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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6-08 13:34 조회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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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전 감독 사망으로 본 췌장암 실태
대부분 암 발생 줄고 생존율 오르지만
췌장암만 발생·사망 동시에 계속 늘어
증세 없어 조기진단 어렵고 좋은 약 없어
"50대 췌장암 사망 매우 드물어, 안타깝다"

고(故)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의 빈소가 8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유상철 전 감독은 지난 2019년 췌장암 진단을 받고 치료에 전념해 왔고 7일 별세했다. 뉴스1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췌장암으로 7일 별세했다. 2019년 10월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은 지 1년 8개월 만이다. 향년 50세. 췌장암은 65세 이상 노인에게 빈발하는데, 유 전 감독은 드물게 이른 나이에 걸려 유명을 달리했다.파워볼사이트

췌장암은 가장 독한 암으로 불린다. 4기라면 말할 것도 없다. 한성식 국립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장은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으면 절반이 9개월을 못 넘긴다. 평균 기대수명이 채 1년이 안 된다"고 말한다. 유 전 감독은 항암치료, 축구에 대한 열정, 긍정적 사고, 강한 의지 등으로 평균기간을 더 넘긴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암 치료기술이 발전하고 좋은 항암제가 많이 나오면서 거의 모든 암의 치료성적이 올라간다. 하지만 췌장암은 지난 20년간 반 발짝 정도 앞으로 나갔을 뿐이다. 초기 증세가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다. 그래서 '침묵의 암'으로 볼 수 있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모든 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1993~1995년 42.9%에서 2018년 70.3%로 올랐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위암은 44%에서 77%로 올랐다.

치료가 어렵다는 폐암도 12.5%→32.4%, 간암도 11.8%→37%로 올랐다. 하지만 췌장암은 10.6%에서 2010년 8.5%로 떨어졌다가 2018년 12.6%로 올랐다. 거의 제자리걸음 수준이다. 5년 상대생존율은 성·연령 등 같은 조건의 일반인과 비교해 암환자가 5년 생존하는 비율을 말한다.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퍼진 원격전이(4기) 상태에서 발견된 췌장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1.9%에 불과하다. 모든 암은 23.3%, 위암 5.9%, 갑상샘 60.5%, 폐 8.9%, 대장 19.5%, 유방암 40.2%, 간암 2.8%이다. 한국인의 10대 암 중 꼴찌다.

위암 같은 대부분의 암은 발생률이 줄고 있다. 연령 표준화 발생률(인구 조건이 같다고 가정)을 보면 위암은 99년 45.5%에서 2018년 31.6%로 떨어졌다. 하지만 췌장암은 5.7%에서 7.7%로 증가했다. 절대 환자 수는 같은 기간 위암은 2만863명에서 2만9279명으로, 췌장암은 2603명에서 7611명으로 늘었다. 증가율이 비교가 안 된다. 게다가 위암은 2011년을 정점으로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췌장암은 20년 전부터 매년 증가하고 있다.

주요 암 5년 상대생존율 추이.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2018년 췌장암 환자가 7611명 발생했고, 그 해 6306명이 숨졌다. 2019년에는 6396명 숨졌다. 2019년 췌장암 사망자 중 50대는 771명으로 12%에 불과하다. 한성식 센터장은 "췌장암은 65세 이후 고령층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노인 암이며 유 전 감독처럼 40대에 발병해 50대에 숨지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안타까워했다.

국립암센터 자료에 따르면 췌장암은 암 발생 8위이지만 사망은 5위를 차지한다. 암센터는 "매일 20명 이상 췌장암 환자가 발생하고, 매일 18명 넘게 사망한다"고 설명했다.

위암이나 대장암은 내시경 등의 검진을 활용해 1기 같은 조기에 발견하는 비율이 올라간다.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되는 비율이 높다. 간암은 간염 백신 접종이 늘면서 발생률이 감소한다. 또 종양 표지자나 초음파로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뚜렷하게 사망률이 줄어드는 추세다.

한성식 센터장에게 췌장암의 원인과 대책을 물었다.

한성식 국립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장


Q : 왜 이리 독한가.
A : 환자 발생률이 지속해서높아지는 데다아직 이렇다 할 조기진단 프로그램이 없다. 초기에 암 진행 속도가 빠르다. 진단되면암세포가 번진 3기 이상이 80%이다. 3, 4기는 수술하지 못한다. 수술하는 게 치료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데 그럴 수 있는 환자가 20%에 불과하다.


Q : 항암제 치료를 하면 되지 않나.
A : 효과적인 약물이 별로 없다. 다른 암과 다른 점이다. 면역항암제 같은 혁신적인 약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Q : 최근에는 치료 성적이 좋아진다는데.
A : 그렇긴 하다. 최근 5년 새 성적이 조금 나아졌다. 항암제를 써서 암 크기를 줄인 뒤 수술할 수 있는 환자가 조금씩 늘어난다.


Q : 조기에 알아챌 방법이 없나.
A : 특이한 조기 증상이 별로 없다. 복통이 있는데, 복통의 원인이 수도 없이 많으니 췌장암을 의심해서 검사하기가 어렵다. 체중 감소, 황달 등이 주요 증세인데, 이런 게 나타나면 70~80%가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다.


Q : 건강검진에서 알 수 없나.
A : 우연히 발견할 수 있을 뿐이다. 복부 CT(컴퓨터단층촬영)를 활용하면 췌장 전체를 볼 수 있어 암을 잡아낼 수 있다. 하지만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들어가 있지 않다. 대신 복부 초음파를 하는데, 이걸로는 췌장의 일부만 볼 수 있다.


Q : 복부CT를 검진 항목에 넣으면 되지 않나.
A : 그걸로 췌장암을 찾아내는 비율이 너무 낮다.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진다. CT로 인한 방사선 노출 우려도 있다. 고위험군만 찍으면 되는데, 어떤 사람을 고위험군으로 정할지 쉽지 않다.


Q : 췌장암의 원인이 뭔가.
A : 간염 바이러스가 간암을 유발하는 게 분명하다. 췌장암은 이렇게 딱 찍을 수 있는 원인이 없다. 다만 흡연이 위험인자인 점은 분명하다. 오래된 당뇨, 만성췌장염, 고칼로리·고지방 식습관도 위험인자이다. 비만이면 위험도가 올라간다.


Q : 예방하려면.
A : 식상한 주문이겠지만 금연, 건강식,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 운동이 중요하다.

국립암센터는 최근 5년간 췌장암 치료 성적이 약간 올랐지만, 아직 만족할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본다. 암세포가 췌장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에는 생존율 향상이 두드러진다.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가 발전하면서 수술할 수 있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췌장암 진단 후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가 수술이나 항암 화학치료나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보다 5년 생존율이 현저히 낮다고 한다. 최근 들어 수술받은 환자의 생존율 향상이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지 않는 적극적인 자세가 중요하다.

신성식 복지전문기자 sssh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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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차승윤]

뉴욕 메츠 선발투수 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

투구 이물질 논란이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달구는 가운데 팀 동료들이 현역 최고 에이스 제이콥 디그롬(33)의 변호를 자청했다.

지난 6일(한국시간) 미국 ESPN이 “MLB 사무국이 강화된 이물질 규제를 2주 안에 시행할 예정이다”고 보도한 이후 MLB는 이물질 논란에 휩싸이는 중이다. 이물질을 바른 부위가 벨트, 글러브, 유니폼 등으로 밝혀지면서 경기 중 해당 부분을 만지는 장면들이 찍혀 SNS에 의심 장면으로 돌고 있다. 현역 최고 에이스인 디그롬도 예외가 아니다. 평균자책점 0.62, 평균 99마일을 던지는 디그롬도 경기 중 벨트를 만지는 장면이 팬들을 통해 SNS를 탔다.


뉴욕 메츠 포수 토마스 니도가 디그롬을 의심하는 글에 반박하고 있다. 사진=토마스 니도 트위터 캡쳐.

자칫 이물질을 바른다고 의심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팀 동료들이 일제히 나섰다. 해당 영상을 리트윗한 뉴욕 메츠 포수 토마스 니도는 “그가 어떤 것도 사용하지 않는다고 약속한다”라며 “만약 그가 이물질을 썼다면 타자들은 파울팁이라도 칠 수 있는게 행운이 될 것이다”라고 압도적인 디그롬의 구위가 순수한 것임을 증언했다.파워볼

또 다른 동료인 주전 포수 제임스 맥켄도 니도를 거들었다. 맥켄은 “나도 확인해줄 수 있다”라며 “GOAT(시대 최고의 선수)는 이물질과 상관이 없다. 그가 사용한다는 게 상상이나 되나?”라고 거들었다. 외야수 케빈 필라는 한층 더 강하게 디그롬의 결백을 주장했다. 필라는 “그가 아무것도 안 쓴다는 것에 내 연봉을 건다”면서 “그는 다른 행성에서 왔을 것이다”고 그저 디그롬의 실력이 압도적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동료 투수들도 디그롬의 결백을 외쳤다. 후배 투수인 조던 야마모토 역시 “그는 우리 생애 최고의 투수다”라며 “끈적이를 써봐야 102마일을 던지게 하지 못한다”라고 주장했다. 디그롬과 함께 선발진에서 2, 3선발 역할을 맡은 마커스 스트로먼과 타이후안 워커도 거들었다. 스트로먼은 “나도 확인해줄 수 있다”라며 “디그롬은 GOAT다”라고 전했다. 워커 역시 “나도 확인해줄 수 있다”라면서 “GOAT는 그런 짓을 할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불펜 필승조 역할을 맡은 트레버 메이 역시 “나도 확인해줄 수 있다”면서 “그는 그저 우리 모두보다 잘할 뿐이다. 알잖아?”고 설명했다.

차승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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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슈퍼주니어 려욱이 창작 뮤지컬 '메리셸리'에 출연한다.뮤지컬 '메리셸리'는 세계적인 괴기 소설 '프랑켄슈타인'의 저자인 영국의 소설가 메리셸리의 이야기로, 려욱은 바이런의 별장에서 메리, 퍼시, 클레어, 바이런과 공포 소설 경연을 하는 폴리도리 역에 캐스팅됐다.

폴리도리는 바이런의 주치의이자, 유명 시인 바이런을 향해 복합적인 감정을 지니고 있는 인물이다.

려욱은 바이런을 동경하지만, 동시에 질투하고 있는 폴리도리의 마음을 섬세한 내면 연기로 풀어내 관객들의 몰입도를 극대화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려욱은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늑대의 유혹', '하이스쿨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아가사', '광염 소나타' 등 다양한 뮤지컬에 출연해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극장형 라이브 시트콤 '온에어-비밀계약'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메리셸리'는 8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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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분위기 속에 오는 9일(한국시각) 스리랑카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 경기를 준비하는 남자 축구 국가 대표팀./사진=뉴스1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의 별세 소식이 2022 카타르 월드컵 남자 축구 대표팀과 2020 도쿄올림픽 대표팀에도 전해졌다.

현재 대표팀 선수들은 무거운 분위기 속에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9일 저녁 8시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스리랑카와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5차전을 치른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오는 12일 저녁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평가전을 갖는다.

경기를 앞두고 훈련에 박차를 가하던 대표팀 선수들은 대선배의 안타까운 소식에 숙연해진 분위기다. 대표팀 관계자는 "소식을 들은 후 훈련을 하던 선수들이 말이 없어졌다"고 전했다.

이번 월드컵 2차 예선에서 2주의 자가 격리를 면제받는 대신 동선을 통제하는 '버블 방식'으로 방역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손흥민, 황의조 등 해외파 선수들이 합류한 A대표팀은 유 전 감독 빈소를 찾을 수 없다. 올림픽대표팀도 방역 조치에 따라 가나와의 2연전이 벌어지는 제주도를 떠날 수 없다.

이에 협회는 "오는 9일 스리랑카전에서 유 전 감독을 추모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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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준수 기자 byunj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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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대응추진단, 3분기 접종계획 6월 3주차 발표
AZ·모더나·화이자·얀센 접종..노바백스 도입 가능성도
화이자·모더나 도입안된 물량 多..일부만 AZ 접종가능
젊은층 AZ 접종 이득-위험 고려할수도..선택권 없어
[서울=뉴시스]정병혁 기자 = 지난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어르신들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정병혁 기자 = 지난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어르신들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나는 언제쯤 무슨 백신 맞게 되는지..."

오는 7월부터 50대를 시작으로 일반인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연령대별 접종 순서와 백신 종류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신 도입 일정과 물량 등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50대는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AZ) 백신, 20~30대는 3분기 후반에 다수 도입될 것으로 전망되는 화이자·모더나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현재 내부적으로 논의 중인 올해 3분기 접종계획이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 3주차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접종계획은 전 국민의 70%인 3600만명의 1회 이상 접종을 목표로 한다. 이달 말까지 1400만명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을 마무리하면 3분기 목표 달성까지 2200만명 이상 1차 접종을 진행해야 한다.

우선 7월부터 유치원·어린이집·초중고교 교직원, 고등학교 3학년 등 대입 수험생, 일반인 등의 접종계획이 담긴다. 여기에 문재인 대통령이 추가로 지시한 소아암 환자·신생아·중환자 등 고위험군의 보호자도 우선 접종 대상으로 검토된다.

일반인을 비롯한 우선 접종 대상자는 백신 도입 시기와 물량 등에 따라 정해질 예정이다. 추진단의 도입 계획에 따르면 3분기에 도입되는 백신은 제약사와 개별 계약한 물량과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에서 받는 물량을 포함해 총 8000만회분이다. 이는 상반기 접종자 일부 2차 접종과 3~4분기 접종 대상자 2400만명이 2회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이다.

3분기 도입되는 백신은 기존에 국내에 공급된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모더나·얀센이 다수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합성항원 방식의 노바백스 백신도 국내에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

3분기 도입되는 8000만회분 중에선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 다수일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화이자와 개별 계약한 물량 6600만회분 중 국내에 들어온 건 440만2000회분에 불과하다. 이달까지 도입되는 260만회분 등 6100만회분 이상이 올해까지 들어와야 한다. 모더나 백신 4000만회분 중에선 초도물량 5만5000회분만 들어와 올해까지 나머지 3994만5000회분이 더 도입돼야 한다.

50대는 60세 이상 1차 접종이 마무리되는 7월 초 이후부터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백신 종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유력하지만, 60세 이상 2차 접종분을 고려해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접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4일 기준 국내에 도입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개별 계약 2000만회분 중 881만4000회분,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 물량 126만7000회분이다. 이 중 개별 계약 물량 1118만6000회분이 더 도입돼야 하는데, 30세 이상 사회필수인력과 만성 중증 호흡기 환자, 60~74세 고령자 등 2차 접종 물량을 고려하면 50대 일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나머지는 화이자나 모더나를 접종받을 가능성이 있다.
[서울=뉴시스]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하반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고3 수험생, 초·중·고교 교직원, 50대 연령층에 대해 우선 실시된다. 자세한 3분기 접종계획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3주경 발표할 예정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하반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고3 수험생, 초·중·고교 교직원, 50대 연령층에 대해 우선 실시된다. 자세한 3분기 접종계획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3주경 발표할 예정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접종 후순위에 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20~30대는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 3분기부터 다수 도입되는 화이자·모더나 백신은 접종 간격이 짧아 집단면역을 빠르게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이득과 드물게 보고되는 혈소판 감소 혈전증에 따른 사망 위험을 비교했을 때 젊은 층에서 접종으로 인한 위험이 높은 점도 고려될 수 있다. 20대에선 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2.8%인데, 매우 드문 혈전 사망 위험 4.0%였다. 30대에선 위험 대비 이득이 1.7배 더 높았지만, 고령층(70대 215.5배, 60대 42.1배 등)보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던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돌봄 인력 사전예약자 31만여명이 7월부터 화이자·모더나 백신을 접종하게 되면서 이 같은 전망이 힘을 싣게 됐다. 일각에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젊은 여성에게서 상대적으로 혈소판 감소 혈전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큰 점이 고려됐을 것이라 봤다.

정부가 개별 계약으로 확보한 얀센 백신 600만회분은 1회 접종 특성상 접종을 빠르게 진행해야 하는 30세 이상 대상자에 집중 접종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백신 선택권을 부여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정은경 추진단 단장은 지난 4월27일 정례브리핑에서 "백신 종류와 접종기관, 특성에 맞는 적절한 접종 대상자를 매칭해 안내할 예정"이라며 "백신이 좀 더 다양해진다는 것이지, 선택권을 준다는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파워볼엔트리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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