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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0-16 09:17 조회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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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
[앵커]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비접촉 서비스가 늘면서 손님이 주문한 음식을 로봇이 제공하는 식당도 생겼는데요.

국내 연구진이 물건의 형태와 재질에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집을 수 있는 로봇손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양민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로봇손이 냄비 손잡이를 잡아 가스 버너 위에 올립니다.

삼계탕용 닭을 냄비로 옮기고 밤과 대추, 마늘까지 넣은 뒤 물을 붓고 버너 다이얼을 돌려 불까지 켭니다.동행복권파워볼

로봇손에 장착된 한 가지 부품으로 모든 물체를 집을 수 있습니다.

두부나 포도 등 부드러운 형태는 물론, 재질과 크기가 달라도 집을 수 있는데, 물체와 접촉한 로봇손이 물체의 특성에 맞게 변형돼 잡은 뒤엔 딱딱하게 고정되는 '집게형' 만능 그리퍼입니다.

[송성혁/기계연구원 로봇메카트로닉스연구실 선임연구원 : "대상 물체를 잡기 위한 맞춤형 그리퍼처럼 강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강성이 낮은 물체를 잡건 강성이 높은 물체를 잡건 모든 물체를 잡을 수 있습니다."]

코끼리 코 끝을 닮은 '흡입형' 그리퍼도 개발됐습니다.

평면이나 원형, 굽은 물체까지 형태와 크기를 가리지 않고 집었다 놓았다를 반복합니다.

두 가지 다 복잡한 센서나 인공지능 학습 없이 작동이 가능합니다.

[박찬훈/기계연구원 로봇메카트로닉스연구실장 : "실제 시스템을 구성할 때 비전(시각) 시스템 비용이 굉장히 하락하게 되고요. 그래서 전체 제작 단가가 낮아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음식 제공과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비대면·비접촉 서비스에 만능 그리퍼인 로봇손 기술이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양민오 (yangmin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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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옵티머스와 라임자산운용 관련 정·관계 로비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는 빠른 의혹 해소를 위해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라"라고 지시했다./청와대 제공


국민의힘 "검찰 수사 눈가리고 아웅" vs 민주당 "권력형 게이트 아냐"

[더팩트ㅣ김명승기자] 라임·옵티머스 사태가 권력형 비리 게이트로 떠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두 사건 모두 불완전판매와 사기 등을 통해 다수의 개인 투자자들에게 재산상 손해를 입힌 사건이다. 금융 당국과 검찰 등의 조사를 막기 위해 정관계 로비가 이뤄진 것 아니냐는 의혹도 받고 있다.

라임 사태는 라임자산운용이 펀드의 부실을 고지하지 않고 증권사와 은행을 통해 상품을 판매해 결국 환매가 중단,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손실을 끼친 사건이다. 라임자산운용의 환매중단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약 1조6000억 원, 피해자는 4000여명에 달한다.

옵티머스 환매중단 사태는 옵티머스자산운용이 2018년 4월부터 2020년 6월까지 공공기관 발주 관급공사 매출채권에 투자하겠다고 속인 뒤 약 2900명의 피해자로부터 약 1조2000여억 원을 편취해 부실채권을 인수하고 펀드 '돌려막기' 등에 사용한 사건이다.

라임·옵티머스 두 회사 모두 금융 당국과 검찰 등의 조사를 막기 위해 정관계 로비가 이뤄진 것 아니냐는 의혹도 받고 있다.

대형 게이트인 만큼 등장 인물들도 화려하다. 라임의 경우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과 이강세 대표 등 회사 관계자와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8일 열린 이 전 대표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지난해 7월 이 전 대표가 '내일 청와대 강 수석을 만나기로 했는데 비용이 필요하다'고 했다"며 "5만 원짜리 다발을 쇼핑백에 담아 5000만 원을 넘겨줬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의 이 같은 주장에도 불구하고 강 전 수석을 조사하지 않았다는 것이 로비의 핵심 내용이다.

옵티머스는 규모나 인물에서 훨씬 다채롭다.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와 윤석호 이사 등 회사 관계자와 윤 이사의 배우자인 이모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이 금융 당국과 검찰 조사 무마를 맡았다.

이헌재 전 부총리, 채동욱 전 검찰총장, 양호 전 나라은행장 등은 고문단이 되어 컨설팅이란 이름으로 뒷배 역할을 했다는 게 로비의 큰 줄기다. 게이트라는 말에 걸맞게 곁가지도 부지기 수다.

4500억 원어치의 편드를 판매한 NH투자증권의 비상식적인 업무처리부터, 이를 사들인 공공기관, 부인과 자녀 이름으로 5억을 가입한 장관도 있다. 여기에 1억 원을 넣은 여권 국회의원과 문제의 청와대 행정관과 같이 근무한 검찰 수사관, 연루된 각 기관들의 실무자까지 캐면 캘수록 규모는 커질 것이 불보듯하다.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사태가 국회 국정감사 주요 공방으로 떠오른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옵티머스 사무실이 출입구가 굳게 닫혀 있다. / 배정한 기자


결국 문재인 대통령이 나섰다. 문 대통령은 지난 14일 옵티머스와 라임자산운용 관련 정·관계 로비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는 빠른 의혹 해소를 위해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라"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참모들에게 "검찰의 엄정한 수사에 어느 것도 성역이 될 수는 없다"라며 이렇게 지시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강 대변인은 "청와대는 검찰이 사건 수사와 관련한 청와대 출입기록을 요청하면 검토해 제출할 계획"이라고까지 했다. 다만 "검찰이 요청했다는 CCTV 자료는 보존기한이 지나 존재하지 않는다"는 단서를 달았다.

문 대통령의 지시는 현 상황이 녹녹하지 않으며, 미칠 파장 또한 장담할 수 없다는 반증이다. 법무부와 서울중앙지검에 불똥이 튀었다. 법무부는 옵티머스 수사팀에 특수통 검사 5명을 파견했다. 중앙지검 내부에서도 4명을 추가 차출해 총 18명의 검사로 꾸며진 매머드 수사팀이 탄생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수사팀을 대폭 보강하라"는 의견에 소극적이었던 추미애 장관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으로서는 굴욕이었다.

추 장관은 해당 의혹에 대해 "오해" "허위"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의혹 자체를 부인한데 이어 사기 공범으로 기소된 옵티머스 사내이사 윤모 변호사가 제출한 ‘펀드 하자 치유’ 문건에 대해서는 "대검을 진원으로 한 (여권 인사가 연루됐다는) 보도는 잘못됐다. 문건에 실명은 거론돼 있지 않고 금융감독원 조사에 대비하기 위한 가짜 문서였다는 것을 보고받았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정치권은 소용돌이 치고 있다. 야당인 국민의힘 지도부는 라임·옵티머스 사태와 관련, 검찰 수사팀에 대한 의구심을 연일 제기하고 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문 대통령이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라고 한 지시에 회의감을 표했고,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를 받아 특검 도입을 거듭 주장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현재 검찰이 추진하고 있는 수사 상황이 대통령이 말한 것과 같이 철저한 수사 진행을 보장할 수 있나 회의가 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현 정부에서 검찰개혁을 수없이 내세웠지만 검찰개혁이 검찰의 무력화를 뜻하는 것은 아니라 생각한다. 검찰개혁이 중대한 사태에 직면해 수사를 게을리하는 것이라면 검찰의 존재(이유)에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에둘러 지적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수사팀을 대폭 보강하라"는 의견이 힘을 받고 있다. 중앙지검 내부에서도 4명을 추가 차출해 총 18명의 검사로 꾸며진 매머드 수사팀이 탄생했다. /그래픽=김세정 기자파워사다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 사건은 금융사기 사건일 뿐 정관계가 얽힌 청탁·유착 사건, 이른바 '게이트'는 절대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라임·옵티머스 사건은 금융사기 사건"이라며 "그냥 정부·여당을 공격하기 위해 아무데나 '권력형 게이트'라는 딱지를 갖다 붙이고 공격 소재로 삼는 것은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김 원내대표는 "검찰이 성역 없이 수사해서 전모를 밝히고,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처벌받아야 한다는 것"이 민주당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검찰총장의 손발은 잘리고 권력만 바라보는 해바라기 검사들이 요직을 독점한 지금 검찰에는 여권 관계자의 이름이 줄줄이 나오는 권력형 비리 사건에 침묵할 수밖에 없다"며 "대통령이 결심하지 못한다면, 이 권력형 대형 금융사기 사건은 특검에 의해 진실을 파헤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국민여론도 돌아섰다. 라임·옵티머스펀드 사태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전국 성인 1천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5%포인트,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주에 비해 4.3%포인트 내려간 31.3%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1.3%포인트 올라 30.2%가 됐다.

시민단체들은 특별검사 도입을 주장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라임·옵티머스 사태와 관련, 특검과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입장문을 통해 "라임은 1조6천억원, 옵티머스는 5천억원 가량 금융소비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야기한 펀드 사기 사건"이라며 "수개월 전부터 수사를 진행하고 있었음에도 진상규명은 물론 책임자 처벌에 소극적인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며 검찰을 비판했다

참여연대도 14일 논평에서 "펀드 사기 수사를 무마하고자 여권과 금융감독원, 검찰 등을 상대로 로비를 벌이거나 뇌물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만큼, 내부 문건의 진위나 실행 여부,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가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검찰의 수사팀 대규모 증원에도 불구하고 수사가 잘 진행될지를 두고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한 법조인은 "대통령께서 이 사건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라고 지침을 내리셨지만 과연 검찰 수사 상황이 대통령 말씀과 같이 철저한 수사가 진행될 수 있을지 회의가 든다"면서 "검찰의 관련 수사 인력 보강도 이미 늦었고 부족한 조치인 만큼 검찰총장 산하 특별수사단 혹은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들은 뒤늦은 검찰의 수사 착수와 이에 따른 수사 결과를 믿을 정도로 어리석지 않다. 하루라도 빨리 특별검사 도입으로 한 치의 의혹도 남기지 않고, 관련자들을 엄벌하는 것이 이번 사태 해결의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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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소폭 올라 2360선으로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67p(0.11%) 오른 2363.88로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19p(0.14%) 오른 845.63으로 출발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3원 오른 1145.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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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
[앵커]

임진왜란으로 고통스러운 하루하루를 기록한 오희문의 난중일기인 보물 1096호, '쇄미록'을 주제로 한 전시가 선보이고 있습니다.

책 전시에서 벗어나 가상현실 영상과 그림으로 일기 속의 주인공, 오희문을 만나고 그의 희로애락을 나눌 수 있는 체험형 전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윤현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책장을 넘기면 타임머신을 타고 16세기 말로 넘어갑니다.

큰딸의 결혼식과 장남의 과거급제, 막내딸의 죽음까지, 전쟁 속 일상에서도 기쁨과 슬픔을 느끼는 희로애락은 이어집니다.

420년 전, 임진왜란을 몸소 겪으며 9년 3개월 동안 매일 써 내려온 오희문의 난중일기.

'보잘것없이 떠도는 자의 기록'이란 의미의 쇄미록은 보물 1096호로 지정돼 임진왜란의 중요한 유물이 됐습니다.

그림을 통해 당시 일본군의 침략으로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져 생사도 모른 채 지냈던 피난 생활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송혜원/진주시 계동 : "코로나19도 전쟁 중의 상황이랑 비슷하다고 생각되는데 쇄미록의 기록처럼 코로나19도 나중에 기록을 통해서 남겨질수 있다고 생각하고 임진왜란도 잘 극복한 것 처럼 코로나19도 잘 극복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림과 그래픽으로 다시 태어난 오희문의 일기, 지옥 같은 7년의 전쟁 속 일상은 코로나19로 불안한 현실과 닮았습니다.

[서윤희/국립진주박물관 학예연구사 : "오희문의 쇄미록은 우리들에게 여러 가지 시사하는 점이 있습니다. 이 전시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여지는 것은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는 그러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오희문의 '쇄미록'을 통해 역사와 아픔을 재조명하는 이번 특별전시회는 내년 3월 7일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윤현서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

윤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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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앵커]

공유 전동 킥보드가 대구에 도입된 지 두 달 만에 3배가 늘어 현재 천여대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전동 킥보드가 많아지면서 불법 운행과 허술한 관리 등으로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윤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 북구의 한 네거리, 인도 위를 달리던 공유 전동킥보드 한 대가 경찰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운전자는 안전모도 쓰지 않았습니다.

[공유 전동킥보드 운전자/음성변조 : "(써야 하는지) 몰랐고, 일반 사람들은 이 모자(안전모)가 자전거 없는 사람들은 아예 없잖아요."]

이용자들이 안전 수칙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전해득/대구 북부경찰서 교통안전계장 : "차도로 통행하여야 하며 운전자는 안전모를 꼭 착용해야 하겠습니다.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운행하다가 넘어질 경우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현재 대구에서 운행 중인 공유 킥보드는 천여 대, 지난 8월 도입 이후 두 달 만에 3배가 늘어나면서 관리도 부실합니다.

탑승 후 따로 지정된 곳 없이 원하는 곳에 반납할 수 있다 보니 이렇게 인도나 도로 곳곳에 방치돼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전동 킥보드를 포함한 개인형 이동수단 사고는 5백여 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특히 올해 12월부터 만13살 이상이면 운행할 수 있고, 자전거 도로 주행도 허용되는 등 규제도 대폭 완화돼 사고 위험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기봉/대구시 녹색교통팀장 : "이용자 준수사항을 포함한 관련 조례를 제정 준비 중에 있습니다.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도 강화하도록."]

시민 이동 편의와 환경 보호를 위해 도입한 공유 전동 킥보드, 도입 취지를 살리기 위해 안전한 탑승 문화 정착이 시급합니다.동행복권파워볼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윤희정 (y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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