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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1-12 17:26 조회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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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이미지. 중앙포토
치킨 이미지. 중앙포토
경기도의 한 공군부대에서 치킨 125만원어치를 배달 주문해 먹은 뒤 전액 환불하고 별점 테러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25만원어치 치킨 먹고 한 푼 안 낸 공군부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게시글에는 배달앱 리뷰와 고양시의 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업주의 답변 내용이 담겨있다.

리뷰 작성자는 배달앱을 통해 해당 치킨집에 치킨을 주문했는데 업체 측이 추가 배달료 1000원을 요구했다고 리뷰를 통해 밝혔다. 그는 “부대가 오기 힘든 곳이라면 (추가 배달비를) 지불해야겠지만 도심 근처에 있어서 주변 가게 중 군부대라고 추가비용 받는 곳은 없다”며 “군부대라고 돈 더 받고 싶으면 미리 알려 달라. 1000원 때문에 잠재고객 다 잃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번에 단체주문했을 때도 닭가슴살만 몇십 인분 줘서 결국 부대에서 항의하고 환불받은 거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도 군부대라고 호구 잡는다. 절대 비추천”이라고 했다.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온 배달앱 리뷰.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온 배달앱 리뷰.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리뷰에는 해당 업체 업주의 댓글이 달렸다. 업주는 “전화로 말씀드렸듯 배달료는 저희가 정한 경계선이 있다”며 “다른 업체가 얼마를 받는지는 무관하며, 기사님이 바쁜 탓에 잊으시고 말씀드리지 않아 주의하겠다고 재차 사과드렸다”고 해명했다. 이어 “몇 달 전 주문한 순살치킨이 60마리여서 많은 양을 조리해야 했고, 4~5개 조각 구분을 잘못해 포장이 미흡했던 점은 인정한다”며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드렸고, 대신 1마리당 100g 더 채워드렸다. 또 12만원 상당 치즈볼 120개를 서비스 드렸고, 1.25리터 콜라도 36개나 드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무원이라는 분들이 이 일로 본사를 들먹이며 협박하듯 영업 전화로 전화를 수도 없이 했다”며 “퍽퍽해서 못 먹는다는 치킨은 단 한 마리도 수거하지 못한 상태에서 치킨 60마리를 전액 환불해드렸다”고 덧붙였다.

업주는 또 “나라 일하시는 분들 힘내시라고 더 많이 드리려 노력하고 4시간 반 동안 정성껏 조리했는데, 너무 비참하고 속상하다”며 “제가 호구 잡았다는데, 125만원어치 닭을 드시고 10원 한 장 못 받은 제가 호구냐 (아니면) 배달료 1000원 더 낸 공군부대가 호구냐. 앞으로 공군부대 주문은 일절 받지 않겠다”고 했다.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온 리뷰에 대한 업주의 댓글.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온 리뷰에 대한 업주의 댓글.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이같은 리뷰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면서 군부대가 치킨 업주를 상대로 갑질을 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그러자 해당 군부대에서 복무한다고 밝힌 한 네티즌이 해명 글을 올려 “닭가슴살이 많고 퍽퍽해서가 아니라 닭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잡내가 나고 설사와 복통에 시달려 본사를 통해 환불을 요청한 것”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 사과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치킨 프랜차이즈업체 본사에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한 결과 본사는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해당 업체의 조리방법이나 업주의 대처 방법 등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12일 공군은 공식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부대는 원만한 문제해결을 위해 사실관계 확인 중에 있다”라며 “이후 해당부대를 통해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조속히 치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2일 공군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글. 인스타그램 캡처

12일 공군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글. 인스타그램 캡처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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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홍건희(29)에게 지난해 트레이드는 커리어의 큰 전환점으로 작용했다. 데뷔 10년 만에 처음 겪는 이적이 낯설기도 했지만, 잠실구장 마운드서 힘차게 강속구를 뿌리며 새 팀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2020년 6월 7일은 KIA 소속이었던 홍건희의 야구 인생이 바뀐 날이다. 류지혁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으로 둥지를 옮겨 잊지 못할 한 시즌을 보냈기 때문이다. KIA 시절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던 그는 두산에 와서 강속구를 뿌리는 필승조 핵심 요원으로 자리 잡았다. 이적 후 50경기 56⅔이닝 3승 4패 1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4.76이라는 기록을 통해 그가 얼마나 두산 불펜에서 중용됐는지를 엿볼 수 있다.

홍건희는 최근 전화 인터뷰를 통해 “사실 KIA에 있을 때 트레이드는 생각도 안 했다. 막상 팀을 옮기게 되니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결국 트레이드는 나쁜 게 아니었다.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야구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좋았다”고 트레이드 효과에 흡족해했다.

KIA 시절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 점은 없었다. 그저 장기인 빠른 공을 믿고 던졌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그는 “처음 두산에 왔을 때 구단이 빠른 공을 많이 던지는 모습을 원했고, 이를 중점적으로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제구력은 원래 좋지 않아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구위로 승부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홍건희는 화순중-화순고를 나와 2011 KIA 2라운드 9순위로 프로에 입단한 토종 전라도 사나이다. 선수 생활도 트레이드가 되기 전까지 10년 동안 쭉 KIA에서만 했다. 그런 그가 어떻게 아무 연고도 없는 두산에서 순조롭게 적응할 수 있었을까.

홍건희는 “두산에 처음 왔을 때 개인적으로 아는 선수가 거의 없었다”며 “그래도 상무 시절 선임이었던 이현승 형을 비롯해 박세혁, 유희관 형이 잘 챙겨줬다. 후배들도 많이 가르쳐줘서 잘 적응할 수 있었다. 예상보다 빠른 적응이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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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동료들의 ‘홍건희 효과’를 향한 칭찬 역시 큰 힘이 됐다. 그는 “처음에 와서 두산이 워낙 강팀이라 내가 못하면 민폐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동료들이 많이 도와줬다”라며 “내가 잘할 때 다들 ‘네가 와서 이렇게 치고 올라가는 데 도움이 됐다’라고 말해줬다. 뿌듯한 기분이었고, 재미있게 야구를 할 수 있었다”라고 흐뭇해했다.

다른 두산 투수들과 마찬가지로 투수 친화적인 잠실구장과 끈끈한 수비도 호투 및 빠른 적응의 비결이었다. 홍건희는 KIA 시절에도 잠실구장에서 통산 22경기 3승 2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3.56으로 강했다.

홍건희는 “잠실구장이 많이 크다. 난 뜬공을 유도하는 투수라 주변에서 잠실에서 던지면 좋을 것이란 말을 많이 해주셨다. 그런 부분을 알고 들어가니 자신감이 생겼다. 또 두산 수비도 워낙 좋았다”고 전했다.

홍건희는 활약에 힘입어 데뷔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 무대까지 밟았다. 2017년 KIA에서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어 우승 반지를 차지했지만, 실제 경기에 투입되지는 않았다. 다만, 플레이오프 2경기 2⅓이닝 2실점, 한국시리즈 2경기 1⅓이닝 4실점으로 원하는 데뷔전을 치르진 못했다.

홍건희는 “처음에는 조금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했는데 결과가 좋지 못해 아쉬웠다”며 “그래도 큰 무대를 직접 경험했으니 앞으로 내가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포스트시즌 첫 등판도, 한국시리즈 첫 등판도 아닌 두산 이적 후 첫 경기였다. 홍건희는 6월 10일 창원 NC전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성공적인 두산 데뷔전을 치렀다.

홍건희는 “두산 이적 후 첫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데뷔하는 느낌이었다”며 “한국시리즈 긴장감과 또 다른 긴장감이었다. 새로운 팀에서 첫 등판이었기 때문이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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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만 같았던 2020년이 끝나고 새해가 밝았다. 홍건희는 지난해 활약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입증하기 위해 잠실구장에서 개인 운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두산에서의 첫 스프링캠프 목표는 변화구 연마다. 홍건희는 “빠른 공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타이밍을 뺏을 수 있는 변화구를 하나 만들어보고 싶다”며 “또 많이 던지니까 후반기 힘에 부친 모습이 있었다. 미리 체력적인 부분도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새 시즌 특별히 원하는 보직도 있을까. 그는 “KIA에 있을 때 선발 욕심이 많았는데 새 팀에 와서 생각이 바뀌었다. 무조건 선발을 고집하고 싶지 않다”며 “나이도 이제 어느 정도 찼으니 보직과 관계없이 하나의 내 자리를 만들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역시 부상이 없어야 한다. 지난해 첫 가을야구 완주를 통해 부상 없는 시즌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또한 “한국시리즈가 아쉬웠다. 올해도 한국시리즈에 향해 좋은 모습으로 보이면서 우승까지 하고 싶다. KIA에서 반지를 하나 받았지만, 두산에서도 반지를 하나 꼭 갖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말했다.

트레이드 이후 자신을 이방인이 아닌 가족처럼 대해준 두산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홍건희는 “트레이드 이후 두산 팬들이 반겨주셔서 적응을 잘 할 수 있었다. 또 좋은 모습도 보여드릴 수 있어 뜻깊은 한해였다”며 “올해도 초심을 잃지 않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해 드리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인사했다.

[홍건희. 사진 = 마이데일리 DB]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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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 인스타


[헤럴드POP=배재련 기자]박은지가 섹시한 몸매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다.

12일 방송인 박은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담은 인증 사진을 한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은지는 실내에서 운동을 하기 위해 준비를 하며 인증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박은지는 레깅스와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섹시한 보디라인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절친 사유리도 "몸매 예뻐 엉덩이"라고 칭찬하기도.

한편 박은지는 2005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데뷔했다. 박은지는 지난 8월 9일 MBC '복면가왕'에 출연했다.하나파워볼
[스포츠경향]

12일 서울 모처에서 인터뷰 중인 여배우 A씨.

12일 서울 모처에서 인터뷰 중인 여배우 A씨.

배진웅 성추행 논란에 피해자로 지목된 여배우 A씨의 표정은 어두웠다.

스포츠경향은 12일 오후 1시 서울 모처에서 A씨를 만났다. 마침 배진웅이 A씨를 맞고소했다는 보도가 나온 탓에, A씨는 “그동안 참고있던 분노까지 끓어 오른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 지난해 12월 23일 경기도 포천의 별장까지 왜 갔나? 서울에서도 술 한 잔 쯤은 할 수 있지 않은가.

“5년을 알고 지낸 사이다. 전 남친과 배진웅은 절친이다. 마침 전화가 와서 친구들과 술 한잔을 하자고 하길래 그러자고 했다. 굳이 포천까지 가자고 해서, 차가 없다고 했더니 태우러 왔다. 그러면서 엊그제 유명 여자 톱스타도 왔다간 곳이라며 안심을 시켰다. 그런데 현장에 가니, 다른 사람들이 없었다. 별장도 상당히 외진 곳이라, 겁도 나고 해서 지인인 동생 한 명을 그곳으로 불렀다. 물론 배진웅이 왜 불렀냐고 핀잔을 주더라.”

- 별장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맥주를 마시면서 동생이 오기까지 한 시간 여를 기다렸다. 저녁 식사와 술 한잔을 했다. 얼마쯤 지났을까, 배지웅이 빨간색 내복만 입고 나타났다. 뒤에서 껴 안는 등 황당한 행동을 벌이더라. 성적인 농담도 거침없이 했다. 너무 외진 곳이라 도망갈 수도 없으니, 동생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갑자기 그의 손이 내 몸을 파고 들었다. 바지를 벗고… 상상할 수 있는 그대로다. 얼굴에다 그 짓을 했다. 스스로 한 그 짓을 나를 상대로 한 맞고소 내용으로 만든 듯 하다. ‘내 것 만지지 않았냐’라는 식이다. 내 가슴도 마구잡이로 움켜쥐더라. 가슴에 상처도 그 일로 생겼다. 소리를 지르고 난리를 부렸다.”


배우 배진웅

배우 배진웅

- 그 상황을 기억할 수 있나?

“술을 한 잔 먹었다고 그 일을 어찌 잊겠나. 내 가슴에 대해 ‘수술한 가슴이 촉감이 안좋네’라는 말을 하더라. 기사를 보니 ‘강간하고 있다’는 말을 안했다고 언론플레이를 하더라. 동생도 같이 들은 말이다. 더 모진 말이 있다. 동생 앞에서 ‘너 없었으면 쌍둥이 임신 시킬 수 있었는 데…’라는 말도 했다.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나. 아직도 그 말들이 떠올라 자다가 벌떡벌떡 일어난다.”

- 신고는 왜 늦었나.

“그 별장에서 새벽에 나왔다. 그 상황이 왜 생겼는 지 이해할 수 없었다. ‘사과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고 배진웅에게 연락을 했지만 아무런 답이 없었다. 그 일이 큰 일이었는 지 몸도 아팠다. 이후 강남서에 관련 신고를 하고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가해자가 맞고소를 했다고 하니 어이가 없다. 내가 왜 배진웅을 ‘강제추행’ 하나. 배진웅 키가 187㎝인데 완력으로 내가 상대가 되나, 내가 장님인가? 지난한 싸움이 되겠지만, 끝까지 싸우겠다.”

GS칼텍스 세터 안혜진. [사진 한국배구연맹]
GS칼텍스 세터 안혜진. [사진 한국배구연맹]
여자배구 GS칼텍스가 두 명의 세터 자원을 활용해 새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안혜진(23)과 이원정(21)이 번갈아 코트에 투입됐다.

GS칼텍스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0(26-24, 25-23. 25-22)으로 이겼다.

선발 출전한 건 안혜진이었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토스가 흔들리자 곧바로 1세트 중반 이원정을 넣었다. 이원정은 센터진을 살리면서 분위기를 바꿨고, 역전승을 일궈냈다. 하지만 2세트에선 이원정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다시 들어간 안혜진은 빠른 토스와 서브로 역전을 이끌었다. 두 세터의 경쟁이 시너지 효과를 냈다.

차상현 감독은 경기 뒤 "원정이가 투입되서 분위기를 바꿔준 게 승인이다. 혜진이가 초반에 흔들렸는데, 잘 해줬다"고 했다. 이어 "분명히 주전은 있어야 한다. 사람이 하는 것이다 보니 경기 때마다 조금씩 달라진다. 어떤 타이밍에 바꾸느냐인데, 안 되면 한 번 바꿔서 기회를 준다"고 원칙을 설명했다.

안혜진은 지난달 16일 KGC인삼공사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안혜진은 "바닥에 미끄러졌는데 짜릿하더라. 그래도 부상이 심하지 않아 한 경기만 쉬었다"고 했다. 그는 "교체가 자주 되니까 힘들 때도 있다. 하지만 내가 안 될 때 원정이가 잘 하면, 팀에는 도움이 된다. 그래서 그런 어려움을 이겨내려고 하고 있다"고 했다.

GS칼텍스 세터 이원정. [사진 한국배구연맹]

GS칼텍스 세터 이원정. [사진 한국배구연맹]
연습 때도 둘은 상대 코트에서 공격수와 서로의 리듬을 지켜본다. 안혜진은 "볼 높이나 반대편에서 연습할 때 토스가 누구한테 높고, 낮은지에 대해 서로 이야기해준다"고 했다. 둘은 1년 선후배다. 안혜진은 "중학교 때나 고등학교 때 전지훈련을 하면서 숙소생활도 했고, 청소년 대표 때는 같은 방도 써서 친한 사이다. 그래서 편하게 이야기를 나눈다"고 전했다.

플레이를 하다 보면 교체 타이밍을 직감할 때도 있다고 한다. 안혜진은 웃으며 "(느낌이)올 때가 있다. 코트에서 저쪽이 보인다"며 "밖에서 보면 도움이 될 때가 있다. 오늘도 그랬다. 원정이가 하는 플레이를 보고 들어가면 조금 편하게 할 수 있다"고 했다.

안혜진의 강점은 역시 서브다. 공격수들보다 날카로운 서브를 구사한다. 세트당 서브득점은 0.254개로 5위. 세터 중에선 단연 1위다. 지난해(0.185개)보다 늘어났고, 안혜진이 서브를 넣을 때 연속득점도 많이 나온다. 안혜진은 "범실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목적타를 더 신중하게 때린다. 오늘 오전 연습할 때도 감독님이 '서브도 리듬이니까 토스하듯이 리듬을 갖고 때리라'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새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선두 흥국생명을 승점 7점 차로 추격했다. GS 선수들 사이에서도 1위에 도전하자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 안혜진은 "흥국이랑 경기하면 경기력이 더 좋아졌다. 부담이 없어서 그런지 더 잘 되는 거 같다"며 "선수들끼리 얘기도 더 많이 하고, 더 이기고 싶은 마음이다. 컵대회 때도 한 번 이기고, 정규리그에서도 두 번 졌지만 한 번 이기니까 더 욕심이 생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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