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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2-23 17:21 조회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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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피오리아(미 애리조나주), 이사부 통신원]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23일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팀의 스프링 캠프 전체 선수단 공식 훈련 첫날 내야 수비 훈련에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왼쪽) 등과 함께 바비 디킨스 코치(가운데)의 지도를 받고 있다. /lsboo@osen.co.kr
[OSEN=LA, 이사부 통신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26)이 공식적으로 메이저리그 일정을 시작한 23일(한국시간) 팀의 첫 스프링 캠프에서 팀내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함께 내야 수비를 훈련을 진행했다.

김하성은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진행된 샌디에이고의 전체 선수단 공식 훈련 첫날 첫 야외 훈련으로 가진 내야수비 훈련에서 주전 유격수 타티스 주니어,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함께했다. 이들 3명만 한조로 훈련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주 메이저리그 최장 기간인 14년, 최다금액으로는 세 번째인 3억4000만 달러에 연장계약을 맺은 샌디에이고의 간판스타이자 주전 유격수이고, 크로넨워스는 김하성이 주전 2루수를 놓고 스프링 캠프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어야 할 상대다.

이날 내야 수비 훈련을 바비 디커슨 벤치 코치의 지도로 진행됐다.

수비 훈련이 진행된 뒤 디커슨 코치의 지도가 있을 때에는 3명의 선수가 모두 환하게 웃기도 하는 등 분위기가 좋았다. 타티스 주니어보다는 김하성과 크로넨워스에 대한 훈련이 좀 더 집중됐고, 타티스 주니어는 이를 지켜보면서 즐거워하는 모습도 보였다.

김하성은 이어 크로넨워스와 함께 바로 옆 훈련 필드로 이동, 배팅볼을 때렸다. 이날이 훈련 시작인 만큼 시원스러운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지만 몇 개는 담장을 넘기는 등 파워를 과시했다.

그리고 나서 라이브 히팅에 나서 캠프에 초청된 마이너리거들의 라이브 피칭을 상대로 실제 피칭 감각을 되살리며 이날 2시간 반에 걸친 야외 훈련을 마쳤다.

이에 앞서 현지 시간으로 오전 9시 반 통역, 에이전트 등과 함께 캠프에 도착한 김하성은 팀 전체 미팅에 참가했고, 이어 트레이닝 룸에서 개인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뒤 첫 야외 훈련에 나섰다.

[OSEN=피오리아(미 애리조나주), 이사부 통신원]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23일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팀의 스프링 캠프 전체 선수단 공식 훈련 첫날 내야 수비 훈련을 위해 훈련 필드로 향하고 있다. /lsboo@osen.co.kr
일단 첫 내야 수비에서 타티스 주니어, 크로넨워스 등과 함께 훈련한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팀에서 김하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하성은 훈련장을 이동하는 과정에서 잠깐씩 취재진들과 만나 "첫 훈련이지만 긴장되지 않는다. 오히려 즐겁다"며 "훈련이 재미있다. 캠프 기간인만큼 즐겁게 훈련하려고 한다"고 했다. 실제로 김하성은 이날 전혀 긴장된 표정을 찾아볼 수 없었고, 통역을 통해 코치와 함께 있는 선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즐겁게 훈련을 진행했다.파워볼게임

이날 김하성이 훈련하는 동안 피오리아의 기온은 섭씨 25도 내외로 쾌적했으나 강렬한 햇빛으로 인해 훈련을 마친 뒤에는 찬물을 벌컥벌컥 마시는 모습도 보였다. /lsboo@osen.co.kr


2주차 위클리 파이널에서 4AM이 우승했다. 젠지는 마지막 매치에서 치킨을 추가해 3위까지 올라왔다.
21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에서 배틀그라운드 ‘2021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 2주차 위클리 파이널이 진행됐다. 이날 젠지는 마지막 매치에서 치킨을 추가해 3위까지 올라왔다. 우승은 4AM이 달성했다.

4AM과 인팬트리는 미라마 매치에서 치킨을 추가했다. 4AM은 1일차 활약에 이어 2일차까지 격차를 벌리며 우승에 가까워졌다. 인팬트리는 2매치 치킨으로 4AM을 쫓아갔다. 중국의 활약이 이어지며 치열한 순위 싸움을 유도했다.

3매치 에란겔 수송기는 갓카와 쿼리 사이에서 밀타 아래로 낮게 날았다. 첫 서클이 대륙과 소스노브카 아일랜드를 반반 포함하며 혼란을 야기했다. 4AM이 큰 득점 없이 탈락한 가운데 해안가 절벽에 붙어있던 아프리카와 서클 외곽에서 진입하던 젠지가 탈락했다. 슛투킬과 데이트레이드는 킬을 주고받으며 치킨 싸움을 펼쳤고 데이트레이드 게이밍이

4매치 수송기는 사격장에서 포친키를 지나 소스노브카 밀리터리 베이스로 하강했다. 서클은 사격장 아래로 향했다. 4AM은 초반부터 수류탄에 무너져 ‘xxxLu’ 홀로 생존 포인트를 노렸다. 젠지는 강북 다리로 진입하던 팀들을 사격해 5킬을 올리고 (킬 수 제외)14위로 마무리됐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서클 동쪽을 잡고 천천히 지역을 장악했다. 슛투킬은 건물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xxxLu’에게 습격 받았지만 점 자기장 주도권을 획득해 치킨을 얻었다.

5매치 수송기는 쟈키에서 갓카를 지나 소스노브카 아일랜드로 날았다. 젠지는 서클 북쪽에서 진입해 건너편에서 다가오는 데이트레이드를 견제했고 엄폐물 없이 진입한 오스를 잡았다. 젠지는 마지막 매치에서 치킨을 획득해 3위까지 올라와 상금을 획득했다.파워볼실시간

사진=PUBG 공식 중계화면
모경민 기자 raon@fomos.co.kr
종종 각종 기사를 통해 할리우드 여배우들의 기사가 쏟아질 때가 있다. 오랜 시간 주연 자리를 지켜오면서도 빛을 잃지 않는 카리스마와, 연기력은 단연 그녀들의 무기다. 그들에게 황금기, 전성기란 말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다. 국내에서도 이들을 빼놓으면 섭섭하다. 드라마, 영화, 연극 무대 등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여배우들. 지금 이 전성기가 ‘한 순간’이 아니라고 말하는 듯 무르익은 중후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Actor#1 염혜란

영화 ‘빛과 철’ 스틸컷 , ‘아이’ 스틸컷

영화 ‘빛과 철’ 스틸컷 , ‘아이’ 스틸컷


엄마가 남긴 보험금을 노리는 이모(‘도깨비’), 연하 남편의 철 없는 행동에도 자존심과 도도함으로 무장한 변호사(‘동백꽃 필 무렵’), 아픈 딸을 보내야 했던 엄마(‘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변신을 거듭해온 염혜란이 또 한번 인생 캐릭터를 선보이며 그야말로 ‘대세’ 반열에 올라섰다. OCN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화제의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카운터의 리더 추매옥 역을 맡은 그녀는 빨간 트레이닝 복을 입고 액션은 물론, 카운터를 이끄는 리더십, 틈틈이 터뜨리는 유머 감각, 모성애 깊은 엄마로서의 서사까지 완벽히 보여주며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는가 하면, 놀라운 캐릭터 해석력을 드러냈다.
그녀의 행보는 스크린으로도 이어진다. 2월에는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서도, 각기 다른 세 편의 영화에서 염혜란의 매력을 고루 만나볼 수 있다. ‘새해전야’(감독 홍지영, 2월10일 개봉)에서는 하나뿐인 남동생 용찬(이동휘)의 국제결혼에 심란한 누나 용미로, ‘아이’(감독 김현탁, 2월10일 개봉)에서는 홀로 아이를 키우는 초보 엄마 영채(류현경)의 곁에서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동료 미자로 분했다. ‘새해전야’는 새해를 앞두고 각기 다른 두려움을 극복하는 네 커플의 로매틱한 일주일을 그린 영화로 한국판 ‘러브 액츄얼리’라는 평을 받고 있다. 반면 ‘아이’는 일찍 어른이 돼 버린 아이가 초보 엄마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시작되는 따스한 위로를 그린 영화로, 두 작품에서 염혜란은 각기 다른 매력의 인물이지만 새해 극장가에 온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에 이어서 주목해볼 작품은 주연작 ‘빛과 철’(감독 배종대, 2월18일 개봉)이다. 영화는 남편들의 교통사고로 얽히게 된 두 여자와 그들을 둘러싼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담았다. 메인 포스터 속 느껴지는 서늘한 분위기와 존재감은 무엇일까. 극 중 염혜란은 사고 후 의식불명이 된 남편과 남은 딸을 위해 고단한 삶을 살지만, 그 속에 말 못 할 사정을 품은 ‘영남’ 역을 맡았다. ‘희주’ 역의 김시은과 영남의 딸 ‘은영’ 역의 박지후, 세 사람은 진실을 둘러싸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까. ‘빛과 철’은 염혜란에게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경쟁 배우상을 안기며 그야말로 ‘염혜란 전성시대’를 열었다. 장르를 불문하고 어떤 옷을 입던 섬세한 감정연기로 극의 흥행을 이끈 그녀는 올해 역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Actor#2 김선영

드라마 ‘응답하라1988’ ‘동백꽃 필 무렵’ 속 김선영(사진 tvN, KBS2), 영화 ‘세자매’ 포스터, 스틸컷

드라마 ‘응답하라1988’ ‘동백꽃 필 무렵’ 속 김선영(사진 tvN, KBS2), 영화 ‘세자매’ 포스터, 스틸컷
장르와 캐릭터를 막론하고 출연하는 작품마다 극에 생동감을 더해 관객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배우 김선영이 공감대 넘치는 스토리로 돌아온다. ‘응답하라 1988’의 선영, ‘동백꽃 필 무렵’의 찬숙, ‘사랑의 불시착’ 월숙 등의 캐릭터는 매번 같은 사람이 연기했다고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연기, 의상, 말투, 디테일한 요소 등이 상당히 다르게 느껴진다. 그 결과, 김선영은 지난해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조연상), ‘꼰대인턴’(MBC 연기대상 여자조연상), ‘오! 삼광빌라’(KBS 연기대상 조연상)까지 각종 상을 휩쓸었다. 그녀가 다양한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었던 건 연극에서 영화, 드라마로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이어오며 구축해나간 묵직한 존재감과 경험치일 것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 그녀의 모습을 주목해볼 작품은 영화 ‘세자매’(감독 이승원, 1월27일 개봉)다. ‘세자매’는 김선영, 문소리, 장윤주라는 세 배우의 조합과 공감 가는 일상 속 이야기를 소재로, 개봉주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1일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수 4만2302명)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극 중 김선영은 항상 “미안하다” “괜찮다”라는 말로 아픔을 속으로 삼키며, 버릇 없는 딸과 가정에 무관심한 남편에게 제대로 말 한마디 못하고 감정을 억누른 채 살아가는 희숙 역할을 맡았다. 세 자매 중에서도 첫째 희숙은 버거울 정도로 삶의 고충을 혼자서 짊어지는 인물. 그만큼 감정의 폭이 끝없이 치닫는다. 영화 ‘세자매’의 공동 제작자로 참여한 배우 문소리가 ‘희숙’ 역으로 김선영을 추천하며 함께 하게 됐고, 영화 ‘베테랑’ 이후 배우로 돌아온 장윤주가 합류하며 세 사람이 시너지 효과를 낸다. 새해 ‘희숙’의 가면 외에 또 다른 밝고 통통 튀는 김선영 특유의 캐릭터를 만나보고 싶다면, ‘오! 삼광빌라’(KBS2)에서 사랑꾼 만정의 모습을 찾아보자.

▶Actor#3 정영주

영화 ‘큰엄마의 미친봉고’ 포스터, 스틸컷(사진 seezen, 백그림)

영화 ‘큰엄마의 미친봉고’ 포스터, 스틸컷(사진 seezen, 백그림)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무대 장면(사진 정동극장)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무대 장면(사진 정동극장)
시작은 SNS에서 회자된 한 게시글이었다. ‘큰엄마가 우리 엄마랑 작은 엄마랑 사촌언니, 동생들 해서 여자 가족들한테 읍내 장 보러 가자고 봉고차에 태우더니 지금 고속도로 달리심ㅋㅋㅋㅋㅋㅋ 우리 강릉간다ㅋㅋㅋㅋㅋㅋ’ 명절을 앞둔 며느리, 딸들의 반란?! 큰엄마의 결의 가득한 얼굴이 상상이 가는가. 결국 이 문장 하나로 영화 ‘큰엄마의 미친봉고’(감독 백승환, 1월21일 개봉)가 탄생했다. 가부장적 문화를 이어가는 유씨네 명절. 며느리와 딸들은 부엌에서 제사 음식에 치이던 중, 뒤집개 대신 봉고차 열쇠를 집어든 큰 며느리가 남편 몰래 며느리들을 하나둘 차에 태워 탈출하는 에피소드를 담은 로드무비다. 극 중 (봉고) 키를 쥔 인물이자, 명절 대 반란을 일으킨 인물 큰엄마 ‘이영희’역은 배우 정영주가 맡았다. ‘며느리 혁명’ ‘시월드 탈출’이란 말을 이렇게 시원하게 표현하는 인물이 있을까. 백승환 감독이 한 인터뷰를 통해 “영화 ‘큰엄마의 미친봉고’ 기획을 접했을 때부터 큰엄마 역할로 대한민국에 정영주 이외의 배우를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출처 매거진 『PAX』)고 밝혔을 정도다.
며느리 혁명의 선두에 이어 정영주가 첫 프로듀서 데뷔작으로 18명의 여배우들과 무대를 이끈다. 20세기 스페인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극작가인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Federico García Lorca)의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를 통해서다. 1930년대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농가. 남편 안토니오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상을 치르고 집에 돌아온 알바는 남편의 8년상을 치르는 동안 그녀의 다섯 딸들에게 극도로 절제된 삶을 강요한다. 그 속에서 그녀와 가족들은 몇 가지 사건을 거치고 각자 움트는 본능과 깨어나는 욕망들이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 극은 2018년 국내 초연 당시, 무거운 적막 속 인물들의 뜨거운 감정을 강렬한 퍼포먼스로 표현하며 관객의 극찬을 받았다. 3년 만에 귀환하는 이번 작품에서 정영주는 출연과 함께 직접 프로듀서 역할을 맡아 무대 안팎을 책임진다. 정영주는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는 처절하게 극적이고 슬프게 관능적인 작품이다”라며 이 작품의 매력을 소개했다. “이 작품은 10명의 여자 배우들만 출연하는 공연으로(총 18인의 여배우 캐스팅) 한국 뮤지컬 시장에서 흔치 않은 시도를 하고 있다. 10명의 여자 배우를 모으는 건 어렵지 않지만, 10명의 여자 배우만 나오는 공연을 올리는 것은 쉽지 않다. 의무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준비하고 있다”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베르나르다 알바’는 3월14일까지 정동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스틸러 그들을 주목하라

▶Actor#4, 5 김영선 & 김현

‘유퀴즈’에 출연한 배우 김영선(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화면 갈무리)

‘유퀴즈’에 출연한 배우 김영선(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화면 갈무리)
스위트홈에서 편의점 주인 부부 역할을 연기한 우현(중앙)과, 김현(오른쪽) (사진 넷플릭스 스위트홈 공식 영상 갈무리), ‘스위트홈’ 배우 김현 스틸컷(사진 넷플릭스 스위트홈 장면 갈무리)

스위트홈에서 편의점 주인 부부 역할을 연기한 우현(중앙)과, 김현(오른쪽) (사진 넷플릭스 스위트홈 공식 영상 갈무리), ‘스위트홈’ 배우 김현 스틸컷(사진 넷플릭스 스위트홈 장면 갈무리)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가장 익숙한 명대사를 꼽으라면 “살아있네~”일 것이다. 하지만 최근 가장 주목받는 유행어는 바로 ‘이것’이 아닐까. 극 중 최익현(최민식)이 여동생의 결혼을 위해 결혼 자금을 내놓자, 못마땅한 아내의 조용히 한마디. “난리 났네, 난리 났어. 어디 오빠 없는 사람 서러워 살겠나.” 이 짧은 대사 한 마디가 SNS를 강타했다. 지난해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부산세관 조사관 편에서 성대모사 장면이 예상치 못한 ‘밈’을 일으킨 것. 이후 ‘유퀴즈’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명이 ‘난리났네 난리났어’가 될 정도로 화제가 됐다. ‘난리났네 난리났어’의 원조 배우, 김영선을 주목해보자. 그녀는 자신의 이름을 알린 작품으로 단연 ‘유퀴즈’를 꼽을 정도로 갑작스런 유행의 중심에 섰다. “올 초 후배가 그 말이 유행어가 됐다고 하더라. ‘범죄와의 전쟁’ 윤종빈 감독에게도 물어봤다. 모른다더라. 유행이 아닌가 보다 했다.”(김영선) 연기 경력 27년 차 배우로서 ‘범죄와의 전쟁’ 최민식의 처, ‘추격자’ 하정우의 누나, ‘응답하라 1994’ 정우의 엄마 등 주인공의 가족 역할로 익숙했지만, 갑작스런 화제의 중심에 선 것이 당연하게 느껴질 만큼 극 곳곳에서 존재감을 피워온 김영선의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
지난해 하반기, 전 세계를 강타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극은 탄탄한 원작과 퀄리티 높은 연출, 놀라운 CG, 캐릭터별로 높은 입체감을 살린 것으로 유명한데, 그중에서도 슈퍼 아줌마 ‘안선영’ 역으로 등장한 배우 김현이 ‘신스틸러’로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스위트홈’ 연출을 맡은 이응복 PD와는 ‘미스터 션샤인’에 이어 두 번째 호흡으로, 극 중에서 그녀는 남편의 가정 폭력을 견뎌온 유약한 인물로 등장한다. 겁 많아 보이지만, 선영은 폭력과 갑작스런 재난 상황에 점차 변해가는 인물이다. 남편이 변이(괴물화)하자 그녀는 일행의 앞에 서서 담담하게 말한다. “제 남편이에요, 제가 해야 할 일이에요.” “정신차리라고!”를 외치며 자신을 억압해오던 남편의 마지막을 직접 떠나 보낸 선영. 김현은 특유의 차분한 말투와 분위기로 극에 스며든다. 그 속에서 남편에게 억압당해온 유약한 인물에서, 어른으로서 책임감을 보여주며 마지막 변이해가는 모습까지, 자신의 서사를 완성시켰다. 김현은 드라마 ‘오월의 청춘’(KBS2)으로 차기작 소식을 전하며, 오는 상반기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글 이승연 기자 사진 및 일러스트 포토파크, OCN, tvN, KBS, 시즌, 각 영화사, 정동극장, 넷플릭스]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767호 (21.02.23)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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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학교폭력 가해 의혹이 불거진 그룹 (여자)아이들 수진이 일정을 취소했다.수진을 비롯한 (여자)아이들 멤버들은 23일 미연이 단독 호스트를 맡은 네이버 나우 '소문의 아이들'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하루 전날인 22일 출연을 취소했다.

'소문의 아이들'은 1월 (여자)아이들 컴백을 맞아 3회 동안 스페셜 에피소드로 방송됐다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정식 라이브 쇼로 론칭된 프로그램. (여자)아이들 멤버들은 호스트를 맡는 미연을 축하하기 위해 23일 방송 출연을 확정했다가 수진의 학교폭력 의혹 여파가 이어지면서 출연을 결국 하지 않기로 했다.

수진은 자신의 동생이 수진과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A씨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쓰면서학교폭력 가해자라는 논란에 휘말렸다. 또한 동창이었던 배우 서신애도 학교폭력 피해자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파문이 커졌다.

수진은 유큐브에 직접 장문의 글을 올려 "어린시절 방황을 했었던 것은 사실이나 친구들을 괴롭히거나 돈이나 물건을 빼앗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서신애와도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서신애가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네 입에 내 이름 올리지 말라"는 내용의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면서 의혹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젊은층·학생층·주부·보수성향·여성에서 '미룬다' 높아
"백신 유보적인 이유 분석 필요..1호 접종 논쟁 소모적"
국내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을 나흘 앞둔 22일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에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국내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을 나흘 앞둔 22일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에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최현만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초읽기에 들어갔지만, 성인 45.7%가 접종을 미루겠다는 의견을 밝혀 우려가 나온다. 백신 접종이 늦어지면 집단면역에 도달하는 시간도 덩달아 지체될 가능성이 있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을 미룬다는 응답이 많은 젊은층·가정주부 등에 대한 '맞춤형' 독려 방안을 짜야 한다는 의견이다.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1호 접종자가 돼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반응이 많았다.

23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지난 19~20일 성인 남녀 1020명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접종을 미루고 상황을 지켜보겠다'가 45.7%, '백신을 맞지 않겠다'가 5.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합치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45.7%나 차지하는 '접종을 미루고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응답의 비율은 연령·성별·직업 등에 따라 달랐다. Δ20대(57.8%) Δ30대(58.8%) Δ학생층(62.1%) Δ가정주부(51.3%) Δ지지 정당 없음층(57.6%) Δ국민의힘과 정의당(각 53.3%) 지지층 Δ강원·제주(55.8.%) Δ인천·경기(49.9%) Δ보수성향층(51.8%) Δ여성(51.4%) 등에서 높게 나왔다.

이 밖에 '순서가 오면 바로 접종하겠다'가 45.8%, '잘 모르겠다'가 3.4%로 나타났다.

조사는 TBS 의뢰로 안심번호를 활용한 100%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7%였다.

백신 접종을 미루거나 맞지 않겠다는 사람들이 절반가량을 차지하면서 집단면역이 늦어질 가능성도 대두된다. 물론 백신을 맞지 않고 미루면 다음 접종 차례가 11월 이후라는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있지만, 자칫 상황을 지켜본다는 인원이 접종하지 않는 결정을 내릴 경우에는 얘기가 달라진다.

집단면역은 국민 약 70% 이상이 백신 접종을 마쳐야 가능하다고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90%까지도 본다. 상황을 지켜보던 사람들이 결국 접종하지 않는다면, 집단면역 자체가 늦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젊은층 등에서 백신 접종을 꺼리는 이유를 분석하고 '맞춤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각 집단이 백신 접종을 미루는 이유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소통 전략을 짜야 한다"며 "백신을 맞아야 하는 이유를 아무리 설명해도 코로나19 치사율이 낮은 젊은층은 자신과 관련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뉴스1 © News1 김정수 기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뉴스1 © News1 김정수 기자
아울러 문 대통령이 1호로 접종하는 방안을 두고 정치권에서 설왕설래가 벌어지는 것과 관련, 전문가들은 소모적인 논쟁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참고로 문 대통령은 1953년생으로 65세를 넘어 오는 26일 첫 투약을 앞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니다.

앞서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1번 접종을 대통령부터 하시라"며 "그래야만 국민이 믿고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국가원수가 실험대상인가"라며 "국가원수는 건강과 일정이 국가기밀이고 보안사항이다. 초딩 얼라(초등학교 아이)보다 못한 헛소리로 칭얼대지 말라"고 지적했다.

이후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등이 유 의원의 의견에 거들며 논쟁이 확산했다.

최 교수는 "문 대통령이 1호로 맞아야 한다 아니냐는 과학적이지 않은 정치적 논쟁"이라며 "백신 접종과 관련한 정책을 짜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역시 관련 논쟁을 벌이는 여권과 야권 정치인들을 향해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양쪽 다 가만히 있어 주는 게 도와주는 것"이라고 일침했다.

chm646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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