환경이었다. 활성탄 세척 주기도 15~20일로 길어 제때 유충을 제거하기도 어려웠다.

김 센터장은 공촌정수장 점검 당시 활성탄 여과지에 있는 입자를 삽으로 파고 손으로 쓸어보기만 했는데도 살아 있는 깔따구 유충이 꿈틀꿈틀 움직이는 모습을 쉽게 발견했다며, 정수장 내 유입된 벌레가 많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 정수장 여과지동 내에서 벌레, 나방 등의 사체가 다량 발견되기도 했다고 한다.

‘폐쇄형’인 인천 부평정수장 활성탄 여과지에서도 유충이 발견되면서 관리 부실에 대한 지적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여과지동과 각 활성탄 여과지에 이중으로 차단막이 설치된 부평정수장의 경우 관리만 제대로 했다면 유충 발생 가능성이 작기 때문이다.

구자용 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교수(대한상수도학회장)는 “분명한 것은 어딘가를 통해 벌레가 들어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수돗물 유충 관련 전문가 합동정밀조사단’을 맡은 현인환 단국대 명예교수는 “아직 원인을 규명 중이다.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라며 “정수장 (여과지동)에 열린 틈이 있었는지 등 유충 발생 원인을 정밀 분석을 통해 파악할 예정”이라고 했다.

인천에서는 지난 9일 수돗물 유충 관련 민원이 처음 발생한 후 전날 오후 6시까지 717건의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실제 유충이 발견된 것은 187건이다. 환경부는 활성탄 여과지가 설치된 전국 정수장 49곳을 점검한 결과 인천 공촌, 인천 부평 2곳 외에도 경기 화성·김해 삼계·양산 범어·울산 회야·의령 화정정수장 등 5곳에서 유충이 추가 발견됐다고 이날 밝혔다.

장마 일시 소강. 구름 낀 부산 도심(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장맛비가 일시적 소강상태에 들어선 21일 오전 부산 도심이 구름으로 덮여 있다. 2020.7.21 kangdcc@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장마철이 다음 주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 전망이다.

기상청은 다음 주는 정체전선을 북쪽으로 밀어붙이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 부근에서 큰 폭으로 확장하며 자주 나타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장마철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21일 밝혔다.

다만 장마철 비는 갑자기 뚝 끊어지기보다는 '물 젖은 꼬리를 끄는 것'처럼 젖은 날과 마른 날이 반복하는 등 끝나는 시기가 뚜렷하지 않아 종료보다는 '마무리 수순'이라는 표현이 더 적합하다고 덧붙였다.동행복권파워볼

장마철이 마무리될 무렵에는 북한으로 넘어가는 정체전선의 끝이 수도권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고 그 이후에도 소나기나 저기압으로 비가 자주 올 수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또 다음 주까지는 강한 비가 자주 있으니 비 피해에 계속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1일 오전 10시 기준 전남 남해안에는 시간당 5mm 내외의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경남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약한 비가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이날 남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해안과 제주도는 계속 흐리고 비가 오겠다.

비가 갠 경기와 강원, 경상 내륙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표됐다.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고 습도도 높아 전국 대부분에서 체감온도가 31도를 넘으며 무덥겠다.

잠시 소강상태에 들어선 비는 24일 다시 전국적으로 내리고 강원 영동과 경북은 2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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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근황을 전했다.

권민아는 7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원본과 보정의 차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 속 권민아는 흰색 탱크톱에 긴 머리를 풀어 내린 채 청초한 미모를 뽐내고 있다. 보정 전 후 사진을 함께 올린 권민아는 한결 밝아진 모습을 공개하며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민아야 항상 응원하고 있어" "늘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랄게" 등의 반응을 표했다.

한편 권민아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AOA로 활동 시절 멤버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국내 초연 선보인 연극 '라스트 세션'
신의 존재 둘러싼 역사적 인물의 대담
허구적 설정,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
신구·남명렬-이석준·이상윤 열연 재미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독일을 향한 영국의 전면전 선포를 앞둔 1939년 9월 3일, 영국 런던에 망명해 있던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집에 C.S. 루이스가 찾아온다. 루이스는 자신이 쓴 책에서 프로이트를 비판했기 때문에 그가 자신을 부른 거라 생각한다. 그러나 루이스를 반갑게 맞이한 프로이트는 예상치 못한 한 마디로 그를 당황케 한다. “자네, 왜 신을 믿게 된 건가?”


연극 ‘라스트 세션’의 한 장면(사진=파크컴퍼니).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스24 스테이지 3관에서 개막한 연극 ‘라스트 세션’은 정신분석학의 대가 프로이트와 판타지 소설 ‘나니아 연대기’로 잘 알려진 작가 루이스의 대담을 그린 2인극이다. 미국 극작가 마크 저메인이 하버드 의대 정신과 교수인 아맨드 M. 니콜라이의 저서 ‘루이스 VS 프로이트’에서 영감을 얻은 쓴 희곡이다. 2009년 베링턴 스테이지 컴퍼니에서 초연했으며 공연제작사 파크컴퍼니 제작으로 국내 초연에 올랐다.

정신분석학과 문학이라는 서로 다른 두 분야에서 일가견을 이룬 두 사람의 만남을 그렸다는 점이 호기심을 끈다. 그러나 실존 인물의 이야기지만 작품 자체는 허구다. 프로이트와 루이스는 실제로 만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연극은 상상력으로 이들 두 사람의 만남을 가정해 관객에게 흥미로운 주제를 던진다. ‘신의 존재’에 대한 질문이다.

프로이트와 루이스는 신의 존재에 대해 전혀 다른 가치관을 갖고 있다. 프로이트에게 신은 믿을 수 없는 존재다. 인간의 무의식 속 욕망을 탐구해온 그에게 중요한 건 인간이다. 한때 무신론자였던 루이스는 30세가 된 1929년 성공회 신앙을 받아들였고 이후 기독교 변증가로 이름을 알렸다. 당연히 이들의 대화는 갈등으로 치달을 수밖에 없다.


연극 ‘라스트 세션’의 한 장면(사진=파크컴퍼니).


신의 존재를 둘러싸고 한 치의 양보 없는 두 사람의 논쟁은 90분간 팽팽하게 전개된다. 신에서 출발한 이들의 대화는 사랑과 성, 욕망 등 다양한 주제로 변주된다. 종교는 물론 두 사람의 전공인 정신분석학과 영문학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이들의 논쟁을 더욱 흥미롭게 볼 수 있다.

물론 사전 정보나 지식이 없더라도 극을 따라가는데는 큰 무리가 없다. 주인공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열연을 보는 재미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신구, 남명렬이 프로이트 역, 이석준 이상윤이 루이스 역에 캐스팅됐다. 실제 배우들도 극 중 인물들처럼 신앙이 없거나(신구·남명렬)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석준·이상윤)라는 점도 흥미롭다.

신의 존재를 둘러싸고 치열하게 대립하는 두 사람이지만 그렇다고 이들이 계속해서 평행선을 달리는 것은 아니다. 프로이트가 구강암으로 인한 고통으로 쓰러지자 루이스는 논쟁을 그만두고 부랴부랴 달려와 그를 부축한다. 또한 이들은 치열한 논쟁을 벌이다가도 언제 있을지 모를 영국 총리의 참전 선언 방송에는 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제 아무리 생각이 달라도 위기 앞에서는 모두 다 똑같은 인간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공연은 오는 9월 13일까지.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인천에서 시작된 '수돗물 유충' 관련 민원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환경부가 고도처리 정수장 49개소를 긴급점검했다. 그 결과 7개소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됐다. 유충 발생 원인으로는 활성탄여과지(활성탄지)가 지목됐다.

'수돗물 유충' 어디서 나왔나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서울시는 중구 소재 아파트 욕실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와 관련해 "채수 시료에 대한 현미경 관찰 결과 수돗물에서 이물질 및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성동구 뚝도아리수정수센터 침전지에서 연구원들이 체수하고 있다. 2020.07.20. dadazon@newsis.com
21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된 긴급점검에서 유충이 발견된 정수장은 △인천 공촌 △인천 부평 △경기 화성 △김해 삼계 △양산 범어 △울산 회야 △의령 화정 정수장 등 7개소다.

점검 대상이 된 정수장 49개소는 활성탄지가 설치된 곳이다. 활성탄지는 지난해 5월 '붉은 수돗물' 사태 이후 이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됐지만, 일반 정수장에 비해 역세척 주기가 한 달에 2~3번 정도로 비교적 길어 유충 부화 가능성이 있다. 일반 정수장의 역세척 주기는 2~4일 정도다.

깔따구 유충 유입 경로로는 개방된 활성탄 시설의 경우 외부에서, 밀폐 시설은 출입 과정이나 활성탄 여과지를 여닫는 과정에서 날벌레가 유입됐을 가능성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와 한강유역환경청이 합동조사단을 꾸려 정밀조사를 진행 중이다.

환경부는 이날 인천 공촌과 부평 등 2개소를 제외한 나머지 5개 지역 활성탄지 표층에서 유충이 발견됐고, 정수장 후단 배수지와 수용가(수돗물 사용처)에서는 유충이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천 지역 관련해선 정수장 내 활성탄지에서 부화한 유충이 걸러지지 않고 정수장과 배수지를 거쳐 가정의 수돗물까지 흘러 들어갔다는 분석 결과를 지난 18일 내놓았다.

현재는 유충이 나온 정수장의 활성탄지 처리 공정을 폐쇄하고 표준처리공정으로 전환해 활성탄지에서 유충이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을 없앤 상태다.

인천 외 '수돗물 유충' 아냐… 배수구 등 외적 요인 가능성

(하남=뉴스1) 이재명 기자 = 환경부는 전국 고도처리 정수장 49개소에 대한 긴급 점검 결과 '인천 공촌·부평, 경기 화성, 김해 삼계, 양산 범어, 울산 회야, 의령 화정' 정수장 7곳에서 유충이 소량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전국 일반 정수처리장 435개소는 이번주 까지 전수조사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21일 오후 경기도 하남시 광암아리수정수센터의 모습. 2020.7.21/뉴스1
환경부는 이날 인천 외 서울, 경기, 부산 등 지역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왔다는 민원과 관련해 현장 조사한 결과, 수돗물 공급 과정의 문제는 아니라고 밝혔다.

서울은 아파트 욕실 바닥에서 유충이 발견됐지만 수돗물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이에 배수구 등 외적 요인으로 유충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환경부는 더 높게 보고 있다.파워볼실시간

부산의 경우 모기·파리 유충이 발견됐지만 조사 결과 하수구 등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 화성, 파주 등 다른 지역에서도 정수장·배수지·저수조 등에서 유충이 발견되지 않아 외부 유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17일부터 일반 정수처리장 435개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진수 환경부 물통합정책국장은 "국민의 수돗물 불신을 해소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이번 수돗물 사태의 확산 방지 및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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